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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1/17 15:10:18
Name 만찐두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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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pebble&no=5837167&exception_mode=recommend&page=1
Subject [유머] 라이엇이 보낸 첩자 알레코가 올린 하스스톤 패치방향


새로운 컨텐츠를 계속 추가시키면서

이전 컨텐츠에서의 부산물들의 파워를 비교적 저하 시키는것

ex은빛털고릴라


이것을 power creep 이라 하는데








알레코 왈



너네가 power creep을 나쁘게만 생각하는데

우리는 밸런스를 붕괴시키려고 이 방식을 이용하는게 아니야

사실 개발자들은 "플레이어들이 원하기때문에" 이런방식을 고수하는것이야


유저들은 보통 밸런스가 좋다 나쁘다의 기준을 자기입맛대로 정의하는데

내 경험상 그들이 밸런스가 붕괴되었다고 언급하는 순간은

본인들이 게임에서 "변화" 를 원할때 였어

즉 본인이 메타에 싫증이 난것을 밸런스가 맞지 않다라고 생각해


같은 메타를 보는게 지겨우니 게임의 변화를 요구하고 밸런스를 언급하지



그렇다면 게임에 변화를 주려면 무엇이 필요할까?

가장빠른것은 밸패 겠지만

또하나로는 power creep이야


1. 강력한 확장팩을 출시



2. 너네가 싫증낼 때 쯤 그것을 너프



3. 다시 강력한 확장팩을 출시


이게 power creep이고 버프보다 너프가 더 많은 이유이기도 해

즉 너프패치가 있다는것은 우리의 power creep 이 제역할을 다 했음을 증명하는것이고

오버파워의 컨텐츠 출시와 카드들이 너프당하는게 의도치않은 실수라는게 아니라는 소리지






룬테라는 이미 게임 흥행이 많이 망기진 상황이긴 하지만 알레코 나가고 전반적으로 정상화가 많이 됐다는데 하스는 어떨지....

전반적으로 반응은 말은 맞을수도 있는데 그런데 왜 패치를 안하세요?? 이런 반응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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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7 15:13
수정 아이콘
알겠으니까 패치나 좀 빨리빨리
Lord Be Goja
23/01/17 15:14
수정 아이콘
저기 은빛털좆릴라님은 카드팩 하나도 안나왔을때부터 퇴물이셨잖..
리얼포스
23/01/17 15:16
수정 아이콘
레니아워가 말한 하스 밸런스 방향이랑 일치하는 이야기이긴 하네요 일견 동의가 가기도 하는데
말은 맞다고쳐 근데 왜 실행은 그따구로 해?
코우사카 호노카
23/01/17 15:20
수정 아이콘
방향성이야 저게 대부분의 게임에서 검증된 거니깐 그렇다치고
그걸 제대로 하고있다고 생각하는건가 지금
한창고민많을나이
23/01/17 15:24
수정 아이콘
저에겐 전장시뮬레이터로 전락한지 오래...
23/01/17 15:24
수정 아이콘
패치 조금만 자주 하면 좋겠는데 가루 때문에 매출에 영향 있을까봐 그런가 정말 깝깝
코인언제올라요?
23/01/17 15:32
수정 아이콘
기본카드를 아예 없애 버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1인...
23/01/17 15:36
수정 아이콘
1. 강력한 카드와 확장팩을 내는 건 상관 없음. 그러나 그 강력한 카드와 메타가 게임의 노잼을 유도하고 라이브 유저 수를 감소시키고 있다면 "잘못된 강력한 카드"를 낸 것임. 하스의 다른 일반적인 유저들이 즐겁게 게임을 할 수 있는 "잘 밸런싱된 강력한 카드"를 내야함. 막말로 메타 밸런스 생각 안하고 강력한 카드 그냥 만들어내는 건 옆집 초딩도 할 수 있음

2. 강력한 카드를 유저들이 원해서 강력한 카드를 낸다? 그게 아니라 강력한 카드를 니네들이 내니까 유저들이 사게 되는 거 아님? 니네가 수익창출하려고 밸런스 망치는 카드 내는 거면서 유저요구 드립치지마셈

3. 가도항처럼 코어유저 라이트유저 모두 만족했던 밸런싱의 지점이 분명히 있었는데 노잼 메타로 하스스톤 유튜브 컨텐츠 평균 조회수, 하스스톤 스트리머 시청자 수 떡락시키고 신규 확장팩 매출 박아놓고 대체 뭐가 잘나서 "나의 밸런싱 철학은 틀리지 않았음"이라고 뻐기는 거임? 하스 선수들이 입을 모아 미라클 도적 콤보 파훼 불가능하고 버려지는 직업과 카드들이 너무 많다고 개선을 요구하고 있는데 "센 카드를 내는 건 문제 없음" 하면서 자다가 봉창 두드리는 소리하면 니 책임이 끝남?

라고 크라니쉬 선생님이 말씀하셨습니다 (각색있음)
세이밥누님
23/01/17 15:48
수정 아이콘
크갈비님의 진정한 하스사랑...
23/01/17 16:15
수정 아이콘
와 구구절절 ㅠㅠ
valewalker
23/01/17 15:42
수정 아이콘
저런 그럴듯해보이는 개발, 밸런싱 철학으로 설득하지 말고 유저수 추세로 증명해야하지않나요
23/01/17 16:16
수정 아이콘
그러게요. 요약하면 / 1.너희가 징징대면 짱쎈 카드 냄 / 2.적당한 시점에 너프함 / 3.반복.. 이라는 건데, 대체 이런 짓에 무슨 철학이 있는지도 모르겠어요 이젠. BB가 철학드립 칠 땐 적어도 그럴싸하구나.. 정도는 됐는데;
valewalker
23/01/17 16:30
수정 아이콘
적당한 시점에 너프라는 것도 그 적당한 시기가 각 직업들마다 중구난방이라 문제같아요. 용매냥꾼은 반짝 하자마자 너프인데 도적은 대체 언제가 적당한 시점인지
23/01/17 16:35
수정 아이콘
그러니까요.. 심지어 용매냥꾼은 그렇게 불쾌한 유형도 아니었는데 말입니다. 아마 본인들이 예측하거나 의도한 정도를 많이 벗어나면 신속하게 너프하고, 아니면 유지하는.. 뭐 그런 모양새가 아닐까 추측할 뿐인데..
RapidSilver
23/01/17 16:31
수정 아이콘
파워 크립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그 파워크립이 서로 벽보고 게임하는 노코스트카드 부와아앜 메타로 이어진게 문제고
그 파워크립도 더럽게 불균형해서 특정 직업은 무의식의 극의까지 깨우쳤는데 다른직업은 이제 계왕권 10배 쓰고있는 식으로 명백히 특정 직업을 지나치게 밀어주는 방향으로 카드 추가해놓고 직업 채용률이 박살이 났는데도 방치한채로 저렇게 트위터에서 입이나 털고 있다는게 문제인데

우틀않 해봤자 민심 다 나락간건 팩트죠
23/01/17 16:47
수정 아이콘
패치 방향이 문제가 아니라 적용하는 시점과 쏠림 현상이 문제죠. 그리고 이 쏠림 현상을 단순하게만 바라보니까 유저간 계층화가 이루어지구요.
물론 하스스톤은 전설급의 밸런스와 실버/골드의 밸런스가 차이가 나는 경우가 발생하는 게임이지만 하위권 밸런스 때문에 쉽고 빠른 덱만 견제하면
결국 상위권에선 어렵고 빠른 덱이나 늦지만 강력한 덱이 잠식하게 되고, 그 운영법이 점차 쉽게 정리되면서 하위권도 잠식하구요.
그럼 상위권을 잠식 할 때 패치해야 조금 더 다양한 덱이 운용되는데 지금은 하위권까지 잠식되고 나서야 패치를 고민하는 느낌입니다. 너무 늦어요.
23/01/17 17:31
수정 아이콘
안 쉬고 정말 오래했었는데 작년에 겨우 끊었습니다
Not0nHerb
23/01/17 22:01
수정 아이콘
덕분에 하스접을 수 있었습니다 go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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