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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18 14:30
링크 들어가보니 거긴 50원이라 압도적으로 하겠다는 의견이 다수네요 크크..
근데 이동 수단을 도보로만 해야된다는게 엄청난 하이리스크라 50원이어도 쉽지 않을 것 같습니다. 20원이면 그냥 열심히 회사 다니겠습니다..
23/01/18 14:32
1시간 10만원이면 하루 8시간 걸음에 80만원인데 한 달 20일 근무 기준으로 1600만원이면 할만 하지 않나 하고 조정했습니다
저는 할 거 같은데 밸런스가 별로 안 좋나봐여
23/01/18 14:34
대충 하루 만걸음 = 20만원
대충 앞으로 건강하게 걸을 수 있는 기간 = 30년 (대략 1만일) 20만원 x 1만 = 20억 (인플레이션 고려안함) 그러니까 저한테 평생 교통수단을 못타는 대가로 20억을, 그것도 분할지급하겠다는거죠? 절대 안합니다
23/01/18 14:40
하루에 8시간 걸으면 하루 80만원이라고 하지만 쉬지않고 걸었을때 이야기인데 쉬엄쉬엄 걷는다고하면 하루종일 걸어서 80만원 벌고 자는 생활인데요...
그게 무슨 삶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뭐 하루 걷고 일주일 산다라고 생각해보지만 나이들어 못걸을때까지 따져보면... 심지어 교통수단도 못타니 내 집반경에서만 살아야하는 삶이라니...
23/01/18 14:42
음 20-50억 정도면 음 저렇게 안해도 평생소득으로 달성을 기대해볼수 있는 사람이 꽤나 많을텐데 안하죠…. 최소 50원으로 올려야 고민이라도 해볼듯.
23/01/18 14:46
제 생애 소득을 다 합치면 20억 정도 되는데 너무 짜서...
한 80억 받고 직장 스트레스로부터 해방된 채로 걸어다니면서 유튜브 보고 겜하다 자면 해볼만 하지 않나 싶었습니다...
23/01/18 14:50
걷는 노동을 너무 쉽게 생각하시는거 같습니다....
하루 8시간 1년동안 하루도 안 쉬면 대략 3억인데 10년에 30억 20년에 60억이라 커보이지만 1년도 못하고 골병들겁니다.. 골병들어도 걸어서 병원가셔야해요...
23/01/18 14:55
저는 잘하면 가능할지도....
지난 5년동안 해외 두번간거 빼고는 전혀 이동수단을 이용하지 않았으니 여행을 끊으면 되겠네요 하루 평균 2만4천걸음 조금 넘네요
23/01/18 15:11
직장은 걸어서 15분정고
제가 사는 아파트에 친구 3명이 사는데다 한명이 미혼이라서 늦으면 그집에서 자면 되니까 다들 여기로 모이게 되더군요 가족이랑은 인연끊은지 20년넘었구요 직장 옮기고 5년넘게 해외간다고 2번빼고는 아예안탔습니다
23/01/18 14:57
교통수단 패널티가 없어도 의외로 빡빡합니다.
부업은 커녕 예금이자 조차 인정 안되고 다치거나 늙어서 걷기 힘들어질수 있는데 인플레 보정도 없고..
23/01/18 15:02
그냥 살기 Vs 집 반경 20KM 이내에서 벗어나지 않는 대신 연 1억(+@) + 하루 4~8시간 걷기
네요. 연봉 1억을 그냥 공짜로 평생 줄테니 제주도에서만 살아라 하는 것보다도 조건이 더 안좋은데요(;;)
23/01/18 15:03
50원 + 교통수단이 언밸런스랍시고 20원 + 교통수단X 로 너프를 먹이나요 크크크크크
이거 원안 작성자는 어디가서 QA 나 패치같은데서 절대 일하면 안될거 같은데...
23/01/18 15:06
금액 자체는 20원으로도 충분하지만 교통수단 아예 불가능이면 그냥 집에서 이동 가능한 거리인 반경 수km 외에는 아예 이동이 불가능한 삶인데;; 200원이어도 안할거 같아요
23/01/18 15:11
돈을 버는 건 좋다 쳐도 only 걷기로만 살면 그 돈을 쓸 곳이 너무 제한적이에요.
가족을 꾸릴 수는 있나요? 아이 데리고 교외 맛집 다녀오려면 어떻게...
23/01/18 15:37
보폭을 고려 안했으니 한시간에 만보도 가능하겠네요. 그럼 하루 4시간 80만원, 20일 걷는 기준 월 16백만원 연 실수령 1.9억이면 괜찮은거 아니려나요
23/01/18 15:38
이걸 왜 해요 크크크크
돈 100~200 벌어서 뭐함? 여행도 못가고 차고 못 사고 하는데... 돈 안받고 교통 수단 이용할 수 있다고 한다면 오케이 하겠습니다.
23/01/18 15:39
평생 한동네에 쳐박혀있을거도 아니고 백원이어도 못할거같은데... 돈 벌어도 쓰질 못하겠네요. 돈을 쓰려고 해도 일단 나가야 의미가 있지...
23/01/18 15:45
개꿀이긴 하네요.
어차피 저야 맨날 대중교통 다니고 직장도 집근처에 있는 곳 선호 합니다. 물론 하루에 한걸음 걷는데 20원이라면 만보면 20만원이고 30일이면 600만원이네요. 저는 무조건 합니다.
23/01/18 15:53
일시금 땡겨받는 것도 아니고 이거 선택하면 결국 교통이 필요없는 인프라를 살 돈을 벌기까지는 교통 포기하면서 악깡버 해야 하는데 이게 수지가 맞는 사람이 얼마나 있을지 모르겠네요. 거기다가 나이 먹으면 먹을 수록 절대수입도 줄고 물가는 오르고 근데 재테크는 못하고.. 경제관념 웬만큼 투철하지 않으면 말년에 고통스러울 수 있어요. 무엇보다 위의 얘기는 다치는 일 아픈 일 없이 나이 먹어서 신체능력 조금씩 하락하는 것만 가정한 얘긴데 이제 본인이나 소중한 누군가가 아프기 시작하면 그냥 다 와장창
23/01/18 16:32
탈거 금지면 벌지 않으려 해도 벌리고 버는 이유가 없는 벌이가 되잖아요!!!
조선시대도 말은 탈수 있었습니다. 그거만 제외하면 솔깃하긴 하네요. 일반적으로 걷는 직업, 예를 들어 건설현장직 영업직 등은 하루 만보정도는 가볍게 걷기 때문에.. 돈벌면서 또 돈벌이 되는..
23/01/18 17:16
저는 왜 이 사실을 알아챈 남이 평생 감금시켜서 하루 18시간 러닝머신만 돌리게하고 돈 갈취하는 시나리오가 생각나는지 크크크크
23/01/18 17:56
'킥보드, 자전거 등의 이동수단도 활용할 수 없습니다' 라고... 아, 혹시 1km당 만원 내고 타시겠다는 거라면 네고해볼만 하겠군요.
23/01/18 17:31
1시간 10만원이면 2시간만 걸으면 20만원이고 한 달이면 600만원이네요.혼자 백수로 600이면 충분하죠.20일만 걸어도 400이고..
이미 직장 다녀도 400~600 못 버는 사람도 많은데 백수로 살면 2시간만 걸으면 직장 다니는 것보다 더 좋은 조건이죠.그리고 전 여행 싫어하니 상관없네요.그리고 걷기가 되면 달리기는 될 거 같은데 더 빠르게 돈 벌 수 있죠.밖에서 걸어야 한다는 조건도 없으니 심심하면 워킹패드로 걸어도 되죠.
23/01/18 18:24
택시나 응급차 타도 집 안이나 병실 안까지는 안 갑니다.일정 거리는 걸어야 하죠.병원 근처 살고 걷기 힘들 정도로 아프면 업혀서 가면 되죠.
23/01/18 19:02
Pika48 님// 그렇네요. 당장 돈이 너무 급하면 그럴 수 있겠네요. 하루에 2시간 걸어도 600이니 더 걸으면 돈이 확 늘긴 하네요.
23/01/18 18:27
걸어가다가 교통사고라도 당하면 누가 업고 병원까지 데려가나요?? 정신잃었으면 누구한테 돈줄테니 업어서 병원가자고 하나요? 당장 부모님이 편찮으시거나 돌아가셔도 병원이나 장례식장에도 못갈거고, 친인척이나 친구들 경조사에 아예 참석못하기 때문에 그냥 사회적 고립이에요. 결혼해도 아이들이랑 가족여행도 못가는 인생인데요.
23/01/18 21:25
크크크 제가 직장이 3.9킬로거리라 걸어서 출,퇴근하면 편도 한시간 정도 걸립니다. 예전에 주말 오전만 근무 하고 저녁약속도 없어서 그냥 천천히 걸어가자 해서 걸어갔는데 생각보다 할만한거 같아서 살도 뺄겸 걸어서 출,퇴근하자 생각하고 월욜부터 걸어갔는데 2주정도 하고 포기했습니다...힘들어요.. 몸도 몸이지만 신발 내구성도 떨어지는게 보이더군요. 빨리 더러워지고..
23/01/18 23:03
대충 좀 열심히 걸어다닌 날이 10km 정도였는데요... 대충 집에서 5km ~ 10km 반경 안에서 평생 살라는 소리인데.. 저는 답답해서 못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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