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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0 10:29
근대 제가 미국 살았을 때 미국친구는 무조건 버거킹 가서 두개 시키면 하나는 무조건 하프커팅 해달라고 합니다. 케이스 바이 케이스인듯.
23/01/20 12:33
김밥 썰어먹기 = 커팅
김밥 풀어먹기 = 해부 라는 뜻이고 커팅을 해먹든 해부를 해먹든 자기 맘이라고 생각합니다. 싫어하는것도 자기맘 뭐라하는건 오지랖
23/01/20 10:41
왜 두꺼비로 보고 들어왔지..
수제버거나 큰 햄버거같은거 저 이유때문에 먹기 꺼려지더라구요. 입맛이 싸구려라 그런가 그냥 불고기버거가 제일 좋습니다 크크크
23/01/20 10:44
https://food.ndtv.com/food-drinks/eating-hack-5-tips-to-eat-a-burger-without-worrying-about-it-falling-apart-3126216
뭐 김밥 풀어먹기 정도 터부는 아닌것 같고 정 안되면 잘라 먹어라 하는 이야기는 있긴 하네요
23/01/20 10:52
근데 햄버거말고 매우 큰 핫도그는 미국 사람들 어떻게 먹나요? 최근에 트레이더스에서 칠리핫도그 먹었는데 미트칠리가 넘치도록 얹어져있어서 핫도그 밖으로 마구 흘러내리더라구요. 입가와 손에 잔뜩 묻혀서 겨우 먹었는데 따로 먹는 방법이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특히 핫도그가 담긴 U자 포장지에서 어떻게 조금씩 잘 빼내면서 먹는지 노하우가 필요해요 크크
23/01/20 11:26
와우 쉣.... 아니 근데 쟤네들은 극장이나 야구장에서도 핫도그 많이 먹지 않나요? 다른 사람들 많은 곳에서도 덕지덕지 묻혀가면서 먹는거에요? 마무리로 옷 슥슥까지..... 크크크크
23/01/20 10:58
비유가 이상하긴 하네요
김밥은 길게 말아놓은게 한번에 먹기 힘들어서 이미 잘라 먹고 있는데 그걸 큰 햄버거를 잘라먹지 않는 것과 비유하다니.. 이건 햄버거를 잘라 먹지 않는 이유라기 보단 오히려 햄버거를 잘라 먹어야하는 이유를 설명하는 비유에 가깝다고 보이네요
23/01/20 12:32
김밥은 자른 다음에야 공식 요리(...)로 인정을 받는 것이니 저렇게 비유한 모양입니다.
김밥집 어디를 가도 자르지 않고 나오는 곳은 없죠.
23/01/20 11:15
보통 해체하는(되는) 버거는 빵은 작고 높게만 쌓아서 가운데 꼬지로 고정해야 쓰러지지 않는 그런 수제버거..
해체해서 먹으라고 포크와 나이프를 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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