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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4 16:39
웨이브가서 대충 슥슥 빨리넘겨서 봤는데 뭐 매콤하고 그렇진않습니다.
유진에게 끌리는 상기는 은호가 점심시간에 연애가 잘되간다고 자랑하자 연애 잘 안되도 너무 상심하지말고 젊으니까 또 기회가 있을것이라고 위로합니다.(유진도 자기한테 끌리고 있다고 생각하고 있으므로) 은호는 뭔가 눈치챈듯 상기랑 옥상에서 커피탐하면서 상담을 하는데 상기가 유진한테는 마음을 둔 남자가 따로 있을것(상기본인 크크)이라고 말하니까 은호도 수긍을 하면서 그래도 포기 안한다고 이야기 합니다. 짤방사이에 안나온 장면중에 은호와 연애중인 윤경(유진으로 속인)이 통금을 핑게로 집에 일찍 들어가거나, 전화를 못하게 하거나, 스킨십을 피하는등 철벽을 쳐서 은호가 그렇게 오해하고 있었습니다. 짤방 마지막 장면에서 상기와 유진의 친근한 모습을 보고 빡쳐한 윤경이 유진을 따라나서고 유진은 오히려 윤경의 소박한 삶이 더 부럽다면서 눈물을 흘리고... 집으로 돌아온 윤경은 상기에게 따지지만 가정에 소홀한 윤경을 대신해서 고생한 유진을 왜 그렇게 매몰차게 대하냐고 오히려 적반하장식으로 나섭니다. 결국 윤경은 은호와의 관계를 정리하기로 마음먹고 은호에게 유학을 간다며 이별을 통보합니다. 은호에게 하소연을 받는 상기는 진짜 유진이 유학을 가는줄 알고 심난해하고 크크... 한밤이 되고 은호는 술이 떡이 되서 윤경(유진인줄 아는)을 찾아오게 되고 결혼을 하자는둥 막무가내로 나서지만 결국 사랑하니까 그 남자(상기)를 위해서 떠나준다고 가버리고, 동시에 상기도 술이 많이 되서 유진에게 고백을 하러 옵니다만 유진은 자기가 가장 사랑하는 사람은 윤경이고 우정을 배신할 수 없다고 합니다. 하지만 상기는 "너무 어렵게 이야기하지 마세요. 다 아니까" 라고 말하는데 유진은 어이가 없어하는 표정을 합니다. 상기가 뭔가 오해를 하는거라고 생각하는듯... 상기는 은호에게 유진의 비행기 시간표를 알려주고 사랑보다 우정을 택한 여자니까 너에게 아직 기회가 있다고 말하고 은호는 공항에서 유진을 찾지만 여행갈려고 하는 진짜 유진만 있고 윤경은 없습니다. 엔딩으로 여행 다녀와서 새로 이사한 유진과 김치를 갖다준 윤경이 맥주한캔 하면서 서로 고맙다고 하고 남자 둘이선 포차에서 술이 떡이 된 모습이 나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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