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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29 23:20
저 업계는 맛이 가장 중요한 요소인 것은 맞는데
요즘 시대가 변해서....맛은 일정 커트라인만 넘으면 됩니다 홍보, 인테리어, 얼마나 SNS올리기 좋은가(비쥬얼,스토리) 이게 가장 중요해요. + 운도 매우 중요하고 물론 롱~런 하려면 유행안타고 순수 맛이 1순위인게 맞는데, 이건 굉장히 험난한 길이고..... 요리의 개념이 아닌 장사의 개념으로 보면 3년안에 승부보고, 한탕 땡겨서 권리금 장사하는게 현명합니다.
23/01/29 23:25
중국집은 아닌데...
Sns,인테리어, 홍보에 + 늦게까지 하는 시간대 공략.. 정확히 장사의 개념으로 접근한 스케줄청담 생각나네요..
23/01/30 08:08
일정수준이상의 맛은 사실 신규업장의 흥행에 큰도움이 안되는것에 공감합니다.
모든 문화예술이 그렇듯 흥행에 요구되는 완성도는 그리높진않죠. 대중성이 얼마나 잘 가미되어있는가가 중요하지
23/01/29 23:20
그냥 척봐도 알겠네요. 마케팅, 경영 할줄 모르고 자기 경력과 실력으로 조용히 인정 받고 싶어하는... 좋게 말하면 요리만 잘하는 장인
제 동네에 별 맛도 없는 중국집들이 장사 잘만되는데 비결은 점심에 할인 메뉴를 내놔서 사람들이 몰림->저집 장사가 잘되네? 궁금해서 먹어봄 많이 몰리면 웨이팅한 시간 아까워서 식사격인 할인 메뉴는 미끼상품이 되고 중국집의 비싼 육류 사이드메뉴 하나 시켜서 먹어줌 인스타 감성 못챙겨서 인스타로 홍보 못해도 적어도 동네 장사, 오프라인으로 홍보하는 방법은 일단 손님이 차 있어야하죠. 저기 상권이 자체가 구리면 인터넷 홍보에 목숨 걸어야하고요. 자영업은 자기 목숨 달린 일인데 우울증 때문에 시야가 많이 좁아진 느낌이라 잘 되셨으면 좋겠네요.
23/01/29 23:26
음식에 대한 주관이 강하신 분이 혼자 하시는건 성향이 강한 경우가 많으시더라구요..
그 성향이 손님이랑 맞아야 많은 고객이 오는 경우인데.. 그게 안되면 매출은 적어지는 경우가 많더라구요.. 저분이 홀담당하시는분을 잘 만나시면 어떨까 해봅니다
23/01/30 00:15
그 배달 트라우마가 엄청 어릴 때 배달 장사 창업했는데 추노 당한 경험이라죠. 어림 잡아 20여년 전인데, 저 영상에서도 장사의 신이 과거 때랑 다르니 하라고 하죠. 그러면서 장사 안 된다고 투잡으로 배달 뛰는데, 그러지 말고 자기 가게에서 직접 배달도 병행하면 되지 않냐는 식으로 회유도 했고요. 결론적으로는 배달로 인지도와 입소문을 확보하지 못 한채 상권이 그저 그런데서 홀로 승부를 보려고 한 결과가 악순환의 반복으로 이어졌다고 봅니다.
23/01/29 23:56
Sns 타는게 중요하죠.. 동네 찐맛집은
아무리 맛있어도 손님이나 관광객들 한테 소개시키긴 힘들어요..그냥 거기 가봤다는 사진이 필요한 분들이 많아서 맛없어도 유명한집 가는게 중요합니다
23/01/29 23:56
마케팅과 운의 문제죠 능력좋은데 못뜨는 아이돌 쌓여있는 것과 마찬가지지 않을까 싶네요.
그래도 이거 보고 많이 찾는다면 좋은 일이겠습니다.
23/01/30 00:00
장사라는게 제3자입장에서 보면 답이 보이는거 같은데 본인 장사가 되는 순간 뭐만 하면 돈이 들어가다보니 신중해지고 그러다보면 오판도 생기고 그렇게 장사가 안되기시작하면 판단력이 흐려지고 그런것같음
23/01/30 11:39
감사합니다
네이버 지도, 카카오맵 둘 다 다른 상호명이 떠서 긴가민가 했네요 인근에 부산대 병원도 있고 위치가 아예 나쁜곳은 아닌데 어지간히 안 알려 졌나 보네요 @_@
23/01/30 01:05
맛은 크게 관련이 없습니다. 애초에 맛은 굉장히 주관적인 성격의 것이고, 자기가 맛잘알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만 한 트럭이지
실제로 미각이 발달한 사람은 매우 소수이고, 오히려 반대로 그런 사람들은 음식을 굉장히 가려서 먹기 때문에 외식업에 하등 도움이 안되는 사람들입니다. 여기저기서 맛집 소개 해주는데 가서 먹어봐도 사실 맛은 거기서 거기인 경우가 대부분이죠.
23/01/30 00:15
골목식당 나왔던 연돈이랑 초밥집 데자뷰 같네요
요리가 아니라 경영의 문제.. 백종원은 메뉴 간소화부터 손을 봤던것 같은데 중식은 그것도 애매하긴 하군요...
23/01/30 00:22
아마도 마케팅부족 같은데 이 짤이 유명해지면 또 달라질수도 있지않을까요?
조금 다른 얘기지만 스텔라이브 유니 칸나보면 이런사람들이 일본에선 왜 잘안된걸까 하지만 그것도 결국은 알려질 기회가 없었기때문인걸로..
23/01/30 00:24
댓글 보니 요즘은 그냥 인테리어군요..
그래서 그런지 요즘 맛집이라고 찾아가보면 맛이 그다지 없는 경우가 많던데.. 인스타 사진 안찍어도 되니까 음식이 맛있는 집 찾는 방법 아시면 공유 좀 부탁드립니다.
23/01/30 00:35
가수가 노래만 잘한다고해서 잘나가는건 아니죠.
반대로 꼭 노래를 엄청 잘해야 성공하는것도 아니구요. 저희동네 짬뽕집만봐도 맛이나 분위기는 엉망인데(주방이 홀 한쪽에 있고 여름에 에어컨 없음) 워낙 유튜브나 SNS에 소문난 집이라서 장사는 나름 잘되고 있습니다.
23/01/30 01:02
에이... 인스타 갬성이 필요하다... 셀럽들이 와서 홍보를 해줘야 된다...
sns나 유명 매체에 알려져야 된다 이런 이야기를 하시는 분들이 있지만 그 이론을 다 대입하면 김풍의 옾카페는 망하지 않았어야 됩니다. 인스타 겜성과 에벌래밥등 전문 쉐프까지 도입해서 카페를 차렸고 침착맨과 지인들이 얼마나 많은 광고를 해주었는데 망하다니요... 거기다 예전에 핏블리씨도 코로나때 잠깐 sns를 통해 딱한 사정을 이야기하고 가게 차렸다가 폐업을 2개나 더 했는데... 인스타 갬성이나 sns는 아주 잠깐 손님을 끌뿐이지요.
23/01/30 01:28
그니까요 김풍씨가 나와서 한 이야기가 그 골목에 회사가 몇개가 있고 점심시간에 유동인구가 얼마나 되며 근처 카페가 몇 개 있으며 퇴근시간 이후에도 장사가 될 수 있는 환경인가 이것까지 계산을 했어야되는데 본인이 TV에도 많이나오고 셀럽이니까 사람들이 알아서 찾아오는 사람들도 있을거고 전문 쉐프 고용과 신메뉴 제작등만 신경써서 망했다고 했었지요.
핏블리씨나 기타 다른분들도 유튜브 하면서 가게 홍보도 하고 인스타에도 많이 글 올라와서 계속 잘 될지 알고 사업을 확장했고 사람들 인구가 정말 많은 곳들을 중심으로 가계를 차렸더니 임대료가 감당이 안되서 폐업한것 처럼 상권이 중요하다 생각해서 상권을 좋은데로 가면 임대료 때문에 힘들고 상권이 안 좋아도 본인이 열심히하면 된다라는 마인드로 가게를 차려도 망하고 어떤 선택을 하든 쉽지 않은 게 자영업이지요.
23/01/30 01:17
그 아주 잠깐을 꾸준히, 체계적으로, 전략적으로 해주는게 요즘 마케팅이죠
심지어 그 한번 유행에 손님들 밀어닥쳐도 더 안받고 일부러 안달나게 하는거도 전략입니다
23/01/30 03:37
이제 무조건 잘됩니다 저런집은 몰라서 못가는거지 알려지면 문전성시인게 우리나라죠
장사의신 영향력도 큰데 이미 커뮤에 퍼지기 시작하면 끝난겁니다 이미 웨이팅 장난아닐거 같아요
23/01/30 04:15
장사는 자리가 엄청나게 중요하고
골목식당 에서 맨날 하는 말이 상권분석이죠 맛은 중요한점중 하나인거지 맛이 전부는 아니죠 그리고 영상찍는다고 평소랑 다를수도 있구요
23/01/30 09:20
마케팅 부족(어떻게 해야 손님들이 더 찾아오게 만들까에 대한)
경영 부족(어떻게 해야 이윤을 내며 가게가 정상적으로 돌아가게 할까에 대한) 이게 맞는 것 같네요.. 아무리 맛있는 요리를 만들더라도 위 두개중 하나라도 부족하다면 힘들듯
23/01/30 09:23
지역이 다르니까 똑같을수는 없겠지만 저희 회사 옆에도 배달하지 않고 점심, 저녁 그것도 저녁은 7시면 문을 닫는(일요일은 영업X) 중식당이 있는데 근 20년째 문전성시거든요. 비단 배달의 문제만이 아니라 뭔가 입소문이라던지 다른 부차적인 이유가 있지 않을까 싶기도 하네요..잘되셨으면 좋겠습니다.
23/01/30 10:53
중국집 같이 수요가 꾸준히 있는 음식은 한번 궤도에 오르면 내공 있는 집은 꾸준히 잘되죠.
반면 신규 진입을 하려고 하면 기존에 잘하는 지역 중국집이 있으면 뚫고 들어가기 힘들겠죠.
23/01/30 09:32
편한 맛에 주로 배달해먹긴 하지만 요즘 사람들 입맛이 중식 제대로 하는 거랑 적당히 점심 배달 장사 하는 거랑 구분되서, 가격만 괜찮고 입소문 타면 손님 오긴 할텐데 혼자서 감당이 되나 모르겠네요 중식이
23/01/30 10:39
이번 편은 진짜 맛있게 드시긴 하더라고요.
식당에 치명타를 줄 수 있어서 인지 매번 음식 맛으로 혹평한 적은 없었지만 맛 없게 먹을 때는 티가 나더라고요.
23/01/30 13:14
23/01/30 11:09
하긴 엄청 맛있다곤 해도
소위 인스타감성이라고 하는곳에 못따라가는데가 널렸더라구요 맛은 윗댓처럼 일정부분 소위 평타이상만 되면 그냥저냥 한게 일반 시민들의 입맛이니까요 (이걸 느낀 이유가 근처 동네에 소위 맛집추천좀...이란 글이 네이버 동네게시판? 같은곳에 있길래 여기엔 그런 맛집이 없다 아니 여기 지역에 그런 곳이 있을리가??라고 썼는데 폭격맞은게 기억나서요)
23/01/30 13:16
짜장면 5500원, 짬뽕 7500원 볶음밥 7천원
찹쌀탕수육(진짜찹쌀 사용) 미니/소/대 : 12,000 , 17,000 , 25,000 원 요렇게 네요 https://map.naver.com/v5/entry/place/1189681184?placePath=%2Fbooking%3ForderRedirectUrl=https%253A%252F%252Fm.store.naver.com%252Frestaurants%252F1189681184%252Ftabs%252Fmenus%252Fbaemin%252F1014551494%253Fmore%253Dfalse%26pcmap=1%26service-target=map-pc&c=15,0,0,0,dh
23/01/30 16:08
돈 냄새 맡고 실행력 기획력 있게 하는 건 또 다른 능력이니까요... 영상으로만 봤지만 사장님이 그쪽 영역에는 어두워 보이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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