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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1/30 17:51
블랙유머라... 소설 내에서 매우 심각한 상황에서 7급 공무원이 총리한테 한 말입니다... 개인적으로 많이 재미있어서 한번 올려봤습니다.
저 별장은 저 말이 진짜 친절한 인사로 알고 있습니다.
23/01/30 17:49
코락스 진짜 미친놈 같아요. 죽왕 2부에서부터 블랙유머 쩔더니 2부 외전이랑 혁내취는 폼이 메시 바르셀로나 6관왕 시절이에요 크크크크
23/01/30 18:17
혁내취 단점이 있다면 웃긴 부분이 너무 많아서 하나만 꼽기 어렵다는 점이 단점입니다.
요즘은 스토리 진행보다 유머 파트가 더 긴거 아닌가? 싶은 불만이 조금 생기는 중인데 그래도 재밌음
23/01/30 19:24
블리치 빠라는건 쉽게 알 수 있는 작가님...
블리치의 온갖 명언들을 정말 잘 녹여내심... 북한 관련 유머도 일품이고... 여러모로 최고 레벨의 대체역사물 작가로 생각하고 있는데 이번 작품에서는 유머감이 미쳤음 진짜.. 게다가 단순히 웃기기만 한게 아니라 심지어 이해에 도움까지 됨... 조선 관련 온갖 비유들은 진짜 쏙쏙 머리에 들어옴... 지금까지 최고의 대체역사물 작가는 간절히 님이라고 생각했는데 순위가 역전되려고 하고 있음...
23/01/30 19:25
실제 역사에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태평양 전쟁이 일어나 미국과 일본이 전쟁하게 되었고, 해전 중에 일본군 몇 명이 미군의 포로가 되었습니다. 처음엔 겁에 질렸던 일본군이었지만 미해군이 친절하게 잘 대해주자 곧 마음을 열었고, 이들은 서로 먹을것도 주고 농담도 할 정도로 친해졌습니다. 미해병들은 이 일본군들에게 해군 영어를 몇 마디 가르쳐주었습니다. 얼마 뒤 함장이 포로가 잘 지내고 있나 살펴보러 들렀는데, 일본군들은 자신이 배운 미해군 영어를 공손하게 허리를 숙이며 이야기했지요. "퍽 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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