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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01 10:50:11
Name 삭제됨
출처 애객
Subject [유머] 각종 진상에 의해서 봉변당하는 간호사.jpg
작성자가 본문을 삭제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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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1 10:53
수정 아이콘
사람 상대하는 직업은 다 비슷하죠.
그냥 생각보다 진상이 많아요.
23/02/01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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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기기 꺼버리는 건.. 생각이라는 걸 하는 건지...
23/02/01 11:54
수정 아이콘
죽었으면 다윈상..
23/02/01 12:01
수정 아이콘
다윈상은 자기가 죽은 건데 이건 살인이죠
신사동사신
23/02/01 12:11
수정 아이콘
그쵸;;
23/02/01 15:19
수정 아이콘
아 난독이었네요..
본인걸 뽑은줄
니하트
23/02/01 13: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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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나의 불편함이 타인의 생사보다 중요한거죠. 최소 그런 의식이 있었다면 아무리 생각이 없는 사람이라도 주저했을 행동인데 했잖아요
우스타
23/02/01 10:54
수정 아이콘
전 원래 애들을 싫어했었는데, 소아과 돌면서 좋아하게 됐어요
근데 부모들을 보니 아 이 과는 아니겠다 싶더라고요
유니언스
23/02/01 10:55
수정 아이콘
애들은 그럴수 있지만 부모는 그러면 안되죠.
Lainworks
23/02/01 10:57
수정 아이콘
이디오크러시는 현실이 된다
재활용
23/02/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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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만화는 태움 문화 이야기로 더 유명하지 않나요? 뭔가 배나구 느낌이..
23/02/01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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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움만 아니라 진상이야기도 있더군요
아린어린이
23/02/01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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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응급실에서 던지는 우산을 잽싸게 피해본적이 있습니다.
전립선 비대증 할아버지였는데, 소변줄 꼽아서 소변을 빼낸 후,
3시간뒤에 만취해서 소변 안나온다고 또 빼달고 와서 빼주면서,
전립선 비대증이 이렇게 심하신데 술 드시면 안돼요 했더니 쌍욕과 함께 우산 투척을.
저는 그러려니 했는데 신규 간호사 샘은 많이 놀라셔서 눈물을 글썽이더군요.
리얼포스
23/02/01 11:03
수정 아이콘
저는 댓글 이해는 해요. 32주짜리 갓난쟁이 팔에 바늘 4번 꽂히는데 부모 입장에서 마냥 이성적이기가 쉽진 않죠.
머리속으로 화나는건 당연할 거예요. '한대 때려도 되지않을까?' 는 좀 에바긴하지만...
적어도 생각만 하고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았으니까 진상은 아니라고 봅니다.
23/02/01 11:15
수정 아이콘
+1
생각만 하고 마는거야 뭐~
아린어린이
23/02/01 11:18
수정 아이콘
간호사도 의사도 간난아이 팔에 바늘 꼽을 때 실패하면 가슴이 아픕니다.
당연히 부모님이 제일 아플테고... 생각은 당연히 할 수 있죠.
그런데 보통 글을 쓸 때, 특히 저런 논란글에 댓글로 글을 쓸 때는 어느 정도 자신에게 유리하게 쓴다는 걸 감안하면,
과연 생각만 했을까 하는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실제로 제가 응급실 근무할 때 23개월 아이 라인잡느라
응급실 간호사, 응급의학과 과장, 소아과 병동에서 그날 근무자 중 제일 라인 잘 잡는다는 간호사까지 출동해서 실패하는 걸 본지라 감정 이입이 됩니다.
부모님이 가슴 아프신거에 비할 수 는 없지만... 이렇게 안될 때는 저희도 정말 가슴 아픕니다.
아이 보호자분들은 정말 매너좋으신 분들이어서 저희에게 화를 내지않고 그냥 본인들이 눈물 보이며 힘들어 하셨는데....참 어렵죠.
리얼포스
23/02/01 11:21
수정 아이콘
소아과는 아니지만 저도 MD라서... 말씀하신 부분은 더더욱 이해합니다.
다리기
23/02/01 15:03
수정 아이콘
때린 것도 아니고 심지어 소리를 지른 것조차 아닌데
화가 난다는 마음을 표현하는 자체를 진상이라고 하는거 진짜 억까 아닙니까

저걸 보고 진상이라고 하는 마인드가 더 진장 같아요 저는 크크
유목민
23/02/01 11:05
수정 아이콘
진상 총량의 법칙은 어쩔 수 없긴 한데...
특히나 ER 수간호사를 몇 년씩 하는 친구들 보면 부처인가 싶기도 하고..
몽키매직
23/02/01 11:06
수정 아이콘
사람 상대하는 직업은 항상 진상을 상대하게 된다는 이야기도 맞지만, 병원은 강도가 다릅니다. 가족이나 본인이 아프면 평소에 괜찮던 사람도 예민해지는 경우가 많아서, 일반적인 서비스업 진상 경험하고는 수준이 다르다고 봅니다... 폭행까지는 가는 빈도수도 상당히 있고, 진료거부권 없는 것, 이미 방문한 환자가 병원을 옮기기 힘든 상황 등등으로 인해서 일반적인 서비스업처럼 서로 마음에 안 들면 피하는 게 불가능해서 더 그런 것도 있습니다.

그리고 의사한테는 별말 안하고 간호사 괴롭히는 사람들 꽤 많아요. 진짜 악질
23/02/01 11:07
수정 아이콘
(수정됨) - 생각이 짧았네요. 죄송합니다 댓글은 삭제하겠습니다.
23/02/01 11:09
수정 아이콘
이건 선넘은 발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유목민
23/02/01 11:11
수정 아이콘
이건 좀 아니네요..
정말 선한 사람도 애가 안좋게 태어나는 경우 있을 수 있고요..
하늘 탓을 할 필요는 없어요. 그냥 운이 없을 뿐이죠.
아린어린이
23/02/01 11:11
수정 아이콘
빰 때리는 부모만 이상하게 생각하지 마시고,
이런 글을 쓰는 본인이 어떤지도 다시 한번 생각해보세요.
캠릿브지
23/02/01 11:14
수정 아이콘
신고했습니다
23/02/01 11:14
수정 아이콘
근데 아래 댓글 캡쳐된 상황은 진짜 겪으면 좀 힘들긴 합니다..
원래 어릴수록 혈관찾기 어려운거야 감안하는데, 여긴가.. 안되내, 다른 팔도 시도.. 안되네.. 이번엔 발에다가.. 안되네...
이런거 몇번씩 보고있으면 부모 입장에선 미치죠. 저희 아들은 그렇게 간호사 3명정도 달라붙어서 5번 정도 시도하다가 결국 바늘 못꽂았었습니다. 진짜 아무말 안하긴 했는데, 속은 타들어가더라고요.
23/02/01 11:19
수정 아이콘
저도 힘들고 짜증나고 하는 건 충분히 이해가 갑니다. 근데 그래도 한대 칠까? 한대 쳐도 될까? 이거는 선 넘었죠. 엄연한 선의로 의료 행위 하고 있는 건데 실력 부족한 것에 대해서 뭐라고 할 수는 있어도 마치 일부러 괴롭히고 있다는 듯이 한대 칠까? 이거는 뭐...
23/02/01 11:43
수정 아이콘
마음속으로야 직장상사들도 몇백번은 때리고 죽이고 하지 않나요.
그걸 입밖으로 꺼내거나 행동하는게 문제지, 생각했다는거 자체를 그렇게 심각하게 문제삼기는 좀...
23/02/01 11:51
수정 아이콘
(수정됨) 직장 상사가 지 짜증나서 그러지 뭐 저 잘되라고 잔소리하고 화내고 하진 않잖아요. 의료인은 어쨌건 환자 건강 위해서 하는 건데... 예시가 적절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생각했다는 것 자체는 아무 문제 없다고 하시는 분들이 많으신데 관련 종사자로 얘기드리자면 생각이 자동사고가 되고 그게 핵심 믿음이 되면 물리적인 뇌 내부 회로들이 생기고 그게 행동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생각이 행동의 물리적 근원입니다.
23/02/01 11:54
수정 아이콘
마음속으로야 다들 무슨 생각이든 한다는거죠.
그걸 표출하는게 문제라는거지, 생각했다고 적은거까지 문제삼기 시작하면 끝이 없다는겁니다.
23/02/01 11: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생각을 하더라도 적당히 해야죠. 선의로 이루어진 행동이 결과가 안 좋아졌다고 때릴까 죽일까 하는게 아무 문제없다고 생각하신다면 잘못 생각하시는 겁니다. 마음속으로 무슨 생각이든 해도 되지 않습니다. 위에 설명했듯이 그것이 고착되게 되면 치료받아야 하거든요. 실제로 사건에 비해 과도한 생각들을 가지는 것이 심해지면 정신과 질환으로 치료받게 되어 있습니다. 흔히 알려진 PTSD부터 강박 장애, 망상 장애 등등.
23/02/01 11:58
수정 아이콘
생각에 적당한 생각 / 지나친 생각이 대체 무슨 구분이 있나 모르겠네요.
판타지를 계속 생각하면 현실부적응자가 되고, 연애시뮬을 계속 생각하면 연애고수가 되는거군요.
생각이 행동의 물리적 근원이면, 야동을 보는 사람들을 예비성범죄자 취급 하는것도 받아들여야겠네요.
23/02/01 11:58
수정 아이콘
자꾸 맞지 않는 이상한 예시를 반례인양 드시네요. 그렇게 생각하고 사십쇼 그럼.
리드셀
23/02/01 12:08
수정 아이콘
행동하지 않고 그저 생각하는 것조차도 하지 말라는건 선 넘은 거 아닌가요? 헌법에서도 사상의 자유를 보장하는데
23/02/01 12:12
수정 아이콘
생각을 하지 말라는 게 아니고 너무 부적절하다는 걸 지적한 겁니다. restar님이나 리드셀님이 오해를 하시는 게 저는 전혀 인문학적인, 형이상항적인 얘기를 하는 게 아니고 의학적인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사상의 자유 그런 걸 얘기한 게 아니에요. 부정적이고 부적절한 생각을 지속적으로 했을 경우 그게 단순한 생각으로 그치는 게 아니라 우리 뇌에 실제로 영향을 끼친다는 사실이 발전된 뇌 영상 기술을 통해 실증되어 있다는 말을 하는 겁니다.

Cortico Striato Thalamo Cortical Loop 라고 해서 대뇌 피질에서 생성된 "사고"가 뇌 심부까지 영향을 미치고 그것이 다시 생각에 영향을 주는 회로가 있습니다. 불안 장애, 강방장애,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에 있어서 이 회로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건 이미 증명되어 있구요, 주요우울증(Major derpessive disorder) 및 단순한 적응장애에 이르기까지 실제 질환과 생각의 관계등은 거의 증명된 이론입니다. 이를 부정하시면 현대 정신건강의학에서 이루어지는 CBT등을 전부다 부정하시는 게 됩니다.
버드맨
23/02/01 13:08
수정 아이콘
세부적인 용어는 의사분이신지, 아스퍼거신지 알 도리가 없으니 그렇다 치고
왜 남의 생각까지 컨트롤하려고 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생각이 자동사고가 되고 그게 핵심 믿음이 되면 물리적인 뇌 내부 회로들이 생기고 그게 행동으로 드러나게 됩니다 라고 하셨는데
어떤 기준에서 그렇게 '심하고 부적절한' 생각을 나누실 수 있는지도 모르겠고요
그럼 본인은 그렇게 '심하고 부적절한' 생각 전혀 안 하고 사시는지도 궁금해요.
댓글 달아 단순 의견 표출하는 회원을 잠재적 PTSD, 강박 장애, 망상 장애로 몰아가시는 게 황당하네요
23/02/01 13:11
수정 아이콘
제가 쓴 댓글은 읽고 댓글을 다시죠. 본인 생각대로 발췌독해서 곡해하시는 분과 더 할 얘기는 없네요. 누가 누구보고 아스퍼거라는 건지 크크..
Just do it
23/02/01 11:17
수정 아이콘
간호사들 서러울거 같해요 아무리 봐도 ㅠㅠ
환자들한테 맞고, 선임 간호사한테 태움당하고...
고민상담 프로에 태움했던 간호사가 나와서 성격좀 바꿔보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댓글로 수많은 태움당했던 퇴직한 간호사들이 댓글을 달았죠.
멸천도
23/02/01 11:17
수정 아이콘
간호사 하는일이 다르고 조무사 하는일이 다른데 그냥 비슷하다고 생각해서인지 강짜를 부리는 사람이 많더라고요
무냐고
23/02/01 11:27
수정 아이콘
이건 무슨뜻이죠??
간호조무사한테는 강짜 부려도 되나요?
shadowtaki
23/02/01 11:49
수정 아이콘
간호사는 할 수 있고 조무사는 해서는 안되는 일이 있는데 조무사한테 간호사가 해야할 일을 요구한다는 말이겠죠.
멸천도
23/02/01 12:03
수정 아이콘
정확하십니다!
23/02/01 11:59
수정 아이콘
싸울 준비가 되어있는 분!
멸천도
23/02/01 12:04
수정 아이콘
간호사는 할 수 있고 조무사는 해서는 안되는 일이 있는데 조무사한테 간호사가 해야할 일을 요구한다는 말입니다.
무냐고
23/02/01 12:08
수정 아이콘
아이고..
조무사한텐 해도 된다는걸로 오해했네요.
나쁜 마음은 제 마음속에 있었나봅니다ㅜㅜ 날카로운 댓글 달아서 죄송합니다.
23/02/01 11:18
수정 아이콘
생존과 직결되면 평소에 점잖은 사람도 엄청 날카로워지죠
사복도 비슷한 이유로 힘들거라 봅니다.
23/02/01 11:18
수정 아이콘
저는 부모님 혈관 찾기 6회 당해봤는데요. 옆에서 미칩니다.
숙련된 분 오니까 5초 컷
아린어린이
23/02/01 11:28
수정 아이콘
이게 숙련도의 문제도 있고,
운의 문제도 있고 해서 어렵습니다.
동맥채혈 10번도 안해봤을때 였는데,
노인분들이 어려워서 제 동료중 한명이 여러번 실패하고, 손바꿔서 제가 해서 한번에 성곡하기도 하고 그반대의 경우도 있고 그렇습니다.
물론 더 숙달되면 당연히 성공율이 올라가긴 합니다.
23/02/01 11:31
수정 아이콘
당시 상황이 미치는거지 특정인이 문제가 있는건 아니라고 이해 하고 있습니다.
즐거운 점심 되세요. ^^
아린어린이
23/02/01 11:48
수정 아이콘
네 당연히 보호자분들, 특히 환자 본인이 제일 힘드시죠.
저희도 어느 정도 화내시는 건 이해합니다.
저희 끼리 연습해보면.. 저희도 많이 아프더라구요 ㅠㅠ
똥진국
23/02/01 11:30
수정 아이콘
간호사가 할머니의 혈관찾기가 잘 안되서 간호사가 엄청나게 애먹었습니다
마르면 잘될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그렇지 않았던거죠
여기저기 계속 찌르니 할머니께서 화가 나서 간호사의 팔을 깨물어버리는 참사가 발생했습니다...
인내력 하나는 정말 대단했던 할머니였기에 모두가 당황했습니다
반강제로 숙련된 간호사로 교체되고 그 다음에 혈관을 찾으니 할머니도 별말씀없었습니다
23/02/01 11:24
수정 아이콘
병원 진상은 상상을 초월합니다. 서비스업하면서 겪은 진상들을 한명한테 몰아논거같아요. 몸아프다고 정신까지 아파서 오는거 같습니다. 미쳤어요 그냥
신사동사신
23/02/01 12:12
수정 아이콘
병원은 잘 모르지만
사람 많이 상대하는 직업이
거의 그럴듯해요.
저 또한 많이 봐왔습니다.
상상이상의 돌아이들을
유목민
23/02/01 11:26
수정 아이콘
라인 잡는데는 고무줄도 필요없어 보이는 제 팔에
그것도 주사실 수간호사가 혈관을 터트리기도 합니다.
어쩝니까.. 아무렇지도 않은 듯 반대쪽 팔을 내밀어야지..

이런 사람도 있고 저런 사람도 있는거죠.. 아무래도 예민해질 수 밖에 없는 상황이라는 것은 다들 이해하는 것이고..
아린어린이
23/02/01 11:30
수정 아이콘
다 그런거죠 ^^
뭐 때문인지 기억은 안나는데, 전공의 시절에 가운입고 피를 뽑으로 채혈실 갔더니
'학생들 실습하는데 선생님 부탁좀 드릴게요 ~' 하는데 거절 못하고 노랗게 멍들게 뽑은 적이 있습니다......
성야무인
23/02/01 11:28
수정 아이콘
석사때 30G짜리 주사바늘로 사람보다 작은 mice bile duct에 수백회 찔러봤던 경험상으로 이야기 하자면

(지금은 손떨려서 잘 못하지만 그때는 웬만한 간호사보다 주사 잘 놓을 자신이 있었습니다.)

혈관의 크기에 따라서 익숙하지 않으면 혈관을 찢어버립니다.

그래서 혈관 옆 피부에 왔다갔다 하게 되면 정말 아픕니다.

거기에 주사바늘의 경우 아래쪽으로 향하고 180도에 가깝게 밀어 넣어야 하는데

그 방향만 바뀌어도 통증을 느낍니다.

이게 숙련자나 비숙련자 차이가 엄청나게 나서 잘하는 사람은 정말 잘하는데 손재주 없는 초보 간호사가 하면

정말 아프긴 헌데 어쩔수 없죠.

이건 정말 복불복이라서 말이죠.
23/02/01 11:35
수정 아이콘
주사놓는거는 미세침스티커? 기술적으로 좀 발전하는거 같은데 채혈쪽은 그런게 전혀 없나요?
성야무인
23/02/01 11:39
수정 아이콘
Drug delivery쪽은 nano-needle 기술이 쓰이긴 하는데 (많이 쓰이죠)

채혈쪽은 기계로 한다 하더라도 사람마다 혈관의 위치나 모양이 많이 차이나서

아직은 시험 단계인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구 최후의 밤
23/02/01 11:29
수정 아이콘
병원에서 여러 인간들 보거나 들었지만 의사한테 굽신대고 간호사한테 막 대하는 너무한 사람들 참 많아요.
가나라
23/02/01 11:31
수정 아이콘
병원의 진상은 진짜 상상초월이죠 겪어보기 전엔 말 그대로 상상을 못합니다. 와 어떻게 이런 생각을?? 하는 정도라서
그리고 진상의 정도는 정말
간호사>>>>>>>>>>넘사벽>>>>>>의사 죠
간호기록에 난리치네 욕하네 해서 가보면 고분고분 하는 인간들 진짜 많습니다...그 사람들이 간호사한테 어떻게 하는지는 그 역시 감히 상상도 안되네요.
23/02/01 11:34
수정 아이콘
멀쩡한 사람들 중에서도 진상이 나타나는데 아파서 오는 병원은...어휴...
겟타 엠페러
23/02/01 11:36
수정 아이콘
경찰들은 이런 진상들 잡아가야하고
법원에서도 이런것들은 처벌 제대로 나오게 해야한다고 봅니다
온정? 그거 먹는겁니까?
23/02/01 11:37
수정 아이콘
의료계 종사자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어쩌겠어요 사람이 아파서 그런건데 의료인이 이해하고 넘어가야지.
대신 폭언/폭행에 대해서는 가혹하리만큼 가중처벌하는식의 페널티는 좀 줬으면 좋겠네요.
그런 진상들 때문에 의료인 컨디션에 영향주면 선한 환자들만 피해보는거잖아요.
김연아
23/02/01 11:42
수정 아이콘
사실 그 숙련된 간호사들도 초짜 때는 여러번 찔러본 경험이 당연히 있을 거라는 거죠.
의사도 마찬가지구요.
애기찌와
23/02/01 11:46
수정 아이콘
코로나 백신 맞고 가슴 통증이 심해서 응급실갔다가 1인 실에 따로 반나절정도 격리된적이 있었는데..
의사선생님들이셨어요 제가 나이 이런거나 인턴?? 레지던트 이런걸 잘 모르는데 팔뚝에 링거 놓는데 한 네번 찔렀다 뺐다 하시고 잘 안되시는지 잠깐만요 하고 다른 선생님이 들어오셔서 한번 더 찌르고 팔이 잘 안되어서 손등으로 맞으실게요 하시고 손등에 두번정도 찌르시다 또 잠시만요 하시고 다른 선생님이 오셔서 손등에 링거 주사 놓아주셨어요. 다행이 별다른 이상은 없어서 오후에 퇴원해서 나오는데 팔뚝도 시퍼렇게 멍이들고 손등도 시퍼렇게 멍이들고 흐흐 평소에 주사나 체혈에 별다른 생각이 없어서 잘 맞는 편이었는데 주말이었는데 고생하시는게 뻔해서 그냥 검사 잘 해주셔서 감사하다 생각만 들었던 날이었어요!!
Cazellnu
23/02/01 11:48
수정 아이콘
니큐에 들어가면 너무 힘들죠.
근데 그게 의사나 간호사 때문은 아니잖아요
감정전가, 책임전가 하지 말아야죠.
23/02/01 11:49
수정 아이콘
전 저런 사람들 이해가 안되는게, 제 경우엔 맘 나쁘게 먹고 치료 대충하거나 할까봐 화나도 표현 못하겠던데..
겁도 없네요.
No.99 AaronJudge
23/02/01 12:40
수정 아이콘
그쵸 크크크 내가 저 사람 열받게 해도 치료 잘해줄거다 이런 믿음이 있는건지…..서로서로 서비스 잘 주고 돈 잘 주고 이렇게 오고가는게 고와야하는데
시무룩
23/02/01 11:58
수정 아이콘
마음먹으면 사람 죽이고 의료사고로 덮어버릴 수 있는 사람들한테 폭력을 행사하다니...
저는 무서워서 절대 못할겁니다
23/02/01 12:03
수정 아이콘
??? 이건 좀..
23/02/01 12:08
수정 아이콘
가끔 기사보면 의사같지 의사도 있지만
모두 살인범 취급은 좀 심한거 같습니다.
23/02/01 12:18
수정 아이콘
암요...
꼭지 돌면 사시미 들고 와서 의사들 쑤셔버릴 수 있는 보호자들한테 잘 해야죠.
23/02/01 12:21
수정 아이콘
당장 몇달전에 응급실 의사한테 앙심품고 계획적으로 죽이려고 "이전 치료 고맙다고 선물 사왔다며 따로 불러낸 후" 낫 휘두른 사건이 있었죠. 용인 모 병원에서.
23/02/01 12:35
수정 아이콘
저도 살짝 디멘시아 경향이 있는 영감님 때문에 거의 한달간 방검복을 입고 진료한 적도...
한국안망했으면
23/02/01 12:22
수정 아이콘
저도 동의하는데 왜 이 댓글이 욕먹는지 모르겠네요

이건 의료인 욕하는게 아니고 그냥 놓인 상황이 그렇다는 겁니다.

재수없으면 내 앞에 있는 사람이 나나 내 가족의 생사여탈권을 가지고있는데 조심하는게 맞죠

대부분의 의료인이 정상인 것과 별개로요
Foxwhite
23/02/01 12:41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내 음식 서빙하는 사람에게 친절해야한다는 얘기도 있는데 하물며 내 생명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사람에게는 더 잘해야죠.

그게 서버나 의사가 잠재적 살인마다는 얘기랑은 논지가 완전 다른건데 말이죠.
라바니보
23/02/01 13:19
수정 아이콘
의사나 간호사나 수가 틀리면 의료사고로 덮어버린다는 말은 그들을 (모)욕하는 말과 같습니다.
생명에 직접적으로 관계된 일에 종사하는 분들로써 환자에 영향력을 끼칠 수 있으니 환자로선 잘 대하는 것이 현명하나는 말은 맞지만요.
척척석사
23/02/01 13:37
수정 아이콘
의사든 간호사든 식당 주인이든 직업과 무관하게 또라이나 미친놈이 있을텐데, 식당 주인이 또라이면 내 음식에 침이나 뱉고 말겠지만 의사가 또라이면 당신의 예후가 멀쩡하지 않을 것이란 얘기 같습니다. 모두 살인범 취급하는 것 같지는 않고요.

미국 가서 잘못 깝죽대다가 총 맞을 수 있는데 좀 조심하자는 얘기가, 미국사람들은 모두 수틀리면 샷건 후린다 이런 게 아니고 미국 또라이들은 손발 칼밖에 못 쓰는 한국 또라이랑 다르게 총질을 한다 이런 얘기인 거랑 비슷한 거 아닌가 싶네요.
시무룩
23/02/01 13:44
수정 아이콘
의료진이 가진 능력에 대한 이야기지 실제 행위나 인성 등을 이야기 한게 아닙니다
'사람을 죽인다'랑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다른거죠
이 글이 의료진이 아니라 격투기 선수에 대한 글이었다면 어땠을까요
마음 먹으면 그 자리에서 사람 패죽일 수 있는 격투기 선수한테 폭력을 행사하다니...
저는 무서워서 절대 못할껍니다
그냥 딱 이 정도의 이야기인겁니다
붉은벽돌
23/02/01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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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의료인의 직업 윤리에 정반대로 가는 이야기를 하신거라...
듣는 의료인 입장에서 유쾌할 수는 없는 발화를 하셨습니다.
그리움 그 뒤
23/02/01 1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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님이 의도한 내용과 그걸 보고 듣는 사람들이 받아들이는 내용이 다른거죠.
의도도 중요하지만 듣는 사람이 오해하지 않게 얘기하는 것도 중요하겠죠.
보통 오해가 거기에서 생기니까요.
문문문무
23/02/01 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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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로봇이 필요한곳이죠
타츠야
23/02/0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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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의합니다.
무한도전의삶
23/02/01 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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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품위는 힘들 때 보이는 최저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진짜 미개한 사람들이네요.
23/02/01 1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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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깝네요 조금 더 빠른 기술 발전이 답일 듯
23/02/01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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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부르고 여유있고 기분 좋은 사람은 누가봐도 관대하고, 기분 좋고 그렇습니다.

그러나 보통 우리가 타인을 마주해야할 경우에는 누군가 한가지가 충분치 못한 상황인 경우가 많죠.
23/02/01 12: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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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대학병원 소아과는 아예 베테랑 올 때까지 혈관 안 잡더라구요. 근데도 한번에 안될때 많아요 ㅜ
미카엘
23/02/01 1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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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런 사이코들은 병원 이용할 자격이 없습니다.
라바니보
23/02/01 1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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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올직히 의사도 간호사도 아니지만 어지간히 심각한 사건사고만 보더라도 아기 손에 바늘구멍 몇개 나는 것은 중차대한 일이 아니지요. 흐르는 피가 안멈춰서 생명에 지장이 가는일이 아닌한에요.
심각한 일정도 되려면 팔목이하가 없거나 심장이 멈추거나 정도는 해야 정말 힘든 케이스가 되는거죠.
응급실 내 의료인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등의 행위는 정말 엄벌해야 합니다.
양고기
23/02/01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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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혈관찾기 4회 당해봤는데 인생에서 한번 당하고 다신 안 겪는거 보면 훈련이 더 필요한 분이 아니었나 생각합니다
23/02/01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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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5인실에 입원했는데 어르신이 새벽 4시부터 불키고 씻고 유투브 이어폰도 안키고 듣고 그러길래 미추어 버리는줄 알았습니다.
춥다고 실내온도는 28도 해놔서 찜질방인지..뭔지...
23/02/01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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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으로 뭘 하든 행동으로 옮기지 않으면 별 문제 없다는 생각입니다..
손으로 살짝 때릴까 생각하고 행동에 옮기기 vs 잔인하게 죽일까 생각하고 생각만 하기
압도적으로 전자가 나쁜놈 아닌가요..
생각까지 착하게 할 수 있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23/02/01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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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사바늘 저건 이해가죠. 제가 의료인인데도, 저 수술받기전 검사한다고 좌측 허벅지에 카테타 꼽는데, 3번 실패해서 왼쪽 허벅지 작살나는거 보고 진짜..
4년차였나 펠로우였나 3번실패하길래 진짜 썅욕하고 싶은 상황이었는데 교수가 오더니, 저 대신 욕 겁나게 하면서 쥐어박더니 반대쪽에 한번에 하더군요.
애들한테 저런 상황오면 솔까 속으로 욕은 나와요
SkyClouD
23/02/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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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주사놓는 사람인데도 불구하고 제 팔에 서너번씩 꽂는거 보면 화가 나는건 어쩔 수 없습니다. 크크.
23/02/01 14: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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흠… 주사 여러 번 찔리는 게 따끔하다 잠깐 아프다 외에 심각한 후유증을 남길 거 같지 않은데 저런 과격한 행동을 하거나 상상한다는 게 뭐랄까요, 좀 와닿지 않네요.
23/02/01 14:50
수정 아이콘
근데 소아병동이 힘들다 이전에 대형병원 간호사가 5년 내 퇴사율이 90퍼라던데
모리건 앤슬랜드
23/02/01 14:57
수정 아이콘
다 사람이 하는일이니까 결국 저런 개진상 보호자들이 자기 환자 망치는거죠. 저런 환자는 기본적인것도 억지로 안할수 없어 하게 되는 대접을 받는거고, 좀만 보호자들이 친절해도 한번 갈거 없는시간 내서 두번 봐주고 하게 됩니다.
김재규열사
23/02/01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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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00만 소중한' 사람들 너무 꼴보기가 싫어요.
다리기
23/02/01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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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진이 무슨 신성불가침도 아니고 의료진을 욕하는 '생각' '마음'만 들어도 나쁜 일이라고 일갈하는 거 진짜 개 어이없네요.
23/02/01 15:21
수정 아이콘
잘못했으면 잘못한 것 관련해서 욕할 수 있죠. 왠 신성 불가침.

일부러 괴롭힌 것도 아니고 선의로 의료행위하는데 잘 안되었다고 "아 때리고 싶다." 하는게 그럼 정상이란 말씀입니까? 왜 어이가 없는지 어이가...
다리기
23/02/01 15:25
수정 아이콘
잘 하고 싶은 걸 알아도, 못해서 나한테 피해를 끼치는 사람을 보면 사람인 이상 짜증이 날 수도 있겠죠?
속으로 때리고 싶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저는 정상의 범주라고 생각합니다.

아무리 좋게 생각하려해도 짜증나고 화가 날 수도 있죠 사람이
아무리 선의로 의료행위를 해도 못해서 환자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줄 수도 있고요 사람이
23/02/01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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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짜증나 뭐 이따위 실력 없는 놈이 다 있어" 이런 생각은 당연히 할 수 있습니다. 아프고 화나죠. "아 진짜 겁나 못 하네, 이 딴 병원 다신 안 와, 이런 놈은 면허 취소해야해" 뭐 이런 생각할 수도 있구요.

근데 그렇다고 해서 왜 "때리고 싶다"라는 급발진 적인 생각이 충분히 이해가 되는 지 저는 잘 모르겠습니다. 물론 속으로야 때리고 죽일 생각을 할 수는 있죠, 그렇다고 그 생각이 "아 그렇지 이해해줘야지" 할만큼 당연하냐? 하면 그건 아니란 거죠.

의료인의 퍼포먼스에 관한 쌍욕이라면 생각이 아니라 실제로 입밖에 내뱉는다해도, 의료 전문가로서 기분은 나쁘지만 이해할 용의가 있습니다. 근데 마치 제가 악의로 그 사람을 괴롭힌 것처럼 때리고 싶다 죽여버리고 싶다라고 한다? 그러면 바로 업무방해로 고소 들어가죠.
다리기
23/02/01 15:41
수정 아이콘
오버하지 마세요.
보통 사람들은 때리고 싶다는 말을 그렇게 진지하게 쓰지 않습니다.

실제 폭력 행사한 것도 아니고 그렇다고 말을 한 것도 아니고 그런 생각이 들 수도 있다는 걸 왜 납득 못하는지 모르겠네요 크크

부적절한 의료행위로 환자에게 불필요한 고통을 주는 행위야말로 '아 그렇지 이해해줘야지' 할 만큼 당연하냐? 그건 아니란 점은 간과하시네요. 기분 나쁠만하고 화날만 합니다.

의료진 잘못으로 화난 사람이 '속으로' 화나서 나쁜 생각을 한다는 상황을 가정함에도 불구하고 의료진의 선의가~~ 그런 생각은~~ 이거는 지나친 전지적 의료진 시점이고 사람 감정은 안중에도 없어 보여요
붉은벽돌
23/02/01 15:43
수정 아이콘
부적절한 의료행위가 아니니까요.
주사 그거 쉬운 일 아닙니다.
100명 중에 99명 한번에 성공해도 1명한테는 도저히 안되는 경우가 있어요.
살려야한다
23/02/0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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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괜찮죠. 밖으로 꺼내놓으면 안되고요.
다리기
23/02/01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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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도 안 된다는 사람들도 있어서요
붉은벽돌
23/02/01 15:33
수정 아이콘
댓글로 저렇게 줄줄 쓴 순간 생각만 한 게 아니니까요.
면전에 대고 "때리고 싶다" 말하는 거는 특정인한테 폭딜하는거라면
댓글로 "때리고 싶다" 쓰는 거는 광역기를 거는거랄까요.
다리기
23/02/01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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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도 아니고 생각도 하지 말라는데요?
붉은벽돌
23/02/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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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으로만 화내면 저도 화내지 말라고 안해요.
댓글로 자기 속마음 다 털어놨으니까 뭐라고 하는거지.
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 사람이 많으니까 실제로 때리는 사람도 많은 거겠죠.
다리기
23/02/01 15:47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자유롭게 말하고 알아서 하십쇼.
남이사 뭔 생각을 하든 누가 뭐라하는게 이상한거죠.
붉은벽돌
23/02/01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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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다리기 님// 때리고 싶다는 생각만 하면 그걸 어떻게 알고 뭐라고 하겠습니까. 때리고 싶다고 글 쓰고 다니니까 뭐라고 하는 거죠.
정당한 의료행위를 하는데도 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는게 자유라면 때리고 싶다는 생각을 하지 말라고 얘기하는 것도 자유니까 자유롭게 하겠습니다. 제가 무슨 생각을 하든 뭐라고 하는게 이상한거잖아요?
다리기
23/02/01 15:55
수정 아이콘
붉은벽돌 님// 뭐라 안 하는데요?
나는 그거 어이없다고요 내 생각임
붉은벽돌
23/02/01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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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리기 님// 저도 다른 사람을 때리고 싶어 하는 게 어이없어서요.
엘런타인26년산
23/02/01 1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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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 명찰을 아예 이마에 달고다니고 싶어하는 분들이 유독 많은 동네라...
사업드래군
23/02/01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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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댓글만 봐도 소아과 왜 안 하려고 하는지 잘 알겠네요.
아구스티너헬
23/02/01 1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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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아버지 수술하러 가셨는데 수액잡은 팔이 퉁퉁부어서 간호사를 호출해서 수액줄이 잘못연결되었으니 다시 연결해달라고 정중하게 요청을 했는데
원래 그런거라며 귀찮아 해서 다시 이게 정상이라는 거죠? 라고 묻고 바로 수간호사 호출했습니다.

수간호사가 아버지 팔보더니 얼굴이 썪어서 그 간호사 한번 노려보고 자기가 다시 잡더군요
물론 붓기는 금방 빠졌고 아버지도 계속 통증을 호소하다 괜찮아 지셨습니다.

수간호사가 죄송하다고 해서
실수는 할 수 있는데 환자가 고통받는데도 다시 안잡으려고 한건 심각한 문제고 이 문제는 수간호사 님이 적절히 처리할꺼 아니까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겠다고 했더니.
그 간호사 쳐다보면서 적.절.히 처리하겠습니다. 하고 끌고 나가더군요

병원에서 가끔 이런 일이 생기지만 그걸 폭력이나 폭언으로 해결하는건 저급한 행동이죠
23/02/02 0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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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서 제일 지옥이 사람상대하는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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