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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1 13:14
https://youtu.be/zwwbUo_0ifk?t=610
[친환경 전기 자동차 재현 실험 화재 대응 매뉴얼] 그래서 무작정 불이 꺼질때까지 물을 뿌리는대신 불이난 전기차 주변에 물높이를 어느정도 만들어줄 팬스를 쳐서 물에 잠겨있게 하는 방법 등 여러가지를 계속 시도중이죠.
23/02/01 13:24
지하주차장에서 전기차 화재 + 주차장 만차로 소방차 접근 곤란
이 콤보가 한번 뜨면 지옥문이 열리겠지요... 발생이 확정된 미래인데도 현재로선 별 도리가 없는... 언젠가 전기차 화재로 진짜 큰 사고 한번 나고서 그때서야 많은게 바뀔 것 같습니다...
23/02/01 13:37
공기 차단등으로 끌수 없고 무조건 온도 낮추는 방법 뿐이라 화재 차량 주변에 벽을 세워 임시 수조를 만들고 배터리팩이 잠기는 높이까지 물붓고 온도가 내려갈때까지 계속 물 부워줘야 합니다
23/02/01 13:39
소화가 잘 되면 고체전지도 필요없고 배터리 안정성도 올라가겠죠.
연구들이 많이 진행되고 있고 kimm에서도 괜찮은 논문들이 나오고는 있는 듯 합니다만 시간은 좀 걸릴 듯 보이네요.
23/02/01 14:48
꽤나 큰 문제 아닐까요... 위에 많은 분들이 이야기 하셨지만, 구축 아파트 이중주차 잔뜩 되어 있는 지하주차장에서 테슬라 한번 불나면 진짜 큰일 날 수 있습니다... 정말 크게 망할 가능성이 있는데 그 가능성이 낮은지도 확실치 않아요... 비행기처럼 가끔 타는 것도 아니고, 늘 생활하는 아파트의 지하에서 생길 수 있는 일이니 더 위험하구요.
23/02/01 15:05
큰 문제라고 하기엔 유럽이나 미국도 무관심하죠. 그게 한국만의 문제라면 시기상조가 아니라 다른 나라 다 전기차쓰는데 대책없는 한국만 큰일난 거 겠구요.
23/02/01 15:52
음... 지하 주차장에 겹겹이 이중주차 하는 우리나라 구축 아파트 같은 상황이 외국에 얼마나 있을까 싶은데, 이건 솔직히 제가 외국 사정을 잘 모르겠네요.
그런데 외국이 신경 안쓰는데 왜 우리만 유난이냐 라는건 논리적인 대응은 아닌 것 같습니다..
23/02/01 14:46
지하주차장에 전기차 많아지면 몇 십대씩 불 붙었을 때는 답이 없겠네요....
아예 지하주차장을 물로 채워버리면 일단 불을 끌 수 있다고 보면 되나? 전기차들은 제일 지하에 따로 주차 시켜야 될 것 같기도 하고요...
23/02/01 15:17
다 마찬가지입니다. 북미에서는 특히 전기차 중에 테슬라 점유율이 압도적이니 사고사례도 제일 많은듯 합니다.
다만 테슬라의 경우 타 완성차업체에 비해 특히 팬시한 디자인을 추구하면서 세이프티 관련 디테일한 노하우는 좀 떨어지는 부분이 있어서, 사고로 인한 화재 발생시 문을 열고 탈출하기 어렵다거나 하는 이슈가 있긴 했습니다.
23/02/01 16:41
끄는데 어느정도의 물이 필요하다고 명시한게 테슬라뿐인가봅니다.오래팔린 제품이라 불도 더 오래전부터 나서 끄는데 쓰는 물양의 변화도 테슬라제품만 알수있던거같네요
23/02/01 15:15
전에도 썼던 댓글인데 다시 퍼옵니다. 괴담만 돌아다니지 않고 제대로 이슈화돼서 법제화되기 바랍니다.
전기차 화재 문제는 요즘 보도가 많이 되지만.. 주로 괴담만 퍼뜨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건 기술적인 문제가 아닙니다. 법만 고치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소방청이 일을 안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겁니다.] 현재 전기차 및 고용량 배터리에 관한 화재안전기준이 전무합니다. 충전소도요. 전기차가 나온지가 언젠데!! 그러면서 요즘 불만 나면 화재 조사도 하기 전에 전기차에 뒤집어 씌우려 들더라고요. 전기차가 아니라 다른 모바일 디바이스에서 쓰는 리튬 배터리 팩의 경우에는 내부에 격벽이 있어서 못을 박아도 점화되거나 터지지 않습니다. (삼성제품은 이 부분이 고체가 아니고 얇아서 사고가 자꾸 난다고... 대신 얇고 가볍죠) https://www.yna.co.kr/view/AKR20170325031400017 전기차 배터리 팩에도 셀마다 내지는 적당히 잘라서 방화구획하면 됩니다. 어쩌다 셀 하나가 잘못돼서 점화되더라도 불이 자동차 전체로 번지지 않게. 배터리나 소방을 몰라도 생각할 수 있는 아주 간단한 이야기죠. [그냥 일을 해야할 놈들이 아무도 안하고 있을 뿐입니다.] 소방청은 현장 구조대의 헌신과 희생 뒤에 숨어서 그렇지 관심갖고 들여다 보시면 게임위만큼이나 무능하고 일 안하는 부처랍니다. 시민여러분의 관심과 맵고 쓴소리가 필요합니다.
23/02/01 15:25
궁금해서 여쭤봅니다. [전기차 배터리 팩에도 셀마다 내지는 적당히 잘라서 방화구획하면] 전기차의 디자인, 배터리 용량과 성능, 주행가능 거리 등 핵심적인 요소에 변경을 초래하지 않을까요? 전기차 배터리 안전규제에 관한 글로벌 기준이 마련되어 있으면 그에 따르면 되는데, 만약 우라나라에만 저런 규제가 도입된다면 테슬라같은 외제차량도 수입이 안되고, 현대의 전기차도 수출이 어려운 등 전기차 시장에서 갈라파고스화되지 않을까 싶어서요.
23/02/01 15:55
미국은 테슬라가 있는 나라라서 그런지 자동차 자체에 대한 규제는 아직 마련되어있지 않고 화재 대응 매뉴얼만 있습니다.
다만, 충전설비에 대한 화재안전기준은 있습니다. 리튬계 배터리가 점차 널리 사용되고 있고 전기차(그쪽에선 대안연료차(AFV) 라고 표현)가 늘어나면서 그쪽 소방청에서 문제의식이 제기되고 계속 지들끼리 뭔가 논의를 하고 있습니다. 미 소방당국은 하나에 셀에서만 문제가 발생해도 전체 셀로 번지는 것이 문제라는 점까지도 인지하고 있네요. 유럽은 이미 배터리팩에 대한 자체적인 내화기준을 마련했습니다. 내화테스트를 통과해야 유럽에 수출 및 판매를 할 수 있습니다. 독일어를 할 줄 몰라서... 유럽은 이 이상은 모르겠습니다. 항상 유럽만 규제를 선도하라는 법은 없죠.
23/02/01 15:47
전자기기 전지와 전기차 전지는 용량이 10000배 정도 차이가 나서 같은 레벨에 놓고 비교할 물건이 아닙니다.
저기차 배터리가 어떤 상황에서도 안전하도록 설계한다면 아마 항속거리는 반토막이 날겁니다.
23/02/01 20:02
테슬라 베터리가 정확히 그렇게 되어있죠 셀별로
그래도 화재는 못막고 있습니다. 단위셀의 용량이 커서 단위셀 만으로도 발화하기 때문이고 열이 너무 높아 옆셀로 전이되는거죠 그럼 셀을 더 작게 나누면 되는일인데 그럼 집적도가 떨어져서 베터리 사이즈가 훨씬 커지고 무게 증가, 용량감소 크리티컬이 터지겠죠
23/02/01 16:17
모르시는 분들이 많던데 이미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사건은 몇건 있었습니다. 당장 제가 사는 아파트에서 코나가 불타서 난리가 났었거든요.
그런데 걱정하시는 만큼 연쇄 화재로 번진다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불난 시간대가 새벽인데다가 전기차 화재 특성 상 진압은 거의 불가능했고 그냥 전소를 기다렸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제 차는 좀 떨어진데 주차를 해서 전혀 피해가 없었고 후에 관리사무소 통해 듣기로는 바로 옆에 주차 되었던 차량 한두대 정도가 직접적으로 피해를 봤고 나머진 그을음, 탄내 정도의 피해 였다고 하더라고요. 제일 피해가 컸던건 지하주차장 자체였는데, 화재장소는 바닥, 천장 등이 난리가 났고 지하주차장 특성상 열, 그을음, 탄내 등이 잘 빠져나가지 못하면서 피해가 상당했습니다. 당시 도색 등 지하주차장 보수작업 견적이 3~4천 나온걸로 아는데 현대자동차 상대로 피해보상 소송 한다는 이야기만 듣고 결과까진 모르겠습니다.
23/02/01 16:55
산소가 없어도 화재가 진화가 안된다고 하시는데 그건 왜 그런건가요? 산소 없이도 불길이 유지가 가능한가요? 문과라 정말 모릅니다...
23/02/01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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