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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1 18:48
문민화 이후 군 출신의 취업이 힘든 것은 자업자득인 측면도 있는 거 같습니다. 군복무 시절 보고 듣고 겪은 게 있는데, 나중에 입사지원서 거를 때 영향이 없을 거 같지 않네요.
23/02/02 10:56
사실 하급자 시절에는 똑같이 힘들거나 군무원이 좀 편하다고 하더라도
교정직은 시간이 지나면 간부가 되고 부서장이 되고 편해질 수 있지만 군무원은 시간이 지나도 간부가 못되요. 급수는 올라도 군인 밑에서 일해야 하니까요. 4급인가 달면 부서장 할 수 있다는데 그전까지는 계속 실무해야 됩니다. 그래서 장기적으로 보면 비교대상조차 안될 정도로 교정직이 낫습니다.
23/02/01 19:06
친한 지인이 작년 겨울 군무원 합격했습니다 난방 고장나고 인터넷 안되는 관사에서 격리를 시키고 1주를 살았습니다(휴대폰 테더링으로 인터넷)그리고 한달정도 지난 후 혹한기를 뛰게 하더랍니다 크크 훈련후 당연히 그만뒀습니다
23/02/01 22:28
가끔씩 (진급에)미친지휘관이 오면
부대가 쑥대밭이 되죠 급양담당관(군수과편제 : 과장 + 급양관[의식주담당] + 탄약관[총기탄약장비담당])이 원사진급돼서 교육 기간동안 탄약관 이던 제가(당시 중사) 겸직했는데 그때 간 유격때 진급에 미친 지휘관이 와서 취사병도 유격훈련 받아라 라는 미친짓을 하길래 개쓰레기 같은 3단밥(위는 설익고 아래는 타고)만들어 줬더니 2끼니 만에 GG 받아냈었쥬
23/02/01 23:28
그런 논리면 국방부 소속 공무원(군무원 말고)도 다 훈련 뛰게 해야하고 심지어 대통령(국군통수권자) 이랑 국방위 소속 국회의원들도 혹한기 신나게 뛰게 만들어야 하는데 과연 그걸 얘기할 위풍당당한(?) 군 윗대가리가 있을지 의문입니다.
23/02/02 00:17
군대 편제대로 합니다.
제가 군무원 꽤 많은 부대(100명 가까이 됨)에서 근무했는데 전시 기준으로 훈련을 하기 때문에 당연히 군무원들도 혹한기 뛰어요. 전세규에도 나와 있고 시행형 같은 데에 나와 있을 겁니다.
23/02/01 19:27
와 신기하네요 제가 있던 작은대대는 그 20년 전에도 군무원이 거의 독고다이로 움직이는 느낌이고
대대장을 비롯한 누군가의 지시를 받는 느낌이 없었는데 험난한 사연이 많군요 원래 매뉴얼 기준으론 어떤게 FM인건지
23/02/01 21:06
https://www.youtube.com/watch?v=34pyOta3u5s&ab_channel=MBCNEWS
"이미 일선 부대에선 군무원들이 사병들과 당직을 서기 시작했고 위병소에서 경계업무까지 서는 곳도 있습니다"(2022년4월자) 그리고 찾아보니 군무원의 혹한기 참여는 계속 있었던 제도네요
23/02/02 00:18
20년 전에도 있었어요.
군부대 구성원이고 부대 편제에 포함되어 있는 데다가 전시 임무까지 부여되어 있는데 훈련만 빠진다는 게 오히려 이상한 상황입니다.
23/02/01 22:15
군무원 퇴사율이 너무 높아서 웃픈 일이..있었죠
퇴사율 낮추려면 돈을 더 주면 되는거 아니냐?->호봉표가 있어서 불가->그럼 7급을 더 뽑자->오!? 작년에 7급을 9급보다 많이 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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