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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2 17:16
그래도 감독이 감독이라 전편에 비교되어 그렇지...
사실 저 영화가 저평가 받는이유는 주연 여배우 관련으로 신나게 떡밥 던져두고, 실제로 영화보고 한숨 쉰 남정네들이 그렇게 많았던게 이유 아닐까 싶습니다. 영상미나 스토리 진행하며 나오는 구성 자체는 꽤 괜찮았죠... 근데 전작이 타짜에 주연배우가 조승우였어...
23/02/02 17:18
초기 평가 너무 안좋아서 저도 관심 없었는데 클립 한두개 보다보니까 너무 차지더라고요.
끝까지 보고 나서 내린 결론은 "잘만들었다" 주연배우들이 조연들한테 연기로 좀 밀리긴 하지만.....
23/02/02 17:22
조연들 꿀연기 가볍게 보기에는 1보다 타짜2가 더 재밌죠. 타짜1도 한 열몇번 봤지만 타짜2를 더 많이 재생했습니다.
그렇다고 주연 연기가 꿀리느냐? 하면 그런것도 딱히 아님
23/02/02 17:27
쓸데없는 과격함으로 장점들을 죄다 묻어버린...
의외로 재밌는 구석이 많지만 전작의 느낌을 살렸거나 장르와 소재 자체의 장점이 대부분이고, 타짜2 자체의 스토리와 굵직한 캐릭터들은 방해요소에 가까운 느낌이었네요.
23/02/02 17:29
여러 분들이 말씀하시듯 영화의 완성도는 상당히 좋은 영화이지요. 전작이 너무 대작이라 그렇지...주연 배우들도 전작과 비교해서 좀 부족한 느낌이었고...(근데 조승우 김혜수 다음 주연 캐스팅이면 누가와도 밀릴듯......)
23/02/02 17:42
전작이 만화도 씹어먹는 수준의 대작이 되어서 후속작이 어떻게 나와도 평가가 떨어 질 수 밖에 없는데 이정도면 괜찮게 뽑힌게 아닐까 싶습..
23/02/02 18:26
사실 원작도 3편이 제일 어중간하긴 했습니다. 시리즈 통틀어 4편이 제일 좋았는데 영화로 이 감정을 잘 담아낸다면 1편의 아성을 넘을텐데…
23/02/02 18:28
전 진짜 재밌게 봤어요, 게다가 정말 많이 봤고,
특히 실장 부부 복수 할 때, 신세경 고 외치는 씬 하나하나 표정 하나하나가 진짜 다 예술 그 자체 입니다, 특히 투 고~ 하면서 살짝 흘겨 보는 그 씬은 미쳤습니다, 추가로 이하늬가 장사장님 고자 아니예요? 할 때의 그 뒷태.. 쓰고나니 검스에 미친놈 같네..
23/02/02 19:12
아니요 동의못함요. 이번에 슬램덩크보면서 더더욱 느꼈습니다. 어설프게 만화원작 주목받는 남주 주인공인 영화를 만드는 게 아니라
매력있는 서브캐릭으로 스핀오프(더 퍼스트)를 만드는게 고인물이건 뉴비이건 더 받아들이기 좋고 재미느끼기도 좋아요. 차라리 오리지날 시나리오로 화투게임 한판도 안나오게 곽철용으로 영화를 만들거나, 아귀&짝귀(아귀가 어떻게 상처얻었고 부하를 거느리게 됐고 판위에 타짜들 신체상해범죄자가 된 이유)로 영화만들고 타짜1 장면 살짝살짝 섞어가면서 비추는 게 훨씬 반향있었을 겁니다. 타짜2고 3고 원작훼손은 둘째치고 벗기고 자극적인거에만 치중해서 캐릭터는 다 개나준 영화가 됐어요. 슬덩처럼 캐릭터 하나하나에 궁금함을 가지게되는 타짜1인데 타짜2에서 유해진이 어느정도 해소를 시켜주긴하지만 유해진오리진이 아닌데다가 캐릭터매력이 곽철용이 아귀&짝귀, 너구리, 정마담, 평경장보다 못함니다.
23/02/03 02:02
조연들 연기는 진짜 좋았는데(저기 포스터에 큰 글씨로는 안나왔지만 김원해와 이동휘 연기도 좋았습니다) 탑 신세경이 너무 별로긴 했습니다. 중간중간 어이없는 장면들 - 공사장 격투씬이나 빙글빙글, 싫으면 시집가 같은 - 이런것도 좀 그랬구요. 그래도 이정도면 잘만든 영화고 원작을 망친 수준의 영화도 절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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