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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09 15:07
실제로도 그런거 같은게
내가 아무리 재미없게 봐도, 평론가들 평 좋고, 흥행도 하고 있으면 내가 뭔가 잘못 생각했나?? 하면서 나쁜평하기 좀 힘들어지게 되죠 크크...
23/02/09 15:18
저도 오징어게임 기대하고있어서 오픈 하자마자 봤는데
두뇌쓰는것보단 신파가 많이 나와서 최악 이였습니다.. 근데 그게 세계1등까지 할줄이야..
23/02/09 15:36
카이지 라이어게임 류를 적당히 대중성 더 늘려서 손본 게 흥행에 주효했다고 생각합니다. 저도 흥행과 비슷한 수준으로 엄청난 작품까진 아니었던 느낌
23/02/09 16:09
그런 장르들 처음에는 재밌는데 보다가 지쳐요. 등장인물들 머리싸움을 내가 못 따라가서.
신이 말하는 대로,배틀로얄 식의 데스게임 장르는 처음은 자극적이어서 재밌는데 보다 보면 작가가 폭주해서 산으로 가요. 오겜은 그 선을 잘 탔죠
23/02/09 15:09
유퀴즈에서 조세호가 장기하 싸구려 커피를 저런식으로 말했죠
서울대 알기 전 : 무슨 싸구려 커피야! ㅡㅡ 서울대 알고 후 : 무슨 깊은 뜻이 있나??? 크크 근데 피지컬 100은 재밌습니다 헬창과 거리가 멀어도 재밌더라구요.
23/02/09 15:27
전 대중적으로 흥행했지만 인터넷에서는 평 심하게 안 좋은 것들도 대부분 재밌더라고요. 근데 또 평론가들이 좋아하는 컨텐츠들도 대부분 재밌어요.
23/02/10 10:16
그... 프리퀄이...
수익 안나서... 그런걸로는 알고있는대... 넷플기조도 싸게 여러개 만들어서 하나만 터져도 대박이란 마인드였던지라.... 그게 지금와서는 독이 되버린게 없잖아서..
23/02/09 15:44
친구들이랑 보면서 이게 흥행하면 각 나라별로 시리즈 만들고
최종적으로 각 나라의 상위권 참가자들을 모아서 그랜드 파이날 하는 걸 보고 싶다고 그랬었는데...
23/02/09 15:51
전 재밌던데..
근데 이게 대결느낌으로 보는게 아니라 와 쟤 피지컬 지리네 와 양학선이 매달리기 진다고? 1등은 뭐하는놈이야 엥?? 윤성빈 매달리기 개못하네? 개개인으로 평가하면서 봅니다 밸런스가 엉망이네 이건 누구한테 유리한데 왜함 불리한데 왜함 이러면 끝도 없죠..
23/02/09 17:17
이적은 도어즈가 별로라고 했고, 영화 마니아인 AVGN은 시민케인이 사람들이 말하는 그 정도로는 안 느껴진다고 말하기도 했고
암만 보편적으로 평이 좋은 작품이어도 결국 사람의 취향이라는 게 있을 수 밖에 없죠.
23/02/09 16:59
디피 때문에 넷플에 본격 재미 들렸는데
순위는 사실 국뽕느낄 요소만 있고 작품성은 글쎄요... 그냥 이슈되면 순위오르는 느낌이라. 극장으로 치면 관객수인데 관객수 많다고 없던 작품성이 느껴지진 않던데요 오히려 '재미없던데..' 싶다가도 이동진 평론가가 별 4, 5개 줬다고 하면 띠용!?
23/02/09 17:03
순위지표 중요하죠.
일단 안봤을 사람도 순위가 저러면 궁금해서 보게 되는 경우가 많고 별로라고 생각했던 사람들도 대중픽이니 입을 다물게 되는 경우가 많고 뭐라도 이유가 있으니 인기가 있겠지 하고 호의적인 관점으로 보기 때문에 재미요소를 찾는 경우도 흔하죠. 애초에 인간이 그럴 수 밖에 없어서..
23/02/09 17:15
순위 낮더라도, 화제성이 높으면 또 재밌습니다.
그런 의미에서 이번에 정종연피디가 세계적으로다가 논란 좀 만들어 줬으면 좋겠네요.
23/02/09 17:20
순위가 높아지면, 아무래도 대중성이 높아져서 회사나, 모임이나 대화의 주제가 되고
그러다 보면 아무래도 좀더 관심과 재미가 느껴지죠. 세세한 설정이나 그냥 넘어갔던 장면의 의미부여도 생기면서 흥미도도 높아지구요 관련 파생 밈이나 연관영상등이 만들어지면서 흥미를 돋구는게 잇는것도 있습니다.
23/02/09 17:24
제가 요즘 슬램덩크 흥행 보면서 딱 이생각 하고 있슥니다
처음 봤을때 좋은점도 있었지만 별로였던 점이 더 많았던거 같은데 사실 본인이 영알못 만알못이라 그랬던거 아닌? 하는 생각 하고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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