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2/11 22:15
얼마전에 보러 갔는데 엘레베이터 안에서 여중/여고생 정도 자매하고 그 엄마하고 셋이 보러 왔더라구요. 딸들이 포스터를 보면서 나는 그 14번이 맘에 들어 하니까 엄마가 그건 정대만이야 라고 했더니 딸들이 엄마는 번호도 다 알아? 하며 놀라더군요 크크
23/02/11 22:57
저도 비슷한 토크 들었습니다. 영화 자기들끼리 보고나서는 엄마한테 설명들어서 주인공이 송태섭이 아니라 강백호인거 알았다는...
그 토크 듣고 현 슬램덩크는 단순 추억팔이의 범위를 넘어섰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23/02/11 22:25
우리나라는 트렌드에 민감한 나라니까요. 대중적으로 거부감을 느낄만한 허들이 없다면 서브컬쳐도 곧장 유행타는 나라다보니 슬램덩크도 향수 없는 신고객들이 많이 나오지 않나 싶습니다.
23/02/11 22:26
진중한 팬보이 분들에게는 실망인 작품일수 있으나 시리즈가 아닌 극장판으로서는 최선의 서사와 구성이였다 봅니다.
30년된 스토리를 아무런 정보 없이 경기만 보면 재미있을수가 없죠. 다케히코 이노우에 정말 여우에요.
23/02/12 00:02
상식적으로 생각해도 30-40대 남성 관객의 힘으로 저정도 관객수를 기록하는게 말이 안되긴하죠 크크 여초쪽에서 유행을 타야 가능한 관객수죠
23/02/12 00:11
2회 3회차 갈 때는 주변 관객들 말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봤는데요. 오히려 원작을 모르는 관객들이 더 몰입하면서 보는 것 같은 느낌을 받았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