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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3 17:15
아니하향이런것도이해가 전안가던데 어차피 영원히 같이만날일없는 사실상 프리서버?아니면 영구제 시즌서버아닌가요? 본섭에 영향이 1도안가는데 리부트서버의 컨텐츠나 스타일을 변경하라는게 도무지 이해가 안가요
23/02/13 17:30
템값수호단 에바같은데 리부트서버 돌아가는게 정상겜 꼬라지에 더 가까워보이긴 하는데 크크크크
근데 뭐 꼽다는 것도 이해 안가는건 아니고
23/02/13 17:30
본섭 교불템을 계속 늘리는건 솔직히 좀 선 많이 넘었죠.
기존 천상계 유저들이 새로운 컨텐츠 등장에 따라 추가 스펙업을 시도할 때, 기존 아이템의 가치가 유지되는 동안 그걸 상대적 저스펙 유저들(=신규유저들)한테 팔아서 그 재화를 바탕으로 신규 및 저스펙 유저들보다 엔드컨텐츠를 위한 스펙업 시 한발 더 앞서나갈 수 있게끔 해줘야 형평성에 맞는거 아닌가요? 그게 안되게 막아놓으면 천장을 찍은 유저는 결국 새로운 컨텐츠가 나와서 추가 스펙업이 또 필요할 시 그전에 자기가 천장을 찍을 때 쓴 비용은 그냥 매몰되게 하는건데.. 이게 대체 맞는건지...;;
23/02/13 18:44
메이플도 초창기 온라인 게임이라서요. 리니지랑 비슷하게, 그때의 게임은 대부분의 아이템이 거래가능하죠.
요즘 온라인 게임들이야 거가아이템의 문제점때문에, 장비아이템은 대부분 거불귀속으로 만들지만요. 사실 던파처럼 천천히 귀속템을 늘리는 방향으로 바꿀수도 있었을텐데, 하필 메이플은 리부트서버라는 거불템 중심의 서버가 존재한다는게 문제;;
23/02/13 17:33
요즘 게임렉카 이슈가 메이플인데
지금 메이플의 자연발화는 게임렉카류 유튜브나 돌고도는 정리글들이 항상 그렇듯이 저렇게 단순하게 정리되는 문제는 아닙니다 템값수호단 발악이니 하는 본문내용은 이야기를 단순화시켜서 중갤마냥 메이플 하는 유저들을 K게임에 돈붓는 호구들로 만들고 욕하면서 놀기는 좋겠지만 본질이 아니에요 저렇게 단순화시킬 이야기도 아니고 지금 메이플 유저층이 발화하는건 메이플이 강화에 돈 들어가는 KRPG게임의 모든부분이 극한으로 뭉치고 뭉친 정수같은 게임인데 거기서 자연스레 발생할수밖에 없는 문제들을 해결 안하고 이악물고 미루고 미루고 미루다가 슬슬 한계점에 도달할때가 되서 그렇습니다
23/02/13 18:00
(수정됨) 근데 그게 본질인데 뭐가 달라지겠습니까
환불 사태때도 간담회 나가는 사람들 쓰레기 만들어 가면서 템값 떨어진다고 온갖 발악을 하던게 본섭 템값수호단들인데
23/02/13 18:52
최초 총대 이야기 하는거면 그건 그쪽 나름대로 복잡합니다. 계정 구매 의혹 해명 하라니까 입꾹닫하고 해명 하라는 사람한테 [너 성폭행범이지? 아닌거 니가 증명해]라고 하고 그쪽에서 한 간담회 같은 경우에는 운영진이 안와서 다행이라 할정도로 졸속 진행 후 바로 법적 투쟁으로 전환한다고 하는 등 (그때도 개선 및 해명을 원하는 사람이 더 많았죠) 상당수의 유저와 방향이 달라져 버렸던것이 큽니다.
23/02/13 17:53
간단하게 정리해드리자면
기존 메이플에는 교환가능 아이템이 많았습니다 그 와중 리부트 서버라는 서버를 한참 전에 출시했고, 이 서버는 유저간의 교환이 불가능하며 순수하게 모든 것을 개인이 파밍하는 서버였는데 리부트 서버의 여러 개선이 이루어짐 + 총 장착부위 20부위중 16부위가 모두 1회착용시 교환불가템이라 사실상 본섭도 교환의 의미가 없어짐을 갑자기 깨달았고 진짜 갑자기 입니다 현재의 사건이 진행중이라고 이해하시면 될 거 같습니다 요약하자면 아이템 교환 불가능이 리부트 서버의 모든 것이었고 이에 따라 현질의 필요성도 없었는데 점점 최종아이템이 전부 교환불가 아이템으로 나오면서 본섭과 리부트이 차이가 뭐냐가 요지입니다
23/02/13 19:00
아 뭐 메이플하는사람들 보면 몇백억메소짜리 현금 얼마짜리 하길래 다 거래가 되는줄알았는데 장비가 20부위인것도 놀라운데
그 중 16부위가 교불이라니..크크크
23/02/13 17:39
와우처럼 시즌제로 운영되는 게임들은 게임 외적이나 스토리적 문제로 흥미가 떨어져서 안하게 되는데
기존 템 가치 보존을 외치며 유지하던 게임들은 비정상적인 운영이 될 수 밖에 없죠. 메이플이나 마비노기나..
23/02/13 17:49
전에 무슨 유저 상대로 확률 사기치다 걸려서 시끌시끌 했던걸로 아는데 그걸 당하고도 계속 하는 사람이
많은게 신기하네요. 얼핏 보면 게임성이 뛰어난거 같지 않던데
23/02/13 17:59
그때도 결국 템값수호단들이 이 악물고 변화를 못시키게 한거죠
지들 템 빨리 팔아 먹고 탈출해야되는데 환불 사태 일어나고 변화 일어나면 템값 떨어지니까
23/02/13 18:10
유저층이 이악물고 우긴다고 뭐 되나요
설마 진짜로 기존 메이플 몇몇 유저층때문에 메이플이 BM을 대폭 개선 안했다고 생각하는건 아니시죠? 메이플BM을 유저친화적으로 좋게 바꾸면 회사매출이 급감하는데 회사가 미쳤다고 그렇게 할리가요 크크 메이플같은게임은 전형적으로 당장의 매출을 일정기간 포기하고 아주 장기적인 플랜으로 게임을 뒤엎어야하는데 그렇게 하려면 당장 매출이 떨어지니까 그게 싫어서 곪은 문제들을 최대한 미루며 현상유지하는 케이스죠
23/02/13 19:48
확률 사기라는게 좀 애매한게 원래 확률을 알려준적이 없어서... 저는 속인 건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확률 사기(?)여도 상관이 없는게 대부분의 메이플 유저들은 사실 확률 사기(?)로 이득을 봤습니다. 원래 이 사실을 알아차린 극소수의 코어 유저들이 자기들한텐 이익인 걸 알지만 공론화 시켜서 사과보상 받으려고 일부러 강한 말로 확률 조작이라고 퍼트린건데, 메이플 하는 대부분 코어하지 못한 유저들은 일단 확률 조작이라는 말 자체에 꽂혀서 엄청 화가 났고 그래서 초가삼간이 다 불타버린 상황이에요.
23/02/13 19:51
확률 사기(?) 현상이 무엇이냐 하면
20C4 연산을 코딩으로 빠르게 하려고 최적화 하다가, 어떤 옵션이 뜰 확률이 원래 공평하게 1/20C4가 되어야 하는데 몇몇 옵션은 (예를들어)1.3/20C4가 되고 몇몇 옵션은 0.7/20C4가 된 거라서요. 명백한 확률 사기가 되려면 그렇게 해서 유저들이 손해를 봐야 하는데 1.3/20C4 확률로 뜨는 옵션이 유저들한테 더 이득이 되는 경우가 결과적으로 많았기 때문에 제가 계산한 결과로는 오히려 공평할 때 보다 대부분의 유저들이 더 이득을 보고 있었습니다. (한 100만원~2억정도 현금을 사용한 유저들 기준 전사, 궁수, 해적, 마법사 직업군은 무조건 이득이고, 도적 직업군은 큰 차이가 없고, 10억 이상 지른 유저에게는 대부분 손해입니다.) 불공평한게 잘못이라고 하면 잘못은 맞지만 불공평으로 대부분의 유저들이 이득을 보고 있었는데 자기는 모든 상황에서 더 공평(?)해서 더 좋은 옵션을 띄우고 싶었다고 분노하는 사람이 더 많더라구요. 이런 이야기까지 깊게 들어가지 않고 조작이니까 무조건 기분이 나쁘다고 하는 유저들도 대다수였구요.
23/02/13 19:56
템값 수호단도 좀 말이 이상한게 원래 메이플은 템값 수호를 하지 않는 게임이어서 1년마다 아이템을 뒤엎었고 그걸로 많은 유저들이 떠난 사태가 있어서(언리미티드 사태) 일부러 템값 유지를 하는건데, 템값 유지를 하면 안된다는 것도 그냥 좋은 아이템 가지고 있는 유저들이 파멸했으면 좋겠다고 화내는 것에 불과한 것 같습니다.
메이플이 망하는 이유는 너무 재밌는 패치를 연달아 해서(루시드~검은마법사) 과도하게 사람들이 몰렸고, 더 재밌는 패치를 못 내놓으니까 사람이 점점 빠져나가는 것인 것 같아요.
23/02/13 18:07
그리고 단계적으로 신규유저위해서 완화시켜야 한다고 수 없이 얘기가 나왔는데
그걸 이 악물고 막고 꼬우면 접어라 리부트 가라 하던게 본섭 템값수호단들이었는데 이제 와서 단순화 해서 말하기가 어려운 부분이다 하면 당연히 띠용 할수 밖에 없죠
23/02/13 18:34
(수정됨) 내막을 알고보면 살짝 더 복잡한데
MAPLE 초성에 맞춰 M-메르세데스, A-아란... 이렇게 신직업을 내던 것처럼 검은마법사 여정이 끝나고 GRANDIS 여정 초성에 맞춰서 여름/겨울 대형 패치 이름을 맞춰왔습니다. 이번이 그 초성 마지막 S-세이비어 패치여서 많은 기대가 있었는데, 그닥 만족스럽게 나오지 않아 1차 불만 여론이 좀 생겼습니다. 하지만 23년 봄에 20주년 이벤트가 있어서 거기에 대형패치를 몰아두느라 이번 패치 볼륨이 약한거 아니냐 라는 여론이 주류로 자리잡았고, 운영 측에서 20주년 기대해달라는 말을 하면서 여론이 잠잠해진 상황이었습니다. 그 와중에 이번 겨울 패치가 메이플N(NFT), 메이플 월드(메타버스) 등 메이플 IP를 이용한 신규 사업들을 밀어주기 위해 인게임 패치 볼륨이 적고, 오프라인 콜라보 이벤트 비중이 컸어서 이것도 불만 여론이 좀 생겼습니다. 이 불만 여론을 편의성 패치, 신직업, 육성전용 서버, 레벨업 이벤트, 숙제 컨텐츠 등으로 조금 잠재우던 중에 이벤트 기간이 거의 막바지에 이르면서 이용자들이 할 게 없어지고 다시 불만 여론이 올라왔습니다. 그 와중 특정 방송인이 리부트에서 굉장히 빨리 검은마법사 무기 해방을 완료하였고, 이걸 본섭에서 최종 목표로 잡던 많은 유저들이 "어떻게 리부트에선 돈도 안 쓰는데 저렇게 빨리 무기 해방을 하는거지?" 라는 의문을 가져, 많은 방송인들에게 리부트 컨텐츠, 리부트 정보 영상을 요구하였고, 리부트 서버에 대해 점점 알려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원래 리부트는 2년 전까지만 해도 추천하기 어려운 서버였습니다. 하지만 트럭 사태를 통해 간담회가 열어지게 되었고 커뮤니티 대표 3명, 스펙 대표, 업적 대표, 길드 대표 등 총 10명이 간담회에 참여하였는데 여기 리부트 대표도 있었습니다. 여기서 리부트는 본섭 개선점은 본섭과 똑같이 받고, 리부트 개선점은 또 따로 받아 개선이 훨씬 많이 되었습니다 또한 본섭은 일명 "템값수호단" 들에 의해 개선 예정이었던 패치들이 엎어지게 되었고, 신 장비들도 교환 불가로 나오면서 본섭만의 장점이 퇴색되던 와중에, 리부트는 템값 방어에 신경쓰지 않았기 때문에 원하는 개선을 대부분 받았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리부트가 개선이 많이 되었어도 의견을 나눌 커뮤니티에서 리부트 게시판을 분리해놨기 때문에 서로가 서로의 상황을 잘 알지 못 하던 상태였습니다. 그 상황에서 이를 알던 사람은 리부트로 많이 건너가거나 친구에서 리부트 서버를 추천했었고, 이번 겨울 패치에 유입된 유저들이 리부트엔 정착하고, 본섭에선 나가 떨어지면서 본섭 캐시/메소 비율이 나락을 가게됐고, pc방 점유율은 높은데 캐시/메소 비율이 낮은 것에 의문을 느끼던 사람들이 많이지면서 본 게시물과 같은 사건이 일어나게 되었습니다. 이 사건으로 인해 본섭 유저들은 커뮤니티와 고객센터 문의로 본섭 개선을 지속적으로 요구하였고, 운영 측에서 무대응으로 일관하면서 현재 불만이 높아진 상황입니다.
23/02/13 18:48
이게 단순하게 한두개 건드려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라, 리부트서버의 존재라던가 게임 운영의 근본적인 부분에서 어긋남이 커져가다가 폭발한 느낌이라서.. 이거 진화되기 쉽지 않을것같긴 합니다.
장기적 플랜으로 변화를 만들어가야하는데, 당장 리부트서버라는 비교대상이 옆에있어버리면 장기적인 변화가 훨씬 어렵죠. 옛날에 마영전 XE서버 생각나기도 하고 그러네요. 괜히 본섭이 아니라 다른 컨셉을 같이 운영하는건 진짜 뻘짓이 아닌가 싶습니다.
23/02/13 19:29
하드윌 진힐라 검마 서버2~3위 격파할정도로 열심히 했었는데
본섭 징징인 부분도 큽니다. 리부트 애들이 게임을 열심히 해서 저스펙인데 강한 보스를 잡는 경향이 있거든요. 그거가지고 리부트가 사기라서 보스를 잘잡는다고 몰아가는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저는 지금이 황밸같아요. 100만원~천만원 지를 사람이면 리부트가 좋고 1~2천만원 지를 사람은 본섭이 좋고 그 위는 리부트가 좋다가 또 1억 넘게 지를 사람은 본썹이 좋은 느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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