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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4 13:46
민트초코우유님 자게글에 수출은 오히려 증가했는데 수입이 그 이상 증가해서 무역수지 적자가 났고 그 주 원인은 에너지 수입액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통계가 있습니다.
23/02/14 14:11
우리나라가 가정용 전력소비는 경제수준에 비해 많이 낮으걸로 알고 있는데... 다른 부문에서 더 쓴다는 말씀이신가요? 혹시 관련 자료를 알고 계시면 알려주실 수 있으신가요?
23/02/14 15:23
이번에 에너지 가격 오르면서 유럽쪽에서 난방도 안하고 춥게 지낸다고 뉴스보고 그렇게 생각했는데
찾아보니 올 겨울은 몰라도 이전 데이타로 보면 한국 가정 소비량이 더 적은 게 맞네요. 양놈들 쓸거 다 쓰면서 엄살부리는 거였나?!
23/02/14 14:04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56/0011428132?sid=101
[도시가스협회 “이번 달 가스요금 부담, 1월보다 완화될 것”] 2023.02.14. 과거 15년간 통계를 보면 2월 월평균 도시가스(난방용) 사용량은 1월보다 10% 넘게 줄었습니다. 협회는 이달 초에 받은 고지서는 1월 사용량 비중이 크지만, 2월 중순 이후 받는 고지서는 [2월 사용량이 포함돼 요금 감소를 체감할 수] 있을 거라고 밝혔습니다. 충격! 2월 요금이 내려간 이유는?? 적게 썼기 때문!
23/02/14 14:08
지난달 고지금액 급상승에 사용량 증가가 차지하는 비중도 높았는데 그건 생각 안 하고 그냥 갑자기 두배가 올랐다고 하는 사람들도 많더라고요
23/02/14 14:06
에너지 수입액 비중이 큰 것도 많고 좀 과하게 쓰는 경향이 있다고도 생각합니다. 그렇다고 그게 국민탓이라고 생각하지는 않고 원료 가격 상승을 진작에 가격에 반영해서 수요 감소를 유도했어야 했다고 생각하고요.
23/02/14 14:21
전기보다는 난방쪽 얘기인데, 다른나라와 비교라기 보다는 겨울에 집이 꼭 반팔반바지로도 추위를 안 느낄 온도가 유지되어야 하는가 하는 생각이 들어서요. 이번에 가스요금 얘기 여기저기 나오는거 보면 그렇게 지내는 분이 많더라고요.
23/02/14 14:26
근데 찾아보니 몇 년 전 자료이기는한데 전력사용이 아니라 전체에너지소비도 부문별 비중을 보면 전력소비랑 큰 차이가 없더라구요. 다른 나라는 어떤지 모르겠는데 이걸 많이 쓴다고 볼 수 있는건지 좀 의문이긴합니다.
https://www.e2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533
23/02/14 14:34
가정용 에너지 소비량이라는게 기후를 많이 따라갈테니 비교가 좀 어려운데, 음 이번에 저는 난방비 4만원 나왔고 본가도 그쯤 나왔습니다. 그런데 난방비만 몇십에서 많게는 80정도까지 나오시는 분들이 많더라고요. 그래서 들어보면 집 온도를 일정하게 거실 포함해서 전혀 춥지 않게 유지하시더군요.
그게 개인의 잘못이라는건 아니고, 다만 사용량을 줄일 여지는 충분해 보이는데, 가격이 진작 반영됐으면 자연스레 맞춰서 수요가 감소했을텐데 그게 적자 혹은 세금 등으로 커버되다보니 줄을 수요가 줄지 않고 공유지의 비극이 발생했다고 생각하는 편이어서요.
23/02/14 14:47
물론 더 줄일 수는 있겠죠. 아주 마른 수건은 아니라고 보기는하는데 그렇다고 축축한 수건 소리 들을 수준이냐는거라... 많이 쓴다는게 맞는 이야기인지가 의문일 뿐입니다.
23/02/14 14:52
네 뭐 저는 축축한 편이라고 보긴하는데 뭘 조사해서 얘기하는게 아니고 그냥 개인적인 감상입니다. 진짜 최저치가 아닌이상 정답이 없는 문제이기도 하죠.
23/02/14 14:28
국민이 어떻게 과소비하면 22조 적자가 나죠 크크....
산업부문의 소비량이 전체에서 약 55.7%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정·상업부문(21.5%), 수송(20.9%), 공공·기타부문(1.92%)입니다. 에너지 수입액 비중이 크다 = 에너지를 국민들이(가정에서) 과소비 한다로 이어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23/02/14 14:43
다시보니 적자의 원인이 국민 소비다라고 읽힐 여지가 있어보이는데, 저 사설에 동조하는 건 아니고 각각의 이야기는 어느 정도는 동의한다는 얘기입니다. 거기서 도출되는 결론은 동의하지 않고요
23/02/14 14:13
에너지를 177억달러어치만 덜 썼더라면 무역적자가 안 났을거라는 이야기로군요.
반성합시다 여러분. 어쩌자고 22조억원어치나 과소비 하셨어요?!
23/02/14 14:23
사실 올해 가스값이 거의 안올랐는데 올해 이상하게 가스를 적게 썼더라고요.
작년에 많이쓴건가? 하는 생각이 들다가 올해 조금쓴것 같더라고요. 예전하고 바꾼게 예전에는 보일러를 껐다가 켰었는데 올해는 계속 켜두다가 추우면 온도만 잠깐 올리는식으로 보일러 쓰는 방법을 바꾸긴 했습니다. 평상시 놔둔 온도를 낮춘것도 아닌데 말이죠.
23/02/14 15:02
주택은 아무래도 어쩔수 없는게 밖의 온도를 그대로 영향받아서요.
단열에 신경써도 아파트나 빌라보다 많이나올수 밖에 없긴합니다.
23/02/14 14:47
국민들이 얼마나 개돼지로 보일까요
저래도 들고 일어나기는 커녕 언론사 1위 크크 나라도 내가 아젠다셋팅 하는대로 대한민국 굴러간다고 특권의식 쩔듯
23/02/14 15:06
여름엔 졸라 덥고 겨울엔 졸라 추운데 냉난방비가 크게 들어가는 건 너무 당연한 거 아닌가요. 다른 나라랑 비교하려면 조건 비슷한 나라와 해야 할 듯?
23/02/14 19:06
미국 이면 적당할것 같아요.
캘리포니아 같은데 말고 로키산맥이나 중서부지역이면 한국하고 기온차가 비슷하긴할겁니다.
23/02/14 16:09
동남아 국가들 보면 문 열어놓고도 에어컨 펑펑 틀고, 정말 전기 함부로 사용하는 경우 자주 봅니다.
우리나라는 왠만한 절약은 티도 안 나는, 절약이 일상화된 국가인 듯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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