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2/14 21:09:38
Name 판을흔들어라
출처 언더스탠딩
Subject [기타] 미국의 미래에 대해 묻는 사람들에게 하는 어느 박사님의 역질문
"자녀나 손자가 미국에 가서 공부를 하고 시민권 받아서 샌프란시스코나 텍사스나 이런데서 일하는 걸 원하십니까

아니면 중국에서 일을 하고 중국 국적을 받아서 상해나 북경에서 일하는 걸 원하십니까?"




대답하는 사람이 없고 '그걸 왜 물어보냐'는 표정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성야무인
23/02/14 21:34
수정 아이콘
둘다 겪어봤지만

만약에 치안에 대한 문제라면 미국에는 안살겁니다.

자유로운 나라긴 하지만 마약하고 총기때문에 거부하고 싶습니다.

그리고 일중독자면 모르겠지만 한국처럼 놀게 많지 않습니다.

개인적으로 둘다 싫습니다.
나는모른다
23/02/14 21:52
수정 아이콘
일 중독은 전혀 아니지마는... 놀 게 없어서? 더 좋을 거 같아요. 너무 다이나믹한 게 다른 친구들은 알맞아 하는 거 같은데 저한테는 좀 크크
이경규
23/02/14 23:59
수정 아이콘
총맞아 죽는건 두렵지 않습니다.
근데 총맞았는데 사는게 두렵네요
23/02/15 01:34
수정 아이콘
크크크 미국의 병폐를 단적으로 보여주는 말이네요.
vitaminwater
23/02/15 03:25
수정 아이콘
총기문제요? 어느정도 벌면 그런동네 갈 필요 없고 남의 나라 이야기 입니다. 미국 전체적인 치안이 안전
하지는 않지만, 그런 못 사는 동네 안 살고, 갈 필요도 없고, 안가면 됩니다.

재미는 주관적인 것이지만, 돈만 있으면 세상이 재미 있을 것이고, 미국에 적당히 돈 많은 사람 훨씬 많습니다.
미국으로 이민와서 언어/문화/친구를 적응 하면서 살아야 해서 재미 없는 것은 이해가 가지만, 미국 자체가 재미 없다는 것은 몰라서 그런거 아닌가요?
vitaminwater
23/02/15 03:28
수정 아이콘
마약 문제는 개인적으로 대마에 대한 즐거운(?) 경험담에 관해 글 썼다가 삭제 당한적이 있어서 말을 아끼겠습니다.
성야무인
23/02/15 11:03
수정 아이콘
저도 미국에서 그렇고 싶었는데 그렇지 않는 곳에 어쩔수 없이 가서 강도 만난적이 있었습니다.

그것도 워싱턴 DC 컨벤션 센터 300m 거리에서 말이죠.

한국은 그정도는 아니고 적어도 어떤곳을 가도 마약이나 총기사고 날만한 곳은 거의 없습니다.
vitaminwater
23/02/15 13:40
수정 아이콘
네. 미국 무서운 곳은 엄청 위험하죠. 저도 30분만 가면 미국에서 총기 사고 가장 많은 도시 입니다. 어렸을 적에 겁없이 그 동네에서 운전 하다 옆에 다가온 차량에서 총 겨누워서 그대로 차 탄 상태로 강도 당한 적도 있습니다.

제가 돈이 많은 것도 아니고 적당히 벌어서 적당한 동네 사는데, 저포함 주위에 아무도 총기 위협을 느끼면 살고 있지 않습니다. 물론 대중 교통을 평생 이용한 적도 없고, 위험한 동네에 가지도 않지요.

한국에 놀러 가서 밤늦게 지하철타고 여기 저기 돌아 다니면 너무 좋습니다. 한국 치안 최고죠. 미국 치안 완전 엉망이지만, 그런 동네와 치안 좋은 동네는 다른 세상 입니다.

본문은 미국에서 “공부하고 괜찮은 직장에서 일”하고 싶냐는 질문인데, 괜찮게 공부해서 괜찮은 직장다니면 아예 그런 동네를 가지 않으면서 사는 것 입니다.

제가 생각하는 미국은 상상할 수 없는 빈부 격차 입니다. 하지만 어느 정도 성실하게만 살면 빈부격차에서 부 쪽에 속할 수 있는 것이 미국의 마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빈부의 “부”가 돈은 아주 많은 것이 아니라, 성실히 학창생활하고 직장 다닌는 것이죠.

미국 보험도 문제 많은 것 알고 그것때문에 힘들어하는 사람 많은 것 알지만, 제 주변(네, 아주 작은 제 눈에만 보이는 세상 지인들 친구들)에는 아무도 보험이 걱정되고 병원 다니기 힘들어 하는 것 못 보았습니다. 다들 하루 하루 직장 다니면서 그냥 성실히 사는 사람들 이야기 입니다.

아 그리고, 도시 번화가에서 조금 떨어진 곳이 대부분 가장 위험 합니다.
크레토스
23/02/14 21:52
수정 아이콘
저분이 이것저것 많이 다루긴 하는데 사실 공학 박사라 박사 학위는 큰 관계 없죠.
지니팅커벨여행
23/02/14 22:19
수정 아이콘
재가 아는 제조업체 연구소장이 경제학박사(...)입니다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3798 [서브컬쳐] 앤트맨 3 초반 메타 점수 [29] 짐승9790 23/02/15 9790
473797 [기타] 인도는 왜 그 과학력에 인구로도 중국처럼 못 크는거지.. [40] Lord Be Goja12307 23/02/15 12307
473796 [기타] 코카인 vs 코카인 [8] 묻고 더블로 가!9232 23/02/15 9232
473795 [방송] 이스포츠에 신입 캐스터가 들어왔습니다. [14] telracScarlet10389 23/02/15 10389
473794 [기타] 177시간만에 어머니를 매몰현장에서 구조하는걸 본 터키인의 환호 [6] Myoi Mina 9681 23/02/15 9681
473793 [기타] (실시간) 러시아의 몰도바 전복 시도와 방어전 [10] Myoi Mina 10586 23/02/15 10586
473792 [유머] 미국 화장실 근황 [20] Myoi Mina 12774 23/02/15 12774
473791 [유머] 의외로 한국인들이 잘 모르는 상식 [11] 길갈9857 23/02/14 9857
473790 [유머] [미국] 실시간 CPI 발표 후 도박장 [29] 김유라12454 23/02/14 12454
473789 [방송] 난임 치료 지원을 확대하면 돈이 많이 듭니다 [16] 로켓11491 23/02/14 11491
473788 [유머] 안여돼이지만 초콜렛 받기 가능 [2] 메롱약오르징까꿍9194 23/02/14 9194
473787 [유머] ??? : 무슨 일이 있어도 마소를 사라 [14] 보리야밥먹자9866 23/02/14 9866
473786 [유머] 받아라 피지알러의 소환술 [2] 퍼블레인7332 23/02/14 7332
473785 [기타] 향후 대한민국의 소멸 예상.gif [48] 캬라14239 23/02/14 14239
473784 [유머] 논란의 하스스톤 크리에이터 프로그램 도입 [14] 만찐두빵8710 23/02/14 8710
473783 [기타] 미국의 미래에 대해 묻는 사람들에게 하는 어느 박사님의 역질문 [10] 판을흔들어라10613 23/02/14 10613
473782 [LOL] 제카도 한 수 접어야 할 듯한 LPL 체급의 왕 [4] 묻고 더블로 가!7943 23/02/14 7943
473781 [기타] 미국에서 핫하다는 독두꺼비.jpg [30] insane12398 23/02/14 12398
473780 [스포츠] 미국 고딩들의 패드립 수준.mother [4] 인민 프로듀서9055 23/02/14 9055
473779 [기타] 요즘은 동사무소가 아니라 주민센터라고 한다고?..jpg [38] Aqours11233 23/02/14 11233
473778 [기타] 노망난 할머니에게 고백하는 만화 [14] 퍼블레인8590 23/02/14 8590
473777 [기타] 학창시절 친구들 커서 안보는 이유.jpg [30] Aqours10702 23/02/14 10702
473776 [유머] 한국판 브레이킹 배드 이창열 감독 필모그래피 [2] 만찐두빵8655 23/02/14 8655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