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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16 09:46:37
Name 우주전쟁
File #1 swimming_test.jpg (420.5 KB), Download : 58
출처 인터넷
Subject [기타] 수영 못하면 졸업 못하는 대학...


미국 컬럼비아대학교는 전교생에게 필수적으로 수영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합니다.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무조건 참가해야 되고 통과기준은 제3자의 도움 없이 자기 힘으로 75야드(약 68.58미터)를 수영하는 것입니다. 어떤 영법도 다 허용된다고 하네요. 대학교 설립 당시 대학이 맨해튼섬에 있었을 때 시작된 전통으로 영국이나 제3국의 공격으로 뉴욕시가 적에게 점령되는 상황이 생기면 인근 뉴저지로 헤엄쳐서 건너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데 지금도 지켜지고 있다고 합니다.

(휴! 다행이다. 입학했어도 졸업 못할 뻔 했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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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6 09:47
수정 아이콘
개헤엄도 허용되나요?
티나한
23/02/16 09:50
수정 아이콘
취지를 봐서는 액체 위를 걸어가거나 한 번에 70미터를 뛰어서 넘어도 합격일 것 같네요. 물론 저는 그것이 무섭기 때문에 뛰어서 넘는 쪽을 선호합니다.
23/02/16 10:40
수정 아이콘
닉값 덜덜
오타니
23/02/16 09:50
수정 아이콘
[어떤 영법도 다 허용된다고 하네요] 발췌
타카이
23/02/16 09:49
수정 아이콘
유럽쪽에서도 자전거 타기 등이 필수인 곳이 있던걸로 기억하는데
수영 속도 제한은 좀 신기하네요
타카이
23/02/16 10:18
수정 아이콘
아 거리구나
타츠야
23/02/16 10:20
수정 아이콘
오호.. 자전거가 저는 더 신기하네요. 물로 둘러싼 환경에서 수영은 유일한 생존법인데 자전거는 다리라는 대체 수단이 어쨌든 있는데 왜 필수인지 궁금하네요.
햇여리
23/02/16 09:50
수정 아이콘
2023년 현재 뉴욕시가 점령될 만한 시나리오가 존재할까요?
복합우루사
23/02/16 09:55
수정 아이콘
(수정됨) 극도로 발달된 과학문명을 가진 외계인들의 습격?
타츠야
23/02/16 10:21
수정 아이콘
이번 터키 지진처럼 지반 침하가 안 일어난다는 보장도 없어서.
재활용
23/02/16 11:06
수정 아이콘
키로프 비행선이 뉴욕 시내에 둥둥 떠다니면 올게 왔구나 해야죠 뭐
기무라탈리야
23/02/16 13:09
수정 아이콘
치타우리...
23/02/16 09:50
수정 아이콘
재밌는 전통이네요.
terralunar
23/02/16 09:51
수정 아이콘
어렸을땐 배영으로 원하는만큼 떠댕겼는데 이번에 가니까 자유형이고 배영이고 바로 침몰
배 나온만큼 부력이 늘어야 하는게 아닌지???
OneCircleEast
23/02/16 09:56
수정 아이콘
장애인은 졸업을 못하는....?
23/02/16 09:58
수정 아이콘
본문의 특별한 사유에 해당되겠죠
VictoryFood
23/02/16 11:00
수정 아이콘
비만도 특별한 사유에 해당될까요?
23/02/16 11:06
수정 아이콘
저한테 물어보셔도... 크크 홈페이지 찾아가서 번역기 돌려봅니다

건강 상태로 인해 체육 활동이 제한되거나 면제되기를 요청하는 학생은 체육 및 레크리에이션 담당 이사인 Jeff Ryder([email protected])에게 연락해야 합니다.
경우에 따라 학생들은 면제를 받기 위해 Columbia Health의 임상의에게 평가를 받아야 할 수도 있습니다. 체육 및 레크리에이션 담당 이사와 상의하여 학생들은 이러한 평가를 진행하는 Columbia Health 수석 부사장인 Dr. Melanie Bernitz에게 이메일을 보내도록 지시받을 수 있습니다. 모든 평가 요청이 고려되지만 승인이 보장되지는 않습니다.

[email protected]로 메일을 보내봅시다
-안군-
23/02/16 09:57
수정 아이콘
70미터 정도면 그럭저럭 할만은 하겠네요. 온몸에 알이 배길것 같지만 크크크...
23/02/16 09:58
수정 아이콘
튜브 사용 가능한가요
리얼월드
23/02/16 09:58
수정 아이콘
우리나라도 사립고중에 수영 필수인곳 있던데...
하나고였나?
人在江湖身不由己
23/02/16 10:06
수정 아이콘
저글링보단 낫네요 크크
타츠야
23/02/16 10:21
수정 아이콘
저는 히드라... 아... 죄송합니다.
영원히하얀계곡
23/02/16 10:34
수정 아이콘
수영 첨에 반년 배우고 1키로 정도는 자유형 안쉬고 할 수 있었는데, 이후 몇년동안 수영한번도 안하다가 다시하니까 자유형50m도 못가겠더군요. 평영은 그럭저럭 되는데...
전지현
23/02/16 10:59
수정 아이콘
나와라 포세이돈
산밑의왕
23/02/16 11:09
수정 아이콘
수영은 배워놓으면 살아가는데 도움도 되고 하니 뭐..
아키캐드
23/02/16 11:19
수정 아이콘
시행한다고 했을때부터 논란이 많았던 것 같은데 결국 하나 보네요. 수영 왠만큼 한다고 해도 쉽지 않을텐데… 수영장이 다이빙 경기장도 겸하고 있어서 대단히 깊어서 처음 가보면 꽤 무서울 정도인데, 모든 학생들에게 70미터를 쉬지않고 완주하라는건 대단한 결정이네요.
23/02/16 12:27
수정 아이콘
대학교 설립 당시 대학이 맨해튼섬에 있었을 때 시작된 전통으로 영국이나 제3국의 공격으로 뉴욕시가 적에게 점령되는 상황이 생기면 인근 뉴저지로 헤엄쳐서 건너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인데 지금도 지켜지고 있다고 합니다.

본문에는 대학 설립부터 이어진 전통이라는데, 새로 생긴 제도인건가요?
아키캐드
23/02/18 22:54
수정 아이콘
아 본문대로 전통인데, 없애자고 계속 논란이 되어왔죠. 판데믹때 중단했던지라 이김에 없애자는 말이 많았는데 다시 시행하는거라 말이 많다고 들었습니다. 공개적인 반대서한을 교수들이 보낸것도 봤었는데. 일단 수영을 왜 졸업학위에 연관시키느냐 부터 시작해서, 왜 일부 단과대만 의무냐 (뭐 그 단과대가 학부 반정도를 차지하는 단과대이긴 하지만), 신체적 이유 외에도 종교나 소수자 등을 이유로도 면제되는데 그냥 없애자, 익사보다 질식 사망자가 많은데 하임리히법도 의무로 하지 그러냐 등등… 말이 많죠. 특히 21세기 들어서 과거 의무수영 제도 있다가 실제로 없앤 아이비 대학교들도 있다보니.
23/02/16 11:29
수정 아이콘
햐~ 아쉽네요 졸업은 가능한데 입학을 못 하네
랜슬롯
23/02/16 12:29
수정 아이콘
갈려고했는데 이거때문에 안가야겠네요..
맥도널드
23/02/16 12:36
수정 아이콘
뉴저지로 건너가는거면 허드슨 강인데 지금은 몇백m는 되어보이는데...
옛날에는 치수공사가 되어있지 않아서 짧았나보네요??
23/02/16 13:22
수정 아이콘
모든 교육대학교인지는 모르겠으나 저희 학교는 전필 pf라 수영 통과 못 하면 졸업 못 했습니다. 레인 왕복이고 자유형, 평영 쳤습니다.
Peter Pan
23/02/16 14:24
수정 아이콘
남녀 기준 따로 둬야 되는거 아닙니까? 이거 완전 차별...읍읍읍
23/02/16 14:38
수정 아이콘
수영 시험이 졸업요건인 미국 대학 생각보다 꽤 많습니다. mit 코넬 콜롬비아 윌리엄즈 다트머스 사관학교 등
여덟글자뭘로하지
23/02/16 16:55
수정 아이콘
배영으로 발장구만 치면서 가면 언젠간 도착하니 졸업은 가능하겠네요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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