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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20 00:26:45
Name 단발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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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개드립
Subject [게임] 닼닼 관련 전 해당팀원의 증언 1~3부





넥슨이면 인디게임 지원 제대로 해주는 몇안되는곳인데 이걸로 악영향갈까 걱정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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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머
23/02/20 00:28
수정 아이콘
재판 중이면 재판에서 판결 나겠죠 그와 별개로 안대려간 비핵심 팀원들은 많이 비통하겠네요
Blooming
23/02/20 00:36
수정 아이콘
내용상 가져간 소스코드를 그대로 사용한게 아니라면 비윤리적인게 문제지 법적으로는 문제가 안될겁니다. 업계에서 다들 안 좋게 보는 것도 그 부분 때문이구요.
23/02/20 00:36
수정 아이콘
아니 넥슨 위에서 오다내린 게임 기획을, 디렉터가 들고 튀려다가 걸렸다고 넥슨은 왜 프로젝트 유지 안하고 제작 중단한 건가요? p7은 기획변경당해서 근미래 fps 게임이라던데
솔직히 법적으로는 저쪽이 탄탄하게 준비 해놨을 것 같고(블루홀-NC 사건을 봐도 대비를 안했어도 크게 잡아내기가 힘들고)
이쥴레이
23/02/20 0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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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업계에 가끔 이해할수없는 자존심병이 있습니다.
아 비슷한걸로 미생의 중고차시장건 있겠네요.
비리 발견해서 직접찌르고 아작낸 프로젝트를 그 찌르고 아작낸 팀이 다시 한다....? 아니면 그 문제 있던 팀이 다시한다면..
리스크가 많다고 생각해서 봉인하거나 다른조직(팀)이 하게 하죠...
23/02/20 00:50
수정 아이콘
정말 블라 글에서 말한대로 들고 튀기만 하면 성공 보장일 정도로 완성도 높은 기획이었고
이 블라 글에서 지적하는 디렉터의 의심스러운 행적들에 따라 튀어서 다시 만들거다, 라는게 예측되는 상황인데도
자존심 때문에 그사람이 만들던거 엎었다 라면 솔직히 당해도 싼거 아닌지...? 애초에 만들 생각이 아니었던 거잖아요?
정말 비밀스러운 넥슨의 다른 조직이 더 매끈하게 뽑아서 다크앤 다커를 압도하는 엔딩 아니면 딱히 권선징악(?)은 없을듯
23/02/20 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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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0460257?search_type=subject&search_key=%EB%B8%94%EB%9D%BC
다른 블라글에서 밝혀진 바로는..

P3팀 구성원 - 디렉1, 기획1, 레벨디자인1, 시나리오1, 원화1, 캐릭터2, 배경3, 애니2, TA(이펙트)1. UI1, 프로그래머 4 입니다.
그리고 탈주한 구성원은, 디렉터, 기획리더(현재 아이언메이스 대표), 아트리더(캐릭터모델러), 원화가, 프로그램 리더 + 프로그래머 2, UI 1이라고 합니다.
실상 팀의 핵심인원이 탈주한건데, 이건 기존 기획을 유지하고 싶어도 불가능하죠. 자존심이 문제가 아니라,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23/02/20 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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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정도 대기업이 이정도 프로젝트 유지하는게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는건 잘 납득이 안가네요.
진짜로 현실적으로 불가능했다기보단 그냥 이 판타지 타르코프 기획이 그정도로 성공할거라고 생각하지 못해서 근미래 fps로 틀었거나
나간 사람들이 정말 핵심이어서 그 기조를 계속 유지못한 둘중 하나 아닐까요?
23/02/20 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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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정됨) 제조업도 아니고.. 남이 똥싸놓은거 이어서 하고 싶은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처음부터 하고 말죠. 핵심은 회사의 자산을 사용해서 횡령을 한겁니다.

이게 스타트업이 대기업 통수 쳐서 이렇게 우호적인 사람이 있는데..

대기업이 중소기업 후려쳐서 노하우 다 빼먹고 팽해버리는거랑 똑같은 짓입니다.

빼먹을거 다 빼먹고 런했는데. 니들 돈 많으니까 그냥 니들이 직접하면 됐잖아? 왜 안했음? 안한거보니 니들이 무능한거 아님? 이러는거랑 다를거없죠.

빼먹을거 다 빼먹고 도망간 곳에서 그걸 다시 일으켜 세우는게 얼마나 힘든 일인데요.
23/02/20 03:40
수정 아이콘
횡령은 들고 빼내서 넥슨에 남은게 0이 된거구요.
아이언메이스가 p3 코드를 싹다 불지르고 나간게 아닌 이상 맞는 비유가 아닌 것 같습니다.
23/02/20 09:43
수정 아이콘
물리적인걸 주로 판정하는 군대조차 2~30%만 손실이면 전멸 판정을 하는데,
지적자산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업계고, 지적자산은 사람에 쌓이는거라, 싹다 불지르고 나간거에 가깝습니다.
23/02/20 10:05
수정 아이콘
군대와 회사는 다르죠. 이 점에서는 덧붙일 가치를 못느끼겠습니다.. 그리고 넥슨이면 중국급의 대국이고, 전멸한 부대를 충분히 보충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사람에 쌓이는 지적자산은 회사의 소유가 아닙니다. 회사에서 기른 실력도 회사 소유인가요? 이직하면서 회사에서 키운 경험과 능력 내려놓고 가시나요?
23/02/20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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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똥 님// 당연히 다릅니다만. 변증법이라고... 보통 반대의 극단의 예를 들어서 설명하는 기법이 있고,...
지적자산을 다루는 게임회사의 반대쪽 극단에 해당하는게 물적 자산을 중심으로 돌아가는 군대여서 예를 든겁니다...
23/02/20 10:24
수정 아이콘
준 님// 그러면 넥슨이 전멸한 인적자산을 회복하지 못하는건 1. 넥슨이 무능력해서이다. 2. 나간 사람들이 독창적이고 대체 불가능한 인재이기 때문이다. 둘중에 무엇인가요?
23/02/20 10:40
수정 아이콘
불똥 님// 인적자원에 대한 이해가 모자란것 같은데... 수준과 관계없이 대체하기 어려운 자원이 인적자원입니다. 불똥님하고 똑같이 생각하고 말하는 사람을 구할수 없는것 처럼요.
그래서 회사는 일정기간동안 인적자원을 대여하고 월급으로 지급하고, 원하는 산출물을 얻는형태로 약속이 되어있는겁니다...
지적자산은 프로젝트 기간중에 개인에게 대부분이 쌓이다가 프로젝트 마지막 산출물쯤 해서는 상당수가 바깥으로 나오는거라, 프로젝트성 일을 하는사람들이 프로젝트가 끝난뒤 이직을 많이하는것도 그 약속을 지키기 위해서구요.
23/02/20 10:46
수정 아이콘
준 님// 위에선 물리적인걸 주로 판정하는 군대조차~ 운운하면서 군대는 상대적으로 인력충원이 쉬운데도 불구하고 20~30%만 손실이면 전멸 판정이다, 라고 주장하셔놓고 지금은 수준에 관계없이 대체하기 어려운 자원이 인적자원이라고 주장을 하시니...
그것도 변증법적으로 오류임을 말씀드리려고 질문을 드린 건데 답변은 커녕 말을 바꾸셔서 더 이상 대화를 나누기 어렵겠네요. 수고하세요.
23/02/20 13:33
수정 아이콘
불똥 님// 일단 글 이해가 아니라 단어부터 이해가 안되는거 같은데... 저는 지적자산 중심회사와 물적자산 중심의 군대를 이야기를 한겁니다..
인적자원과 지적자산이 동일하다고 생각하는건 본인생각이구요... 본인이 평범한 단어를 이해에 문제가 있으면 원래 대화가 안되는법입니다...
23/02/20 09:53
수정 아이콘
사람도 자산입니다.

게임업계에서는 가장 중요한 자산이 사람이고 그걸 빼돌려서 튄건데요.

중국이 삼성 반도체 엔지니어들 매수해서 싸그리 들고 튀었는데

[삼성 너네 돈 많은데 남은사람들끼리 만들면 되지] 라고 하실 겁니까?
23/02/20 10:07
수정 아이콘
이직하는 건 개인의 자유입니다. 마음대로 이동할 수 있는 자산도 있습니까? 회사는 사람을 소유하지 않습니다.

또 NC-블루홀 소송에서도 단체 퇴사 선동은 범죄가 되지 못했습니다. 훨씬 더 유사하고 정확한 케이스가 있는데도 왜 굳이 애국심을 자극하려고 애먼 삼성-중국 케이스를 들고오시는지 모르겠군요.
23/02/20 10:14
수정 아이콘
불똥 님//
누가 범죄로 처벌받을거라고 했습니까? 크크

당연히 블루홀이 잘먹고 잘살고 있듯이 아이언메이스도 잘먹고 잘살 확률이 높습니다. 그래서 사람들이 싫어하는 거구요.

중소기업 후려친 대기업들, 한국에서 엔지니어 빼간 중국.. 전부 범죄 아니라서 잘 먹고 잘 살고 있죠.

범죄는 아니지만 도의적으로 문제가 되니까 사람들이 문제시하는겁니다.

게다가 게임 업계에 미칠 악영향이 어마어마하거든요. 당장 블루홀에 통수맞은 엔씨는 게임업계에서 재택 절대 안시켜주는거로 탑급입니다.

아이언메이스덕분에 앞으로는 넥슨이 엔씨처럼 바뀌겠죠.
23/02/20 10:27
수정 아이콘
문명 님// 문명 님 말씀도 맞겠죠. 정말로 코드를 빼갔는가? 코드를 빼가서 그대로 게임에 썼는가? 가 현재까지 처럼 넥슨의 일방적인 주장이 아니라 객관적으로 증명되었을 때는요.
23/02/20 10:29
수정 아이콘
문명 님// 그리고 아이돌 업계나 축구 선수 업계 같은 경우에는 그런 경우를 대비해서 철저하게 몇년간 우리 회사와 팀에서 일하도록 계약을 하고. 그것이 산업적으로 고도로 발달한 케이스이며 그걸 누구도 '악하다'고 할 수 없습니다. 게임 업계가 이런 진통을 통해 그런 모습을 갖춰간다고 해서 나쁘다고 할수는 없지 않을까요?
23/02/20 12:08
수정 아이콘
불똥 님//
코드를 빼 갔어도 잘먹고 잘살겁니다.블루홀도 무죄가 아니라 집유 떴음에도 테라 잘 팔아서 잘먹고 잘 살았듯이요.
게다가 코드를 빼 가서 썼다는걸 증명하는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이미 세탁 다 했으니까 공개한거죠.

두번째로 달아주신 댓글처럼 되지 않을겁니다.

그건 엔씨가 증명하고 있습니다.. 빼갈만한걸 못 만들게 하고 못 빼가게하는데 전력을 기울이게 되지요. 그게 굉장한 손실이구요.
23/02/20 00:37
수정 아이콘
이게 사실이라면 넥슨은 많이 억울하겠네요
김티모
23/02/20 00:40
수정 아이콘
3n 아님이 매우 의미심장하네요...
단비아빠
23/02/20 00:43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저 디렉터라는 사람의 일 욕심과 추진력은 참 대단하네요...
시키는 일만 하며 직장생활 하던 사람에게는 참 상상이 안가는....
검색해보니까 이름은 테렌스 박... 나이는 30대 중반~후반 이후로 보이네요.
음.. 교포인가? 한국사람같다는 느낌이 안들더만 역시나.. 라는 생각도 들고 하네요.
투자받은 기업이 한국이 아니라 외국일 가능성도 꽤 있어보이는군요...
https://bbs.ruliweb.com/community/board/300143/read/60435764
우정머
23/02/20 00:46
수정 아이콘
주체적으로 일하는게 보기 좋습니다
김티모
23/02/20 00:43
수정 아이콘
저 프로젝트 lf 접힌거에 크게 앙심을 품은 모양이군요.
시린비
23/02/20 00:50
수정 아이콘
이것이 (게임에대한) 주인 의식...!
배두나
23/02/20 01:00
수정 아이콘
짤이 사실이라면 3n아닌 회사에서 투자 받을 때 분명 p3 빌드를 보고 했을텐데… 선 너무 넘은 것 아닌가
서린언니
23/02/20 01:00
수정 아이콘
저 디렉터라는 사람 능력은 인정해야겠네요.
지금 하고있는 프로젝트 담당자랑 비교해보면 크크크크
인간흑인대머리남캐
23/02/20 01:02
수정 아이콘
그래서 뭐 어쩌라는건지. 그럼 접지 말던가. 솔직히 관심 끄니까 저런걸로 밖에 안보이는데.. 반대측의 자세한 얘기가 나오지 않는한 이해당사자 한쪽의 익명으로 나오는 얘기만 듣고 판단할 순 없죠.
23/02/20 09:17
수정 아이콘
혓바닥이 긴 사람들이 한 짓 치고 추잡하니까 말이 나오는거죠. 해명도 우리는 '법적으로는' 걸릴게 없다 이런 해명만 내놓았으니.
23/02/20 10:26
수정 아이콘
관심끄니까가 아니라 게임이 관심 받기도 전인 2021년 소송들어간 사건입니다
할수있습니다
23/02/20 01:05
수정 아이콘
다른건 모르겠고 저걸 드랍시킨 결정권자 대단합니다. 잘 다듬었으면 제2의 배그가 될 수 있는 기획이였는데 BM이 막막해서 드랍시켰을까요?
데이브 말고는 인디게임쪽으로 뭘하고 있는지 모르겠던데. 한국 인디쪽은 스토브가 제일 믿음직스럽네요. 아직은 주주들 눈치 볼일 없으니.
23/02/20 01:13
수정 아이콘
애초에 드랍된 프로젝트 LF 떄는 지금 같은 게임이 아니라 1인칭 로그라이크 게임이었다는데 제2의 배그 이야기는 왜 나오는건가요... P3 프로젝트가 되면서 타르코프 같은 로그라이트 게임 쪽의 게임성을 검증해서 그쪽으로 간거라고 글에도 나와있는데요...
문문문무
23/02/20 01:21
수정 아이콘
장르적 유사성를 따지는게 아니라
인지도없거나 떨어지는 그룹에서의 성공,흥행신화 로서의 유사성을 말하는게아닐까요?
할수있습니다
23/02/20 01:24
수정 아이콘
저는 P3프로젝트를 홀딩 또는 드랍했다고 생각했어요. 해고디렉터와 몇몇퇴사자가 있다고 해도 이어나갈 인재풀이 없는 회사도 아니고.
그리고 3N은 주주들 홀릴려고 영상만 나왔다가 사장되어버린 작품들이 꽤나있었잖습니까. 저는 그래서 붉은사막과 도깨비도 사실 걱정입니다.
23/02/20 01:34
수정 아이콘
LF가 드랍된거고, P3는 정식으로 통과된 이후에 일어난 일인겁니다. 정식프로젝트로 승인된 직후에 일어난 일이라고 하네요.
블라글에서 계속해서 나오는 증언들에 의하면, 팀의 핵심인원이 빠져나간거라 이어나가는게 불가능하지 않았나 싶긴 합니다.
23/02/20 15:48
수정 아이콘
기사 찾아보니 "경영진은 'P3' 팀에게 규모를 확대해 상업적 기대를 충족시키는 프로젝트로 만들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전했다" 라네요...

뭐 대충 짐작은 갑니다만
23/02/20 01:06
수정 아이콘
초유의 사태....라지만 리니지3-테라 사건과 거의 비슷하네요. 아마 결론도 비슷하게 나지 않을까요?
문문문무
23/02/20 01:14
수정 아이콘
(수정됨) 와.... 쓰여진것들이 전부 사실이라면 좋게봤었는데 실망이 좀 크네요....
하긴 인디치곤, 그리고 단순 넥슨 퇴사자들끼리 모여서 만든것치곤
너무 결과물이 번듯하고 짜임새가 있긴했어요
슬라임
23/02/20 01:32
수정 아이콘
게임쪽이 법의 회색지대에 있을 뿐 엄연한 산업스파이 짓인데... 커뮤니티 여론을 보면 넥슨욕이 많은게 정말로 신기합니다. 평소에 다들 부르짖던 사회정의는 어디로 가버린 걸까요..
문문문무
23/02/20 01:41
수정 아이콘
일단 결과물이 너무 좋은것도 있고
민심부분에 있어서 넥슨의 업보가 좀 많죠? 변동확률은 진짜 레전드였습니다.
그리고 3N의 넥슨이었다면 저런게임이 나온다고해도 그렇게까지 기대는 안됬을것같긴해요
뭔짓거리를 겪게될지 안봐도 뻔하달까

근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런행위들은 윤리적으로 나쁘죠, 개인적으로 좀 실망이 크긴합니다.
23/02/20 02:33
수정 아이콘
넥슨 데이브 생각하면 절대 뻔하진 않습니다. 그리고 P3도 데이브처럼 민트로켓 소속으로 같이 내려던 게임입니다.
그래서 넥슨에서 냈어도 비슷하게 잘 나왔을 가능성이 꽤 높죠.
문문문무
23/02/20 08:0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싱글겜인 데이브랑
멀티겜인 닼앤닼은 잡아먹는 리소스가 다르죠
상당량의 서버할당이 요구되니까요

동접규모만봐도 어지간한 기존 넥슨온라인겜에 뒤질수준은 아니라고봅니다

과연 넥슨이 대규모 멀티겜에서 과금책을 탈콥수준으로 만족할까요?

아직까진 반례가없어서 이정도면 뻔하다고 생각합니다
23/02/20 08:12
수정 아이콘
반대로 보면 이게 넥슨에서 나왔다면 민트로켓에서 나올 예정이었던걸로 아는데 민트로켓은 돈보다는 다양성을 위한 인디게임 등의 개발을 위해서 만든곳이죠. 민트로켓의 포지션을 봤을때 과금이 약할 가능성도 있죠. 민트로켓에서 데이브 더 다이버가 나왔다는게 전례입니다. 만약 넥슨 본가에서 나온다면 님처럼 봤겠지만요.
문문문무
23/02/20 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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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그렇게 희망찬 행보를 보여준다면 좋겠습니다만 결국 입증이 필요한시점이죠

적어도 지금까지는 자기가 쌓아논 업보때문에 민심이 저지경이란겁니다
23/02/20 08:23
수정 아이콘
이미 대규모 멀티겜에서 과금강요 싹 없앤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사례도 있습니다.
넥슨 요즘 기조 자체가 매출 안 노리고 시장확대 투자 의미로 내놓는 PC게임들 엄청 많아요.
사업적인 니즈는 모바일쪽 리니지라이크도 같이 내면서 채우고요.

오히려 최근 넥슨 신작들 다 살펴보시면, 여기에 BM 덕지덕지 붙이면 그게 더 이례적입니다.
문문문무
23/02/20 08:3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드리프트는 서비스 시작한지 반년도 안된게임이라 저는 잘 모르겠네요 그 옛날넥슨의 메이플도 서든도 던파도 넘어간 초기부터 그러진않았었죠

쌓아논 업보의 양만큼 최소한 올해랑 내년까지는 그런 인상을 계속 심어줄만한 뭔가를 보여야 하지않나 싶습니다.
23/02/20 08:42
수정 아이콘
글로벌 원빌드에 다음달 콘솔도 추가라 갑자기 메이플처럼 바뀔 가능성은 사장이 미치지 않는 이상 희박합니다.

그리고 메이플 던파 시절 끌어오시면 할 말은 없는데, 계속 반례가 없고 뻔하다고 하셔서 업계에 발 걸치고 있는 입장에서 최근 넥슨이 그건 아니라는 반례들을 가져온 겁니다. 과거 업보나 인식으로는 당연히 더 청산해야 할 회사가 맞죠.
문문문무
23/02/20 09: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제가 왜 그시절 얘기를 끌어왔는지에 대한 맥락을 좀 다시 살피셔야하지않나 싶습니다.
분명히 쌓아논 업보들이 레전드급이어서 3N으로 묶이면서 인식이 매우 안좋은데

그걸 청산하기에는 고작 데이브어다이브같은 인디수준 스팀겜 하나 좋은평가받으면서 팔고
서비스한지 반년도 안지난 드리프트의 건강?한 과금구조 가지고는 많이 힘들다는겁니다
특히나 드리프트의 경우는 서든,던파 넘어올 시절에도 넘어온지 몇개월동안은 그런 이슈가 없었다는거죠.

물론 넥슨이 3N중에 가장 기존인식에서 탈피하려 의지를 분명히 보이는 기업인건 맞습니다만
아직은 쌓아온업보가 너무 큽니다. 특히나 20년대들어서 보여온 메이플과 마비노기의 변동확률이슈는
너무나도 임팩트가 컸어요. 화룡점정이라 말하기도 뭣할정도에요

그런것들로인해 쌓여버린 거대한 불신들을 해결하기위해서는
명확한결과물들을 만들고 자기가 직접 발품팔아가며입증하는행위를 꾸준히 장기간 어필해줘야한단겁니다.
그래서 앞으로도 계속 그런행보(드리프트,데이브같은)를 밟아온다면 저도 좋다(= 얘기가 다르다) 라는거죠.

===========
아 정정합니다. 미서 님이랑 세인님이랑 같은분으로 착각하고 댓글 달고있었네요
"앞으로도 그런행보를 보여준다면 얘기가 다르다"는 부분은 세인님의 대댓글에대한 답글내용이네요
23/02/20 01:37
수정 아이콘
지금 이쪽 업계 여러 사람들이 이 사태를 굉장히 심각하게 보고있더라고요.
이제 국내 게임업계에서 패키지게임 비슷한거 만들기 힘들어질거 같다는데, 그 이유가 '니들도 쟤들처럼 빼돌려서 스팀에 팔려고?'라는 말이 나오기 시작할거라고요.
재택근무쪽도 이제 게임업계쪽에서는 쉽지 않을거라고 보고있고, 여러모로 업계 자체에 안좋은 영향이 있을것 같네요.
23/02/20 01:39
수정 아이콘
이 건에서 넥슨이 잘못한건 뭔가요?
커뮤니티보면 넥슨쪽이 엄청 욕먹어서...
23/02/20 08:31
수정 아이콘
걔네가 생각하고 욕하는게 손에 꼽을 정돈데 크크크크
걍 돈슨 프레임이니 건수잡았다 하고 까는거죠
딱총새우
23/02/20 09:24
수정 아이콘
보안관리 허술 아닐까요.
terralunar
23/02/20 01:40
수정 아이콘
월급 꼬박꼬박 주던 넥슨이 이 건에서 잘못한 부분은 어디일까요?
valewalker
23/02/20 01:44
수정 아이콘
이글 읽으니 닼닼쪽이 그냥 양아치짓 한걸로 보이는데
그 닉네임
23/02/20 01:46
수정 아이콘
이런 문제는 보통 중립기어 박다가 사법부의 판단을 믿는 편인데
(정치권 문제라 사법부조차 좌지우지하는거 아니면)

이건 넥슨 쪽 입장이 모두 사실이더라도, 승소할 가능성이 0에 수렴하기 때문에 어려운 문제네요
하아아아암
23/02/20 01:48
수정 아이콘
넥슨이 욕먹는게 신기..
23/02/20 01:50
수정 아이콘
루리웹에선 접촉한 투자자가 텐센트라는 소리가 도는데 진짜면 꽤 불타오르겠네요.
문문문무
23/02/20 01:59
수정 아이콘
캬~ 그 국가 자본??!?!?! 그럼 민심역전 쌉가능이죠
티아라멘츠
23/02/20 02:25
수정 아이콘
이건 닼닼 잘못인거같은데 도의적으로 너무 아닙니다..
베르톨트
23/02/20 02:53
수정 아이콘
회삿돈으로 프로토타이핑, 재미검증 다하고
이득은 자기들이 챙기려고 한 거였군요.
멋집니다. 한국 게임업계에 한 획을 그을 사건을 만드셨네들.
-안군-
23/02/20 03:35
수정 아이콘
소스코드나 아트웍과는 달리 기획이나 레벨디자인 등은 유형자산(?)으로 인정받기 힘든 편이라, 이게 불법인지 아닌지 판결하기가 힘들 것 같긴 합니다.
게임에 대한 아이디어나 컨셉 같은건 사실 기존에 나와있는 게임들을 배껴서 만든 아류작들도 딱히 표절 등으로 시비걸지 않는게 업계 상식이라...
만찐두빵
23/02/20 05:00
수정 아이콘
게임쪽이 진짜 어려운듯 솔직히 대놓고 표절한 경우가 많은데 순수 인기빨로 응 돈 많이 벌어 우리 순위 높아로 찍어누르고 나중에 몇개좀 바꾸고 이제 다른 게임인데? 이런 경우가 한둘이 아니죠. 원신이라던가 롤체라던가
랜슬롯
23/02/20 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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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적으로 문제가 있을지 없을지는 모르겠는데 글쎄요 이건 넥슨이라서 욕먹는거지 도의적으로는 좀 열받긴할거같긴하네요..

아무리봐도 이건 좀 아닌거같긴한데... 근데 이게 불법으로 판결이 나올지는 모르긴하겠습니다.
23/02/20 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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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소스코드 뜯어서 넥슨꺼 나오면은 난리가 날것같은데..
문제는 기획 쪽이랑 레벨 디자인은 기존에 있던 게임들에서도 차용한게 있을꺼라 넥슨에서 우리꺼다 주장하기 쉽지 않을듯..
도라지
23/02/20 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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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코드는 비슷힐 수 밖에 없을껄요.
주석이 나오지 않는 이상은 입증 불가라고 봐야…
23/02/20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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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스코드는 본문 대로라면 비슷할 리가 없을 겁니다. 유니티에서 언리얼 엔진으로 포팅했으니까요.
23/02/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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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읽어보시길...LF때 유니티고 P3는 언리얼이라고 했습니다.
드아아
23/02/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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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먼 나랏돈 해먹듯이 사기업 돈을 해먹었네요
복타르
23/02/20 0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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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나올 때까지 피카츄 배나 만지는게 답임.

재판진행중이니 양측에서 다양한 증거가 나올테고 그걸 토대로 판결 나오면
그때에 닼닼을 탓하든, 넥슨을 탓하든 해도 늦지 않습니다.
그말싫
23/02/2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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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의 판단만 기다릴 이슈는 아니죠 이건.
본문 증언이 다 사실이어도 법리 판단 자체는 무혐의, 무죄가 나올 수 있습니다, 테라 케이스가 그렇고요.
본문이 맞다면 하루 아침에 우발적으로 저지른 것도 아니고 꽤나 철저히 준비하고 저지른 일로 보이니까요.
복타르
23/02/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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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말싫 님 말씀이 옳습니다.
23/02/20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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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도 집유 나왔습니다. 무죄 아니예요.
23/02/20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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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도 빼간 개인들은 다 유죄나왔습니다. 회사대 회사 소송에서 무죄나온거지
23/02/20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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촉법소년도 법적으로는 무죄죠.
복타르
23/02/20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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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닼닼 개발진이 촉법소년이라도
된다는 말씀이신가요?
23/02/20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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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의적으로 닥닥쪽이 잘못한 거 같긴한데 법적으로는 아닐 듯. 뱀서 출시 이후 똑같은 게임들 나온거나 마찬가지같은데요.
카시므
23/02/20 0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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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국내 게임시장은 후퇴하곘네요.
그나마 넥슨이 여러가지 시도를 해보려했는데 뒤통수 제대로 맞아버렸으니까요.
이제 패키지게임+재택근무하려는 회사가 안 나오겠죠..

이제껏 그랬듯 라이브 운영이 중요한 모바일 게임만 주구장창 나오겠네요.
김꼬마곰돌고양
23/02/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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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소개 쪽에 자신들이 무슨 잔다르크나 불의에 맞서는 투사인 것처럼 적어 놓은게 좀 그릏드라구요
RapidSilver
23/02/20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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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에서 특정 시점 이후로 웬만한 모럴해저드는 그냥 유저들이 알아서 묵살해주는 분위기가 와서 참 그러네요
초현실
23/02/20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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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 터진건 디렉터가 직원 다 빼가서 그런거 아닌가요??
23/02/20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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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초는 역사가 되고 표절은 장르가 되는 시장 인지라.. 그냥 논란 이슈만 터지다가 지나가는 게 아닌가 싶습니다.
manymaster
23/02/20 10: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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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표절이 장르가 아닌 최초가 되는 건 다르게 볼 수도 있는거라...
법원 판결이 좀 흥미롭게 되긴 하겠네요.
페스티
23/02/20 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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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확실한 건 디렉터에게 자유도를 주는 방향으로 영향을 끼치기보다 저런 사례를 막기위한 불편한 방향으로 업계에 영향을 줄 것이 뻔히 보이네요. 절대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뭐 저렇게 하기 싫어서 정치질하고 굽신거리고 목 걸고 어필하나요?
23/02/20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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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으로 넥슨 욕하는 건 진짜 좀 뭐랄까...대단하네요
조미운
23/02/20 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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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호구인거 같은데... 만약 이게 법적으로 걸리지 않더라도 회사가 피해자라는 생각은 동일할 것 같네요.
게임 업계내 자유도가 줄어들지 않을까 염려될만한 일이 생겼었군요.
Mephisto
23/02/20 1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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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욕먹을건 아니지만 회사 책임인것도 맞죠
ioi(아이오아이)
23/02/20 1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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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가 이미지 관리에 돈을 투자해야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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