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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2/21 09:11:14
Name 일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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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웃긴대학
Subject [유머] 산후조리원 칠리탕수육


오늘 점심은 칠리탕수육이다!

...... 근데 어딜 가야 먹을 수 있죠?
산후조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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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1 09:16
수정 아이콘
일단 준비물 : 아내와 아이
Grateful Days~
23/02/21 09:23
수정 아이콘
+ 돈
도라지
23/02/21 09:19
수정 아이콘
걔랑 거기 가지마 크크크크크크크크크
23/02/21 09:34
수정 아이콘
모유수유때문에 매운 기색만 있어도 최대한 다 메뉴에서 뺄텐데 주작 아냐 하다가 아래에서 매운걸 최대한 제거했다곤 하는거 보고 살짝 끄덕은 했지만 그래도 칠리탕수육 괜찮나;;;
희원토끼
23/02/21 12:02
수정 아이콘
매운거 줍니다크크아주 맵진않지만요.
평온한 냐옹이
23/02/21 09:36
수정 아이콘
아니 얼마나 맛있었길래...?
침고이네요
산밑의왕
23/02/21 09:43
수정 아이콘
https://www.ainwh.co.kr/care/
여기인가보네요(구 서울여성병원)
안철수
23/02/21 09:43
수정 아이콘
배식하는 산후조리원도 있구나
23/02/21 09:54
수정 아이콘
인천에서 유명한 곳이면 저도 먹어본 곳이겠군요 크크크

저건 좀 오바 같지만 밥은 진짜 맛있습니다.
로하스
23/02/21 10:00
수정 아이콘
본문에도 있지만 산후조리원은 산모랑 남편외엔 출입불가인데
누나 면회가서 밥을 어떻게 먹었다는 걸까요..심지어 친구 면회가서도
밥먹을 꿈에 부풀어 있는데 신기하네요.
23/02/21 10:09
수정 아이콘
식당은 외부에 있어서 따로 먹나보네요
로하스
23/02/21 10:15
수정 아이콘
뭐 그러니까 가능한거긴 할텐데 신생아들 케어한다고 외부인 출입 엄격하게 통제하는데
산모들 식사하는 식당은 외부인들이 자유롭게 드나들수 있다는게 이해가 안되서요.
그럼 통제하는 의미가 없거든요.
23/02/21 10:22
수정 아이콘
저기 아마 저희 부부있던 조리원 같은데 식당은 층도 다르고 산모랑 아기 있는 층은 입구 닫혀 있고 아무나 못들어가요. 식당은 당연히 아이 안데려가구요.
북고양이
23/02/21 10:11
수정 아이콘
예전에는 말만 그랬지 대강 다 허용해주는 곳들이 있었어요 저도 애아빠된 친구가 같이 가자그래서 가보고 그랬거든요

그러다 10년대 중반정도 부터 규정이 좀 강화되더라구요 코로나는 남편 출입도 막아버리구요
로하스
23/02/21 10:19
수정 아이콘
아 그러니까 식사시간 외에는 외부인 출입금지라 면회실에 있었지만
식사시간에은 외부인도 들여보내 줘서 식사를 했다는 걸까요? 그런식이라면 이해가 되네요.
뜨거운눈물
23/02/21 10:08
수정 아이콘
점심 탕수육 땡기네
설레발
23/02/21 10:10
수정 아이콘
아니 무슨.. 홍연 총괄쉐프 출신이 있는 산후조리원인가...
23/02/21 10:12
수정 아이콘
어디 산후조리원이 최고의 미역국 맛집이라는 소리는 들어봤는데 칠리탕수육이라 궁금하네요.
모나크모나크
23/02/21 10:17
수정 아이콘
글을 너무 재미있게 잘 쓰네요
가랑비
23/02/21 10:56
수정 아이콘
산후조리원 밥이 대체적으로 맛있긴 하죠. 크크
23/02/21 12:26
수정 아이콘
저도 와이프 출산했을때 산후조리원밥 먹는데 살이 통통하게 올랐었습니다 크크
양지원
23/02/21 11:06
수정 아이콘
순간 번식 마려웠네요. 이게 바로 남자에게 먹히는 출산장려글.
트리플에스
23/02/21 11:24
수정 아이콘
산후 조리원 가격 미쳤군요.... 진짜 어마어마하게 비싸네요... 워...
23/02/21 11:28
수정 아이콘
저도 처음에 그렇게 생각했는데 가서 지내보니까 오히려 가성비 괜찮은데 라는 생각듬..
23/02/21 11:34
수정 아이콘
글쓴당시 2010년도에도 300 훌쩍 넘는 조리원들도 꽤 많았어요 (서울기준).
리와인드
23/02/21 11:41
수정 아이콘
가 본자와 안 가 본자의 평가가 극명하게 갈린다는 그곳이죠.
트리플에스
23/02/21 11:59
수정 아이콘
그런거 같네요. 저도 결혼하면 이해될수도 크
23/02/21 11:57
수정 아이콘
280에 14일, 하루에 20만원 수준이죠.
호텔급 숙소와 식사3끼 제공, 아기돌봄, 육아교육
싼겁니다.
트리플에스
23/02/21 11:59
수정 아이콘
그러니깐 굳이 왜 라는 의문이... 뭐 아직 제가 미혼이고 남자라서 그런걸수도.. 크.
23/02/21 12:00
수정 아이콘
24시간 아기돌봄 서비스는 겪어봐야 소중함을 알 수 있죠
천혜향
23/02/21 12:07
수정 아이콘
아기 케어가 쉬운게 아니죠
23/02/21 12:10
수정 아이콘
여성분들이 그냥 배에 힘주면 아이가 숨풍 나오고 다음날부터 일상 생활할 수 있는게 아니라 그렇죠..

서양분들은 그래도 아기 낳기 최적화가 잘되어 있다고 하는데 동양사람들은 여러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왕절개를 많이 하죠
트리플에스
23/02/21 12:19
수정 아이콘
보면 볼수록 엄마세대는 너무 불쌍하네요. 내가 더 효도해야지.
23/02/21 14:13
수정 아이콘
그렇게 삐딱하게 안 받아들이셔도 됩니다. 사람이 다 할 수 있는데 스마트폰이고 건조기고 식기세척기고 굳이 왜 쓰겠습니까.
트리플에스
23/02/21 14:20
수정 아이콘
그럼 시대를 못타고 부모님 세대들이 짠하다는거죠 뭐. 삐딱할게 뭐 있나요.
저도 지금은 모르지만 결혼하면 깨닫겟죠
23/02/21 14:33
수정 아이콘
저도 변변한 의료 인프라나 항생제 없던 시절 애 낳다 앓고 일찍 돌아가시던 우리 조상님들 생각할 때마다 눈물이 납니다..
트리플에스
23/02/21 14:35
수정 아이콘
대체 뭐땜에 이렇게 비꼬시는거죠??
뭔 안좋은일 있으신가요?
23/02/21 14:42
수정 아이콘
그냥 시대를 못타고 태어난 조상님 세대들이 짠하다는거죠 뭐. 비꼴게 뭐 있나요.

시대의 발전에 따라 인간은 더 편리한 방향으로 물품과 서비스를 만들어 오고 우리 모두 그런 걸 원하고 있는데
유독 조리원에 대해서는 한국 여성의 허영과 연관지어 가혹한 잣대가 들이대지는 게 좀 신기해서 그럽니다.
트리플에스
23/02/21 14:46
수정 아이콘
허영이니 잣대니 제가 뭐라했나요?
이상한데 꽂혀서 시비걸고 그러시네. 조상님 같은 갸소리 마시고 부모님한테 효도하세요
계피말고시나몬
23/02/21 12:23
수정 아이콘
사실 펜타닐의 힘입니다.
안아주기
23/02/21 12:23
수정 아이콘
막상 있을때도 돈아깝다는 생각이 살짝살짝 들지만
산후조리원 나와서 하루만 지나도 바로
가격과 필요성이 납득됩니다.
동년배
23/02/21 11:59
수정 아이콘
국민의료보험 적용받는 병원이라고 생각하면 비싸지만
3끼 밥주고 신생아도 따로 전문가가 세심하게 케어해주는 호텔이라고 생각하면 다른 곳이죠.
23/02/21 13:05
수정 아이콘
코로나 시국 기준으로는 첫 아이라는 전제로
남편이 할 수 있는 조리원 퇴소 전 마지막 인생의 황금기입니다.

합법적으로(?) 조리원 못가지, 집에서 있어야 하지 시간이 남아돌지!?.... 2주가 아닌 3주, 4주를 희망하던 주변 사람들이 있었죠.
술을 마시러 다니든 집에서 게임을 하든 내 자유시간을 가질 수 있는 마지막 챈-스

그리고 이제 조리원을 퇴소했다...... 이하 생략.
23/02/21 13:11
수정 아이콘
글 잘쓰네요
아엠포유
23/02/21 13:41
수정 아이콘
나온나 나에게 주어진 마지막 시간이다
선배의 말이 생각나네요 크크크크
기술적트레이더
23/02/21 13:56
수정 아이콘
저도 미쳤다고 생각했는데 한번 구경가보니 나름 혜자네라는 생각했습니다.
10빠정
23/02/21 16:27
수정 아이콘
조리원 진짜좋았는데 ㅠㅠ
한사영우
23/02/21 16:52
수정 아이콘
남자들에게 산후조리원은
가기전 -> 뭐 저리 비싸 .. 외국 산모들은 바로 집에 온다는데 여자들 편의만 너무 생각한다 . 매우 부정적
다녀온후 (몇일 지난후) -> 세상에서 가성비 가장 좋은곳.. 내가 돈 벌길 잘했다 는 생각이 든다
주변 예비 아빠에게 추천 -> 가능한 길게!~~ 최대한 길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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