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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2 10:35
네옴시티에 비해선 상대적으로 소소한 프로젝트 같아 보이긴 합니다
높이가 안될지라도 가로세로가 4km쯤은 되어줄거라 기대했는데 400m면 좀 약해보이네요
23/02/22 10:48
(수정됨) 원문을 읽어보니..... 대충 중동지역 기름부자 나라들이 석유의 가치가 점차 내려갈 것이 확실한 상황에서 수입원을 다각화하기 위해 전세계 온갖 분야에 이런저런 투자를 하고있는 와중에 가장 각광받는 부분은 역시 자국을 관광지로 만들어서 전세계 관광객들을 유치시키는 것이라고 보고있고..... 그런데 현재 그 분야에서는 카타르와 두바이가 선두를 달리고 있는데, 이런 싸움에서는 보통 1위가 대부분의 이익을 독식하고 2,3위는 찌꺼기를 주워먹는 구조라 1위를 차지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런데 후발주자인 사우디가 그 둘을 넘어서려면 [큰 거 한방]이 무적권 필요하다.... 그래서 저런 말도 안되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대충 이런 내용 같습니다..... 네옴시티도 그런 이유로 추진한다고 하고.....
23/02/22 13:27
두바이가 압도적인 1등이고 바레인이면 모를까 카타르는 관광부문에서 전혀 선두가 아닙니다. 숙박시설부터 시작해서 정책이나 시민들의 마인드 무엇하나 관광 친화적인게 아무것도 없어요. 제가 도하에 반년정도 있었는데 당시 도하 관광 추천할곳 진심 아무것도 없었습니다. 5성급 호텔도 월드컵 전까지 열개가 안되었었구요...
23/02/22 13:45
저도 그렇다고 알고있는데 카타르 입장에서는 월드컵이 '큰 거 한방'이었던게 아닐까 싶습니다.... 장인어른이 중동 파견근무 30년 정도 하시다가 몇 년 전 은퇴하셨는데 이번 월드컵에 처남이 다녀와서 보여준 사진들 보시고는 '내가 알던 동네가 아닌데??'라는 말씀을 계속 하셨던거 보면.....
23/02/22 10:51
55층 엘리베이터에서 내리자 엘리베이터는 닫히고
가로세로 15mm의 정사각형방에 갖히게 되는데. 같인 방사에는 알수없는 15자리의 숫자만 있으며, 온갖 함정에 승객들은 다치기 시작하는데....
23/02/22 11:05
흠... 진짜 저런것들을 다 할리는 없고 왜 저러는걸까요?
아무리 돈이 많아도 저렇게 어마어마한거는 실패하면 휘청할 수 밖에 없는데 말이죠. 석유 시대 이후를 걱정하는건가 싶어도 너무 과한 것 같은데...
23/02/22 12:04
피라미드야 사람 살라고 짓는 건물은 아니니깐요~
파라오가 백성들에게 베푸는 일자리 정책에 더 가깝죠~ 나일강 버프로 농사도 잘되니 재정이야 충분할테니...
23/02/22 12:14
중량은 길이^3에 비례하나,
전단강도는 길이^2에 비례합니다. 모기 다리는 사람 다리보다 非비례적으로 가늘지만 코끼리 다리는 사람 다리보다 非비례적으로 굵습니다. 저런 건물은 그 높이에 따른 중량을 견디기 위하여 기둥이 매우 굵어져야 하고, 그것은 非효율입니다. 별로 쓸 데 없는 망상이라고 봅니다.
23/02/22 12:25
효율을 떠나 돈있고 기술되면 순환하는 건 바람직하게 봅니다.
피라미드나 에펠탑 등이 뭐 필요성에 의해서 지은게 아닌 듯 완공만 되면 그 때가서 의미부여하면 되죠. 크크
23/02/22 13:09
저런 곳을 보려고 굳이 사우디를 가지는 않을 것 같은데...
일반인이라면 피라미드 윈 돈 많은 부자들만 상대한다면 잘 모르겠습니다 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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