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2/24 22:11
절도라 논란인것 보다 몇몇 위스키 아재들이 맥켈란만 보이면 눈이 뒤집어져서 별짓을 다 하고 다닙니다
1인 1병이라 이상한곳에 숨겨놓고 2번와서 사기, 남카트 털기, 종업원에게 진상부리기, 박스 바꿔서 들고가기 등등... 코스트코에서 그냥 안팔았으면 좋겠어요
23/02/24 22:12
저런 행위를 용인하게 되면 결국 모두들 신경 곤두세우고 쇼핑카트 지키느라 편하게 쇼핑하기 힘들 테니 사회적 비용이 증가하므로 제제하는 게 옳은...이라 하기 전에 쇼핑몰 입장에선 고객에게 부정적인 경험을 주고 싶지 않을 테니 나서서 제제하겠군요
23/02/24 22:22
요즘 SNS 유행이라서....그렇습니다
SNS가 지배하는 시대라서..... 거기에 팬데믹 이후로 YY년산 이런게 물량이 엄청 딸린다고....
23/02/24 22:19
그리고 애초에 코스트코 매장 내부에는 CCTV가 없다고 들었습니다. 저게 아니라 진짜 절도도 현행범으로 잡지 않으면 복잡해지는 걸로 알아요.
https://m.kmib.co.kr/view.asp?arcid=0013727081
23/02/24 22:23
절도죄 성립 충분히 가능할 것 같은데요? 절도죄가 성립하려면 타인 소유 물건 / 타인 점유면 족하고 그 물건의 소유자와 점유자가 같을 필요가 없죠.
23/02/24 23:15
매장 내에서 결제하기 전의 물건은 아직 판매자의 점유하에 있는 것으로 봅니다.
즉 결제하지 않고 물건을 가지고 나와야 불법영득의사가 인정되어 절도죄를 적용할 가능성이 생기는거죠.
23/02/24 23:32
민법과는 달리 형법에서는 점유보조자(매장 직원)의 점유는 긍정하지만 간접점유(구매하려는 자의 점유)는 부정합니다.
그래서 매장 직원이 매장 물건을 몰래 가지고 나오면 절도죄가 아니라 횡령죄가 되고 손님이 결제 없이 몰래 가지고 나와야 절도죄가 됩니다.
23/02/24 22:28
해당 내용이 과거 SBS에서 방영했던 솔로몬의 선택에서 나왔던 적이 있는데
절도죄가 아니다라고 판결했다고 하네요(2004년) https://image.fmkorea.com/files/attach/new3/20230224/486616/3184817510/5524602760/680e99074eacfd7df2b6b8239e2d9a2d.jpg https://www.a-ha.io/questions/4532517e38ce7179b152fcacb3c99e2c 여기서는 3명의 변호사가 답변했는데 2:1로 절도 아니다가 우세
23/02/24 23:28
절도가 아니다 일뿐이지. 권리행사방해로 형사처벌되는것 맞죠.. 뭐 이경우는 절도죄랑 크게 다르게 볼것도 없고..
괜찮다라고 생각하는분이 많은게 신기..
23/02/25 02:21
권리행사방해죄는 형법상 죄명이어서 원댓분이 없는 죄를 만드신 것은 아니구요. 다만 권리행사방해죄는 자기 물건을 다시 취거해가야 성립하는 것이어서 본건에는 적용이 없겠네요.
제 생각에는 절도, 업무방해 등으로 시도할 수는 있어보이고 안될 경우에는 해당 제품의 희소성에 따라 민법상 불법행위로 해야될 것 같기는 하네요..
23/02/25 00:02
그놈의 맥켈란, 발베니, 알라키, 야마자키...
좀만 유명하다고 하면 오픈런이다, 박스떼기다 난리도 그런 난리가 없어요. 다행히 저는 커피 산지도 제대로 구분 못하는 막코에 막입 이기 때문에 유우명 위스키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고, 잭다니엘이나 와일드 터키같은 저려미 버번이나 조지고 있습니다. 싼 입맛이라 다행이에요 크크
23/02/25 00:32
진열대 가면 가득 쌓여있는 류의 상품이면 상관이 없겠지만
(그래도 그 진열대 가서 다시 물건 넣는 수고는 해야하죠~) 특정 물품 세일이다... 한정판이다~ 이런 거 카트에 넣어놨는데 잠시 한 눈 판 사이에 가져갔다??? 그럼 문제될수도....
23/02/25 01:14
북미사는데, 2년전인가 코스코에 전기자전거 잘나온 모델이 있어서 광풍이었습니다. 부피가 크다보니 물건들어오는게 몇개없는데 지점마다 오픈하자마자 15분컷이라고 하더군요. 광역도시내에 있는 코스코마다 전화해서 아침에 줄서있다가 마지막거 집어서 샀는데 한해 잘타다고 담부턴 그닥 안타게 되더라구요.
근데 다음해부터 시즌깨보니 이제 텅텅 재고 남아있어요
23/02/25 09:03
위스키가 저정도로 핫해진건가요 우와
최근 문화적 국위선양이나 명품 등 소비트렌드나 대한민국 다시 안올 고점찍는거 같은 생각이 들어서 두렵네요
23/02/25 09:33
와...
이러면 그냥 카드에 있는거 눈앞에서 집어가도 -어이 아저씨 그거 왜 가져가요? -저는 지금 바로 계산할건데 매대에는 없고 당신은 계산할건지 아닐지 아직 확실하지 않으니까요. -왜 가져가냐고 @#% -공공장소에서 욕설 하셨나요? 경찰 부르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