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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25 11:56
대대로 나름 잘 운영되고 있었으나 이번 주인장이 염소를 싫어해서 생긴 문제군요.
조상님들 얼굴에 똥칠을 하네 똥칠을 해 온천 동네는 후츠카이치라고 한국분들이 자주 가는 온천에서 좀 벗어나 있어서 아마 대체로 안 가보셨을 온천이겠네요. 다자이후 텐만구 있는 동네입니다.
23/02/25 12:57
법적으로 1주일에 1회라는 것도 찝찝한데요.. 물 가는 것도 돈이니 흘려보내는 욕탕 제외하면 대부분 1주일에 1회씩 갈고 있겠네요. 한국 목욕탕은 거의 매일 물 가는 거 아니었나요? 방에 욕탕 딸린데나 흘려 보내는 곳 아니면 일본 온천은 가기 좀 그렇겠어요.
23/02/25 13:03
아무래도 물 전체용량이 커서 오염속도가 느릴거깉긴합니다
또 일본은 몸을 탕에서 불린후에 마무리세척을 하는게 아니라,세척을 한후에 몸을 탕에 넣는 방식이라던데 그래서 저렇게 오래 숙성하는 모양이네요
23/02/25 13:54
온천이 그렇게 샘솟는곳들은 교통이 불편한곳들이라 보통은 온천수를 끌어/실어오고 거기에 수돗물을 섞는곳이 많다더군요.아끼다보면 저렇게 되는거고..
23/02/25 14:00
고급 온천여관들은 기본적으로 카케나가시(온천수가 나오는대로 탕에 공급하고 공급되서 넘치면 흘려보내는 방식, 우리가 온천이라고 들으면 떠올리는 그거)입니다. 저기도 똑같고요. 물을 타거나 가열을 하거나 하면 별도 표기를 해야합니다.
저곳같은 경우엔 기본 카케나가시+일부 순환여과식이었는데, 순환여과장치에 염소를 사용을 안해서 문제가 생겼습니다. 여관측은 쉬지않고 온천수가 흘러들어가고 그만큼 빠져나가니까 문제가 없을줄 알았다는데, 작년 말쯤부터 물이 더럽다는 숙박객 리뷰가 제법 있었다고
23/02/25 14:06
탕이 (상대적으로) 작고 유량이 풍부하면 괜찮고 저기도 실제로 그랬었다는데, 최근에 유량이 줄어서 문제가 됐다는 추측도 있더라구요
23/02/26 12:07
고급 료칸의 경우 보통 개인탕을 이용하지 않나... 워낙 작은 탕에 온천수가 계속 유입되다보니 좋아서
얼굴도 막 씻고 했는데 문득 걱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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