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R21.com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Date 2023/02/26 18:13:16
Name Starlord
File #1 4ea82620f1562c963ea19cb01042abab.jpg (168.3 KB), Download : 49
출처 펨코
Subject [유머] 지금봐도 놀라운 임진왜란시 선조의 이동속도


하지만 빨랐죠?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

"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
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맹렬성
23/02/26 18:15
수정 아이콘
저 시대 전쟁은 왕 잡히면 패배란거 고려하면 잘튀는것도 재주긴합니다(...)
23/02/26 18:18
수정 아이콘
최속군주 선조의 시간지배술

탄금대전투 4월 28일 몽진출발 4월 30일. 전신도 아니고 전령한테 소식 들었을거 생각하면 소식듣고 당일 혹은 다음날 출발했다는건데..
Starlord
23/02/26 18:24
수정 아이콘
저도 이게 제일 신기합니다 크크
스웨트
23/02/26 18:36
수정 아이콘
질줄알고 미리 짐싸두고 있었던건가…
자가타이칸
23/02/26 22:21
수정 아이콘
최속군주.. 시간지배술...

이거 '혁명은 내취향이 아니였다'에 나오는 거 맞나요?
똥진국
23/02/26 18:23
수정 아이콘
결단력 있는 분이었군요
23/02/26 18:23
수정 아이콘
불과 몇십년뒤에 튀는것도 못한 임금보단 나을지도 크크
아구스티너헬
23/02/26 22:55
수정 아이콘
그건 이미 강화도로 튈줄알고 기병선발대로 강화도 방향을 끊은 적이 뛰어난걸로
도뿔이
23/02/27 09:46
수정 아이콘
인간성 제외하고 능력치로만 봐도 인조랑 선조의 비교는 선조 대굴욕이죠. 호란당시 군주가 선조였으면 도망갈 필요도 없었을수도 있다 봅니다.
개인정보수정
23/02/26 18:24
수정 아이콘
일본 애들도 벙찌지 않았을까요. 쟤들 진격속도 보면 서울 하나만 보고 달려간거 같은데
맹렬성
23/02/26 18:25
수정 아이콘
???: 왕만 잡으면 끝난데스!

???: 응 안잡혀~~
시린비
23/02/26 18:29
수정 아이콘
그쪽 상식으론
왕이 튀는것 자체를 이해할수없었다는 글을
봤던듯도
23/02/26 18:50
수정 아이콘
저당시의 일본은 왕정보다 봉권제가 강했던걸로 알고있어서
다른 지방가도 내땅이 아니라 다른지역으로 튈때가 없다고 들었어요.
겨울삼각형
23/02/27 02:47
수정 아이콘
일본도 튈수만 있으면 튀었습니다.

그저 튈 수 없는 상황이니 남아서 할복한것이죠.
(애초에 자기 영지 망해도 튀어서 살아남은 인물들도 수두룩)
23/02/26 18:46
수정 아이콘
명나라도 벙져서 조선놈들 왜놈들하고 짜고 쳐들어오는거 아니냐는 의견도 나왔죠
Energy Poor
23/02/26 19:15
수정 아이콘
크크큭
신사동사신
23/02/26 18:49
수정 아이콘
맞을거에요.
일본은 보통 자결하는 문화(?)가
있어서, 생각지못한 변수가 됐죠.
펠릭스
23/02/26 23:25
수정 아이콘
코에이 게임의 세계관이 당시 일본의 전쟁관이었습니다.

한양을 먹으면 왕이 할복을 하던 항복을 하던.

그러면 조선점령은 끝났고. 거기서 몇년간 안정화 시키고 다시 북경을 먹으면 명나라가 할복을 하던 항복을 하던.

그게 지금까지 해 왔던 전쟁방식이었으니까요.

당연이 히데요시는 인도까지 정벌 가능하리라 봤지요.



어라?
날아라 코딱지
23/02/26 18:27
수정 아이콘
야사에선 당시 수행하던 나인들 고초가 상상이상이었고
평양까지 가는동안 절반정도가 사라졌는데 대부분 도망간게 아니라
먹지도 자지도 못하고 가는거라 도중 탈진해 다 쓰러져 버렸고
기력좀 다시나면 따라가고 싶어도 도저히 할수없는 속도로 선조가
도망다닌거라 방법이 없었다고 실재 그래서 후에 수행에서 이탈한 사람들
대부분 참작해서 책하진 않았다는 말도 있죠
아구스티너헬
23/02/26 22:57
수정 아이콘
도주한게 아니고 어가가 낙오자를 그냥 버리고 런한거죠
겨울삼각형
23/02/27 02:50
수정 아이콘
그리서 끝까지 낙오하지 않고 따라온 자(?)들은 공신으로..
호성공신..

(참고로 전공을 세워서 선무공신에 봉해진 수보다 호성공신 수가 더 많음..)
23/02/26 18:28
수정 아이콘
잡히는것보단낫죠

근데 잡혔으면 어떻게됐을까요? 삼전도의 굴육 일본판인가 아니면 목따이나...?
아케이드
23/02/26 18:36
수정 아이콘
삼전도 했겠죠
일본애들 입장에서도 왕을 앞세워서 쉽게 복속하면 편한 거니...
메가트롤
23/02/26 18:34
수정 아이콘
??? : 이 선수 카이팅이!! 왜나라 잽스 비사아아아아앙
아케이드
23/02/26 18:37
수정 아이콘
당시 전쟁이라는게 장기처럼 왕 잡으면 이기는 거라서 결과적으로는 잘한 거죠 뭐 크크
암드맨
23/02/26 18:37
수정 아이콘
생각보다 더 유능햇던 XX.
할꺼 다했으나 조선조의 낮은 세율, 낮은 생산력, 독트린 떔에 좌절햇던 XX
이순신 등용에 마지막에 숙청까지 왕조의 왕으로서는 괜찮았떤 XX

하지만 원균 중용 고평가떔에 모든 카운터를 맞고 쓰러지는 XX
일모도원
23/02/26 18:41
수정 아이콘
보통 사람들이 까는 것 처럼 진짜 무능했으면 조선이 그때 망했겠죠
완전 소인배 XX라서 그렇지 크크
23/02/26 18:48
수정 아이콘
더 좋은 시대의 왕이었으면 더 잘했을 거라는 평도 있죠.

하지만 임진왜란 시대의 왕이었기에 '도망'이라는 1티어 재능을 뽐낼 수 있었음 크크
문문문무
23/02/26 18:4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제가 중딩때 스타유즈맵 임진왜란에서 선조세력으로 플레이하면서
각 성의 모든 영웅및 고급병력들을 한양성의 언덕지형맵으로
끌어모아서 빽빽하게 채운뒤 적들로하여금 이악물고 노리게 만들고
선조만 겜시작하자마자 거기서 따로 뺀다음 맵구석에 잘숨겼습죠.

10판중에 6판정도는 그걸로 이겨먹었습니다 흐흐
토마스에요
23/02/26 21:42
수정 아이콘
아니 그걸?
antidote
23/02/26 18:48
수정 아이콘
인조같이 도망도 못가서 참수작전 당하는 것보다는 저게 훨씬 낫습니다.
프리오이
23/02/26 19:03
수정 아이콘
왕조시대 왕이 죽는다고 다 나라 망하는거 아닙니다.

백제도 고구려도 전투중에 왕 죽었지만 안 망했습니다. 선조는 도망가지 말고 광해군만 피신 시키고(광해군이 임진왜란때 선조보다 훨씬 잘 했죠) 수도에서 목숨걸고 싸우다가 적군에 죽었어야죠.

어차피 이후에 광해가 있기 때문에 나라 망하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전쟁은 더 빨리 이길 수 있었을 겁니다
닉네임을바꾸다
23/02/26 19:15
수정 아이콘
(수정됨) 뭐 죽으면 다행인데 살려놓으면 토목의 변 조선버전이죠...(토목이야 체급은 명이 아주 압도적으로 크기나 하지...)
백제나 고구려때는 조선때에 비하면 중앙집권도 아니고요...
abc초콜릿
23/02/26 19:21
수정 아이콘
말기까지 대놓고 지방 세력이 중앙 정부에 반발하던 모습이 보이던 고대 국가인 백제 고구려와 당대 세계에서 유례가 없을 정도의 중앙집권을 달성한 조선을 같은 선에서 보면 안 되죠. 선조가 일본에 잡혔다면 설령 조선이 망하진 않았더라도 협상에 있어서 일본측에 훨씬 유리하게 돌아갔을 겁니다
23/02/26 19:45
수정 아이콘
죽이는게 아니라 일본에서 살려놓는게 문제...
23/02/26 20:04
수정 아이콘
전혀 다른 두 시대를 비교하면 곤란하죠. 게다가 광해군 있었으면 더 빨리 이길 수 있다는 것도 아무런 근거가 없고요. 전후에 광해군이 세자가 아닌 진짜 왕이되고도 대북 이외에 어떠한 세력도 장악하지 못했는데 전시에 실질적인 군권가진 장수들을 완전히 장악하고 신뢰한다고요?? 선조가 능력이 없어서 의심병이 생긴 게 아니에요.
지니팅커벨여행
23/02/26 22:07
수정 아이콘
동천왕은 위나라 군사들의 수도 진격에 도망가서 고구려가 이어질 수 있었고, 대인선은 거란의 수도 따먹기에 도망 안 가고 패배하며 발해가 멸망했죠.
수도 털리고 왕이 잡히면 망할 확률이 훨씬 더 높습니다.
valewalker
23/02/26 19:08
수정 아이콘
망명시도 전에 일단 저기까지 호다닥 튄건 잘했던것 같습니다
동굴곰
23/02/26 19:21
수정 아이콘
런조 vs 런도못한조하면 런조의 굴욕이죠
의주까지 간건 좋은데 거기서 압록강을 건너려 한게 치명적
abc초콜릿
23/02/26 19:22
수정 아이콘
인조는 저 도망가는 것도 똑바로 못 한 거 생각하면 재평가 해야 됨 진짜
고오스
23/02/26 22:49
수정 아이콘
인조는 혁명 전에도 이후에도 뭐하나 제대로 한게 없죠

조선시대 역대급 암군 중 하나라고 봅니다
서린언니
23/02/26 23:35
수정 아이콘
그것도 모자라 소현세자까지 아우
좌종당
23/02/26 19:24
수정 아이콘
런 잘한건 인정인데 귀부하려고 했던건 좀.
23/02/26 19:30
수정 아이콘
징기스칸 나와!!
23/02/26 19:44
수정 아이콘
3차 십자군 원정 당시 사자왕 리처드의 기사단은 1일 최대 16km를 이동했으며 알렉산더의 마케도니아 보병은 페르시아 정벌 당시 1일 최대 24km를 이동했다고 나와 있다.

또 카이사르의 로마 군단병은 장비와 군장의 무게가 40kg에 달했음에도 1일 최대 33km의 거리를 이동했으며 나폴레옹의 프랑스 육군은 오스트리아 공격 당시 1일 최대 40km를 이동했다고 한다.
소독용 에탄올
23/02/26 19:49
수정 아이콘
군주가 비전투인원 달고 정예병 고속행군하듯 움직이는 선조의 위엄....
닉네임을바꾸다
23/02/26 20:37
수정 아이콘
뭐 규모가 작으면 아무래도 더 쉽게 이동이 되긴 할겁니다...그것도 보긴 해야할거라 크크
croissant
23/02/27 14:35
수정 아이콘
한국의 지형이 험준한 산지가 많다는 걸 감안하면 진짜 도주 특기 하나 달아줘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최대한 평탄한 코스 탔을 것 같긴 합니다만.
태연­
23/02/26 20:04
수정 아이콘
런조
투게더
23/02/26 20:14
수정 아이콘
이게 참 후대에 런도못한조가 튀어나오는바람에 의문의 상대평가가...
화씨100도
23/02/26 20:25
수정 아이콘
만약 수군까지 져서 보급이 원활히 되었다면 요동으로 넘어가는 것이 정답이었을수도 있습니다.
Valorant
23/02/26 20:54
수정 아이콘
고구려영토 수복!
R.Oswalt
23/02/26 21:14
수정 아이콘
조선 선조는 그래도 왕정이 확고해서 쾌적하게 런했다고 하죠. 고려 현종은 나주로 런할 때 관료들 다 도망가고 기존 호족들이 공격도 했었다고
여우가면
23/02/27 00:06
수정 아이콘
그런 의미에서 같이 런했는데 참 평가가 달라요 선조와 현종은

왜병과 거란의 전력을 비교했을때 결코 임란때보다 여요전이 수월한 전쟁이 아니었을텐데요

아마 이순신 vs 강감찬의 말년과 3차 전쟁 당시 수도를 지켜낸 마무리 덕분이려나요
23/02/26 21:26
수정 아이콘
신속의 군주 선조 크크크

저 재능을 인조가 발휘했다면
지나가던S
23/02/26 21:27
수정 아이콘
시간의 지배자. 최속군주.
하늘하늘
23/02/26 22:10
수정 아이콘
세계관 자체가 다른 시대였으니 저 세계관에선 최선의 방법이었죠.
포졸작곡가
23/02/27 00:15
수정 아이콘
일단 왕 잡히면 끝나는 세계관에서 왕이 튄 것 가지고 깔 수는 없죠~
목록 삭게로! 맨위로
번호 제목 이름 날짜 조회
474605 [방송] 추성훈이 결혼하게 된 계기 [4] 퍼블레인10961 23/02/26 10961
474604 [기타] 중1 아들이 학교폭력 했다고 합니다 [49] 꿀깅이12247 23/02/26 12247
474603 [유머] 약후) A컵 이하 클릭금지 [11] 메롱약오르징까꿍13405 23/02/26 13405
474602 [기타] 자동차 자가 수리 Legend [7] 꿀깅이7995 23/02/26 7995
474601 [기타] 한국에서만 히트한 노래 [32] 퍼블레인12964 23/02/26 12964
474599 [유머] 잘하는집을 안가봐서그래 [11] 문문문무12036 23/02/26 12036
474598 [유머] 지우개가 사라지는 이유 [3] 동굴곰8625 23/02/26 8625
474597 [기타] 페이커 vs 박보영 [13] 물맛이좋아요9005 23/02/26 9005
474596 [동물&귀욤] 튀르키예 파견됐던 구조견 토백이 근황 [3] Croove8377 23/02/26 8377
474595 [유머] “우리 아들 ‘첫차’로 어때”…벤츠·BMW 220만원, 아이폰보다 싸네 [17] 졸업13603 23/02/26 13603
474594 [LOL] 그치만.... 덕크스... 팔이! [1] 토루5369 23/02/26 5369
474593 [스포츠] 최근 나폴리에서 판매 중이라는 케이크 신메뉴 [5] 묻고 더블로 가!9606 23/02/26 9606
474592 [유머] 별에서 온 남친 [22] 메롱약오르징까꿍13068 23/02/26 13068
474591 [방송] 뺑소니범 검거 기여시 받게되는 포상 [24] Croove11671 23/02/26 11671
474590 [LOL] 쉽누 1557 [10] Starlord7401 23/02/26 7401
474589 [기타] 추억의 90년대 롯데리아 메뉴판 [29] 보리야밥먹자9092 23/02/26 9092
474588 [기타] 꿈이라든가, 노력이라든가, 우정이라든가, [13] 졸업10102 23/02/26 10102
474587 [유머] 애플의 기술력 [5] 그10번10754 23/02/26 10754
474586 [동물&귀욤] 인기가 별로없는게 아쉬운 공룡들.jpg [6] valewalker10020 23/02/26 10020
474585 [기타] 겨울에 산악인들이 선글라스를 꼭 착용하는 이유.jpg [11] 한화생명우승하자11584 23/02/26 11584
474583 [유머] 정치학과 교수님 분노의 질문답변.jpg [17] Starlord10996 23/02/26 10996
474582 [유머] 지금봐도 놀라운 임진왜란시 선조의 이동속도 [58] Starlord10759 23/02/26 10759
474581 [LOL] DRX가 위기일떄마다 나타나는 미군.JPG [4] insane8832 23/02/26 8832
목록 이전 다음
댓글

+ : 최근 1시간내에 달린 댓글
+ : 최근 2시간내에 달린 댓글
맨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