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김수미는 언제부터 몰래카메라를 계획했나?
A. "입수를 위해 혼자 옷을 갈아입으러 갈 때 계획했다고 들었다"
Q. 나영석PD 포함, 제작진들의 반응은 어땠나?
A. "편집이 돼서 그 장면이 재밌게 나온거지 실제로는 상상을 초월할 정도로 심각했다. 5분동안 정적이 흘렀다. 카메라 감독님은 '과연 이 장면을 쓸 수 있을까?'라 생각할 정도로 깜짝 놀라 앵글조차 제대로 잡지 못했다. 방송에 나간 화면도 정상적인 촬영본이 아닐 것이다. 표정이 없기로 유명한 나영석PD마저도 당황하는 모습을 봤다. 긴급상황에 깜짝 놀란 나PD가 119를 부르라고 외치자 작가들도 너무 당황한 나머지 '119가 몇 번이었지?'라고 하는 등 웃지못할 상황도 벌어졌다. 그래서 녹화가 끝나고 전부 '김수미 몰카' 이야기 뿐이었다. 저녁식사 시간엔 제작진들끼리 '프로그램 폐지되는지 알았다'고 하더라. 작가들도 평생 못 잊을 것 같다고 입을 모았다. 무편집본이 공개된다면 대박일 것이다. 아마 한시간도 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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