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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04 11:39
제가 가지고 있는 회사는
2차전지와 OLED소재 두가지를 취급하는 기업인데 -70%까지 갔다가 왔네요. 저점대비 70~80%가 올랐지만 아직도 -40% ㅠㅠ 이 글 보니 눈물의 손절 타이밍인가 싶습니다ㅠㅠㅠㅠ
23/03/04 13:41
주식이 짜증나는게 뭐냐면요. 에코프로비엠 불낫을때 천만원을 들어갓더랫죠. 좀올라서 70퍼 이상 이득을 봣더랫죠. 그럼 좋아야되잖아요? 아니 내가 잏는도 대출 다끌어모아서 들어갓으면 이게 몆억을벌었는데 고작 700벌었네 이러고 오히려 짜증이 나더란 말이져... 그냥 따도 짜증 잃어도 짜증. 주식을 하기전으로 돌아가고싶습니다
23/03/04 15:51
그게 주식의 함정이라고 봅니다
익절은 무조건 옳은건데 돈 잃은것보다, 남이 돈 벌었다고 자랑하는 것보다, 더 벌수 있는걸 못벌었다 라고 생각하면 미치죠
23/03/04 20:25
매우 동감합니다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회장 딸이 말아먹은게 그런 이유였죠… 익절은 항상 옳아요 안 잃은게 어딥니까 크크
23/03/04 16:10
조심하세요 그런 생각에 매몰돼서 선물옵션 손댔다가 조진 지인들이 있습니다.
걍 자기 목표이익률을 정해놓고 복리로 굴린다는 마인드가 최선이라 봐요
23/03/04 17:26
주식왕용느라고 유튜브에서 한번 보시면 뇌동매매로 인생이 나락가는걸 볼 수 있습니다.
대웅제약이나 이런걸 풀미수로 2억을 벌었는데 익절 안하고 가만히 나두다가 마이너스 전환되고 딴 날은 많는데 손절을 안하니 마이너스 8억이 되더니 해외선물까지 들어가며 인간이 망가지는 모습이 적나라하게 나오는데 땄을 때 그만두어야되지만 재투자하고 물려도 버티다 한 두번 탈출하면 학습효과로 또 버티면 된다 생각해서 10번 이기고 1번지고 시장퇴출 되는 경우가 빈번합니다. Pgr에 자주 올라오는 장사의신 120억 계좌도 10억으로 주식으로 돈 벌었다고 라이브 스트리밍에서 자랑하다가 돈 벌었을 때 안 멈추고 계속 주식했고 물려도 무한 물타기 해서 10억 투자금이 120억이 되어버렸도 손실률은 30%가 넘어 마이너스 30억이 넘어갔습니다. (이번에 국민은행에서 지점장 성과 올려준다고 35억 대출 받았다고 이야기 했지만 이것도 주식 물타기 자금일 확률이 높음) 적은돈으로 벌었을 때 거기서 그릇을 키우면 이렇게 되돌릴 수 없는 길을 가는 경우가 태반이고 조영구씨도 주식으로 3억 벌어서 유쭐했다가 13억 날려서 김보성씨와 함께 주식망해서 김보성씨는 길거리에서 트럭몰고 떡볶이 장사도 했습니다.... 돈 벌었으면 어느정도 선에서 시장을 떠나 있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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