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03/17 13:49
WRC+ 가지고 추로 이치로한테 비비는 사람들은 그냥 국X이나 야알못이죠.
그렇게 우기는 사람들이 제일 웃기는게 그런 식이면 큰 마쓰이=추 인데 또 그건 인정 안 하는...
23/03/17 16:05
애초에 종합스탯 세이버스탯이 제일 정교한 야구라는 종목에서 순수빠따 타령부터가 웃기는 얘기지만
그런 사람들이 순수빠따로 마쓰이=추라는 건 또 인정을 안 하니까 문제죠.
23/03/17 14:12
시즌 262안타, 3000안타, 500도루같은 엄청난 마일스톤이 상당부분 희석된다는 얘깁니다. 추가 넘었다는게 아니고
클래식만 갖다대면 아예 쳐다도 못보는 수준인데
23/03/17 16:13
262안타 시즌이 AL WAR 전체 1위 시즌인데(bwar 9.2, fwar 7.1) 무슨 희석이 되나요.
오타니 전까지 WAR 1위 찍거나 MVP 수상한 아시안 선수는 이치로밖에 없는데. WAR만 봐도 추는 쳐다도 못 보는 수준 맞는데 우르크 하나 가지고 비비는 사람들이 그냥 야알못이거나 국X인 것 뿐이죠. 악질 일뽕들이 커뮤니티에서 IF 도르로 피트로즈의 누적 안타 기록이나 WAR 100 찍은 슈퍼 레전드한테 비비는 경우도 물론 있지만 IF 빼고 봐도 27살에 리그 와서 3000안타 500도루 누적은 충분히 대단한 기록 맞고요. 누적 WAR 60에 2000년대 야수 누적 WAR 2위인 선수에게 WRC+ 하나만 보고 과대평가 드립 치는 사람들이 그냥 야알못인겁니다. 메이저에서 쭉 뛰고 명전 간 레전드 중에도 이치로보다 커리어하이 누적 다 후달리는 선수들도 많은 마당에.
23/03/17 13:29
23/03/17 13:43
진지하게 생각해서 지금 당장 오타니가 선수생활을 끝낸다면 (물론 그러지 않길 바라지만)
이치로 손을 들어줄 것 같네요. 오타니는 어쨋든 이정도 수준으로 최소 몇 년 더 해먹을 것 같다는 기대감이 깔린 것도 사실이니
23/03/17 14:23
아직 미래는 모르는 거죠. 지금까지도 단기 임팩트로 비비는 선수야 종종 나왔지만 10년을 꾸준히 뛴다는 건 또 다른 이야기이거든요.
오히려 262안타 같은 것 때문에 간과되는 경향이 있는데, 이치로의 진짜 가치는 공수주에 걸친 고른 활약을 10년이라는 세월 동안 그것도 건강하게 유지했다는 겁니다. 그 와중에 MVP급 활약도 하고요.
23/03/17 16:15
공감합니다. 이치로의 진정한 가치는 10년동안 변수 없이 상수화가 가능했던 선수라는거죠.
전경기 출장 가능 + 리그 최상위 우익수 수비 + 리그 상위급 주력 + OPS+ 100~120 사이의 히팅 능력 "한 포지션에 누구를 넣어야 하나" 하는 고민 자체를 말끔하게 지워준건데, 그 가치는 굉장히 크다고 봅니다.
23/03/17 16:22
야구가 생각보다 성적의 부침이 심한 스포츠인데, 지금 잘하는 선수는 계속 잘할 것처럼 보이는 착시 효과가 있죠. 이걸 해내는 선수들이 고트 소리를 듣는 건데...
23/03/17 15:06
갑자기 부상으로 급격한 기량저하를 겪는게 아니면.....
비교대상이 이치로가 아니라 , 메이저 올타임 top10 에 들어가냐 아니냐로 논쟁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_-;;
23/03/17 15:48
WBC에 이도류 충격도 있어서 현재 당장 분위기야 오타니 편이 많겠지만 뭐 오랫동안 기량유지하면서 잘뛴 이치로가 당장 현시점에선 우위긴 하죠. 오타니가 그렇다고 이치로가 못한 월시우승을 해본것도 아직 아니고…
오타니가 30대 초반까지 꾸준히 지금처럼 성적낸다면 넘을 것 같기는 해요. 근데 어쨌든 이치로는 최초로 미국가서 명전급 성적을 낸 일본선수라는 명함이 있긴해서 그래도 인기는 많을 것 같습니다.
23/03/17 16:07
나중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데, 현 성적으로 미래를 모두 확신하는건 옳지 않죠.
아직은 이치로죠. 막말로 2019년으로 돌아가서 크리스티안 옐리치, 코디 밸린저 두 MVP 싸움하던 타자들이 한 명은 리그 평균 겨우 치는 먹튀될거고 한 명은 마이너리거 만도 못한 성적 내고 퇴출될거라고 하면 누가 믿겠어요? 그런데 그게 현실이 됐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