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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2 11:24
이미 육적회귤 일화는 유명합니다.(중국 대표 효자일화)
그리고 이미 유추하실수 있으시겠지만 이 일화에 나오는 육씨들은 육손의 친척이죠 게다가.. 나중에 손책이 원술밑에 있을때 원술명령으로 여강을 공격하게 되는데, 그때 여강때수가 본 일화에 나오는 육강 결국 육강은 가족을 강남으로 피신시키고 손책한테 죽죠.
23/03/22 11:29
저러고는 손책 시켜서 육적의 아버지인 육강이 다스리던 여강을 쳐들어가 함락 시켜버리죠.
이 전쟁 때문에 육적은 조카인 육손을 따라 오군으로 피난가서 나중에 손책의 동생인 손권의 신하가 되구요. 아이러니 합니다.
23/03/22 12:02
정사 기준으로 원술은 유표와의 전투에서 손견을 잃고 193년에 서주대효도중이던 조조 뒷통수를 맛깔나게 후려쳤으나,
뒤통수 한대 치고 어마어마하게 깨져서 꿀땅인 남양/예주를 다 잃고 수춘으로 쪼그라들었다고 합니다. 원술 입장에서는 천하에서 손꼽히는 맹장 손견을 어이없이 잃었던 게 너무 큰 타격이었던 거 같네요. 아니었으면 형주/예주/연주/서주/양주를 아우르는 거대한 세력이 생겼을 텐데 =_=
23/03/22 15:17
나무위키에선 손책의 인간성이 원술의 영향을 많이 받은 거 같다는 글이 있는데, 그냥 학술적 근거는 없는 개인의 분석이지만 꽤 그럴싸한 해석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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