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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3 17:00
예거 다이버 워치가 제 꿈의 시계입니다.
그런데 정작 잘 안 차고 다닐수도 있다고 생각하니까 요새 애플워치에 자꾸 눈이 돌아가네요.
23/03/23 17:06
저는 시계 라고는 생전 안차는 사람인데 폴라리스 였나 뜬금없이 구글 광고에 떠서 뭐에 홀린 듯 구경했던 기억이 충동적으로 살만한 가격은 아니라 결국 안 샀지만요
23/03/23 17:10
폴라리스 맞아요.
저도 말씀하신 내용과 똑같이 홀렸어요. 가끔씩 보면 기분이 좋아집니다. 그런데 비싼 시계 사게 되도 과연 차고 다닐지 모르겠어요. 지금 있는 시계도 안 차고 다녀서 ;;
23/03/23 17:26
돌핀이 좋은 것은 약간.. 밈인가요?
저 진짜 군입대전에 돌핀사고 들어갔는데 신병교육대에서 줄 끊어져가지고... 그뒤로 지샥 제일싼거 하나 샀더니 제대할때까지 썼습니다
23/03/23 17:34
밈이라기 보다는...
휴대폰 쓰기 전, 초딩~군입대 나이 전까지 쓴 손목시계 중에서는 가장 튼튼하고 기능도 많았어서 많이들 좋은 추억으로 간직하고 있더라구요. 저도 초딩 이후론 전자시계 안 차다가 군입대 때 대충 싼 아무 전자시계 구입해서 갔다가 훈련소 퇴소 쯤 망가지더라구요. 그래서 100일 휴가 때 돌핀으로 새로 사서 제대까지 잘 썼었습니다. 그래서 역시 시계는 돌핀! 이라는 생각이 강화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어릴 때 쓴 돌핀에 대한 좋은 추억과 경험이 성인되서도 긍정적인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23/03/23 17:15
그랜드 세이코는 저기 보다는 살짝 위에 있어야 되지 않나 하는 느낌이고요(3등과 4등급 사이 그 어딘가(...). 근데, 그랜드 세이코 최상급의 것들은 솔직히 3등급에 넣어줘도 되겠던데요.), 시티즌도 그 아래 시리즈가 여러개라 더 시티즌이나 캄파놀라 정도면 그랜드 세이코급으로 봐줘도 될 것 같고....... 음, 그러고 보니 세이코의 또다른 최고급 라인인 크레도르가 없네요? 일본 내수용이라 그런가? 이것도 거의 그랜드 세이코급이거나 그 이상일 것 같은데요.
23/03/23 17:45
제가 가장 많이 지른게 4등급이네요. 근데 오토매틱 찰 때나 티어가 의미있지, 쿼츠를 차면 3~5등급 상위권까지는 거기서 거기 아닌가 싶습니다. G쇽 아래로는 솔직히 비용 절감의 흔적이 좀 많이 보이고요.
23/03/23 17:52
3~5 등급 쿼츠는 그 성능차보다는 마감의 차이 아닌가 싶어요. 그 중 어떤 마감의 차이는 현미경급 눈으로 봐야(...) 차이가 느껴지는 것도 있긴 하지만요. 물론 일반적인 쿼츠가 월오차 ±15초인데 반해 어떤 쿼츠는 년오차(월오차가 아니라) ±5초, 심지어 년오차 ±1초짜리도 있긴 해서 쿼츠의 성능차도 없는 건 아니지만, 그것보다는 결국 마감의 차이가 더 큰 것 같습니다.
23/03/23 17:54
하지만 현실은 시계 전혀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롤렉스 미만 잡인....그런 면에서 착용감은 롤렉스가 최고죠. 다른 시계는 이게 왜 명품인지 설명이 들어가야 하지만 롤렉스는 그냥 진짜 아무리 시계 모르는 사람도 다 알고 있기 때문에
23/03/23 18:18
소장중인 시계가 3~5 사이에 분포중이네요. 오메가, 론진, 미도
개인적으론 소장중인것들로 만족중이라 더 지를 생각은 없어서 다행입니다.
23/03/23 19:00
저기 시계 계급도야 어쨌든 간에 손목시계 하나쯤 차고 있으면 저는 꽤 편하더군요. 습관적으로 시계를 자주 보는 편인데 핸드폰을 손에 들고 있지 않은 경우 주머니나 파우치에서 꺼내야 하는데, 손목시계를 차고 있으면 손목만 쓱 돌리면 되니까요. 또 양 손에 짐을 들고 있어도 어지간하면 시계를 볼 수 있고요. 갤럭시 워치나 애플워치 같은 것도 좋지만 저는 일반 아날로그 감성이 묻어나는 시계가 좋네요.
지금 차고 다니는 건 약 10 년 전이던가 그보다는 조금 안 된 기간이던가에 산 세이코 알바 시계인데, 성능에는 문제 없지만 많이 낡아서 바꿔볼까 하는데 이 시계의 다이얼 디자인만큼 마음에 딱! 드는 게 없네요. 그냥저냥 괜찮네하는 건 좀 있는데......
23/03/23 19:36
시계는 이제 아무리 싸도 사치품이죠. 위성으로 실시간으로 제시간 맞춰서 보여주는 폰을 하나씩 들고 다니니...
오차니 뭐니 이게 뭔 의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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