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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5 20:41
크리스마스 씰하면 치가 떨립니다.
국민학생 때 아파서 모든 체육시간에 교실에 남아있었는데 교실 크리스마스 씰 판 돈 모은게 없어졌다며 내가 훔친냥 애들앞에서 빰 때리고 안 맞을려고 멀어지면 허리띠 잡아 끌고 때리고... 그 선생에게 치가 떨리게 맞는데.. 그냥 크리스마스 씰과 같이 치가 떨리네요.
23/03/25 21:29
엄마가 학교에 온것까지는 기억하는데.. 이상하게 억울함만 남고 그뒤 다른 학교로 전학가기 전까지 기억이 사라졌어요.
전학은 다른 이유로 전학.
23/03/25 20:44
사고싶은 사람만 샀던분위기였고 이쁘게뽑히면 사고 아니면 안사고 그랬던 느낌 나네요
물론 좋은일하는 거라는 이야기는 해줌 선생님이
23/03/25 20:45
솔직히 저는 사고 싶었습니다. 그림이 정말 예뻤고 다양했습니다. 그땐 씰이 뭔지도 몰랐음에도.. 잘사는 집 아이들은 한 세트 완전체로 사는 걸 보고 부러워하며 한두개의 낱장을 고민해가며 사곤 했죠.
23/03/25 20:58
우리는 강매였습니다. 심지어 정 못 살 거 같으면 반씩 사게 했었죠. 그때 기준으로도 꽤 비쌌던 걸로 기억나는데 2천원이었던가...덴버가 50원이던 시절
23/03/25 21:00
국민학교때는 폐품수거 해오라고 해서 무거워 죽겠는데 신문지 뭉치를 어떻게든 구해서 큰비닐봉지에 담고 그걸 1km이상 들고 다녀야되었고 쌀모으기 운동한다고 신라면 봉지만한 크기에 쌀을 담아서 그걸 또 학교로 가져가고 그랬는데 이거 할 때마다 짐이 너무 많아 움직이기도 힘들어서 너무나 고통스러웠던 기억만 남네요. 폐품수거 할 때 폐품용지 종이를 주는데 선생님에게 제출 안 하면 자로 손바닥 맞고 그래서 억지로 없는 종이들을 모아서 내고 그게 뭐하는 짓거린지 모르겠더군요.
23/03/25 21:20
저도 강매는 아니었어요
그냥 마음에드는애들이 종종 샀음. 저도 한번정도 혹해서 산거같은데, 사고나니 생각보다 별 감흥없어서 이후엔 안샀습니다.
23/03/25 21:37
안 그런 교사들이 대부분이었습니다
꼭 학교다닐 때 애들 패고 선생한테 혼났거나 지가 말썽부려서 혼난거를 인터넷상에서 왜곡해서 이야기하더라구요 커뮤니티 돌아다니다보면 자기는 항상 모범생이었대요 크크크 촌지는 모든 선생이 다 받고 어이가 없어서 참
23/03/25 21:44
경험한게 다르겠죠.
카르텔님은 운 좋게 좋은 교사를 만난거고 그러지 못한 분도 있는거고. 본인이 겪지 않았다고 다 거짓말로 치부할 필요가 있나요.
23/03/25 21:47
안그런 교사들이 대부분이라는것도 본인만의
경험이지 않을까요 다니셨던 학교의 시간대가 다들 다르시겠지만 국민학교를 다녔던 입장에서는 촌지는 당연히 주는 시대였고 폭력 교사분들이 남선생님들의 절반이상이었던 경험이었습니다 물론 좋은 담임선생님들은 오랫동안 찾아뵙고 연락드리고 했네요
23/03/25 22:17
안 그런 교사가 대부분이었다는건 카르텔님 개인적 경험에 불과하죠. 난 그랬으니까 니네는 다 거짓말쟁이다 라는 주장은 초라할 정도로 오만하네요..
23/03/25 22:26
그런 교사가 일부라도 있는게 문제죠
저도 어릴땐 몰랐지만 나이먹고나니 어머니께서 몇학년 때 선생은 맨날 혼내고 하다가 촌지 갖다주니까 조용해지더라, 다른 선생은 아버지 직업 듣고는 그거 관련된걸로 교실에 좀 들여놔달라 요청해대질 않나... 그냥 썩어빠진 선생들 있습니다.
23/03/25 22:27
사람이 안좋은기억이 뇌리에 강렬하게 남으니까요
저도 90년대 중반 출생인데 학교에서 교사에게 뺨맞은 기억은 아직까지 잊혀지지 않고있습니다.
23/03/25 23:47
전 우긴적은 없네요 크크
그리고 여기 분명 자기 부모가 선생인 사람들 있을텐데 지네 부모들은 분명 안했다고 하겠죠 크크크크크크 그러면 과거 교사들 촌지들 다 환수시켜요 제발 당신네 재산들 좀 갖게
23/03/26 00:09
조롱하지 말고 제 말의 함의를 이해를 해보세요
쿨타임 돌때마다 강매니 촌지니 과거 교사들이 잘못한 점을 지적하며 현재 교사하는 애들의 이미지를 디씨 펨코 등 몇몇 커뮤니티에서 조직적으로 선동하고 있고 정작 그 당시 말썽꾸러기거나 일진이었던 제자들은 자신들의 이미지를 숨긴 채 커뮤니티에서 악의적인 선동만 일삼습니다 저도 당연히 강매하거나 촌지하거나 폭력적이었던 교사들 알고있죠 하지만 그들이 절대 다수는 아니었습니다 폭력적인 교사는 있고 폭력을 일삼는 일진학생은 없는 이 상황 뭔가 이상하지 않나요? 과연 일방적인 가해자만 있을까요 우리는 불편한 진실에 마주해야 합니다 그리고 왜 선생이 부모인 사람들은 분명히 있을텐데 본인들 촌지받아서 쌓아올린 재산들을 환원한다거나 반성한다는 얘기는 없는걸까요? 선생이 부모인 자기네들 부모 욕하면 또 빼애액하겠죠 자기네 부모님들은 촌지안받았다고, 폭력적이지 않았다고 크크크 이게 대한민국 커뮤니티의 현실입니다
23/03/26 00:18
- "당신네 재산들 좀 갖게": 조롱이라기보다는 저희 집에서는 누구한테 촌지 준 적도 없고 그렇다고 한 적도 없는데 갑자기 저보고 당신네 어쩌고 하길래 술드시고 뭐 제대로 못 가누시거나 못 알아보시는 줄 알았는데.. 아니면 혹시 위에서 내 말하고 다른 얘기 하는 놈들은 닉이 뭐든간에 다 이중아이디 삼중아이디 한 집단이다 이런 상상이라도 하시는 건지?
- "말썽꾸러기나 일진이 악의적 선동": 악의적 선동(인지도 모르겠지만) 하는 댓글단사람들이 어릴때 말썽피웠는지 일진인지는 상상으로 막 지어내시는거죠? - "절대 다수는 아니었다": 누가 절대 다수라고 한 적도 없는데.. 혹시 [그럴만한 교사가 많았다] 랑 [절대 다수였다] 를 구분 못하시는 건 아니죠? 성인이시잖아요? 왜 아무도 안 한 말을 가지고 혼자 버튼눌려서 그러시지 - 그 밑에 줄줄 쓰신건 진짜 누구한테 뭔소리하는건지 모를 술주정 같아서 뭐라고 해야될지도 모르겠네요.. 씻고 주무십쇼..
23/03/26 13:52
?교사인지 아닌지가 뭐가 중요한거죠? 답해줄 이유도 명분도 없는 댓글이네요
님 부모가 교사인가보죠 발끈하는거보니 촌지 제발 뱉으시길 크크
23/03/26 15:16
카르텔 // 그렇지 않은 교사가 '대부분'이겠지만 애초에 선생이란 자들 중 그런 인간들이 있는게 문제고 그걸 옹호하는거같으니 당신이 그딴 선생 중 일부인거 같아서 물었소. 세금 달달하게 드슈.
23/03/25 22:09
그러려니 해야..
12년 학교 다니면서 거치는 선생님 생각하면 이상한 사람이 없을 수가 없고, 인간이란 보통 강렬한 기억을 오래 갖기 마련이니까요. 그냥 인간은 재밌구나 하고 맙니다, 저도 엥간히 많이 맞으면서 다녔지만 딱히 선생님에게 치를 떨지는 않는데요.
23/03/25 21:40
강매까지는 모르겠고 저 크리스마스씰이 어떤 목적인지 자세히 교육받은 기억이 없습니다. 그냥 초딩 저학년따부터 '자 크리스마스 씰 판매 통지문 있으니 부모님께 전해주세요'하고 끝나는 느낌
23/03/26 00:06
저랑 비슷한 타입이셨던 듯... 저희는 각각의 학생에게 강매는 분명히 아니었지만, 할당량이 모두 팔리기(그러니까 이만큼 살거다라고 적어두기) 전까지는 아무도 집에 못 가는 학교였습니다.
23/03/25 22:37
우표팔이 할 때 얘도 같이 왔었습니다. 팔다 안 팔리면 반납하면 되는데 반납하기 귀찮아서 그냥 내가 샀던 기억이 있네요.
23/03/25 22:59
저거 산다고 초1때 엄마한테 돈 받았다가 안사고 킹오파 하고싶어서 했던게 기억나네요 한판도 못이기고 돈만대던 찌찔이었네여.....그와중에 돈 넣으면 꾀돌이었나?? 맛있어서 했다가 엄마한테 뒤지게 맞았던 기억이...............(그 돈 어디 썼냐고........)
23/03/26 00:30
이게 디자인적인 측면때문인지 다들 많이 샀던걸로 기억합니다. 다만 윗댓글로 생각해볼때 남는 물량은 강매의 성격으로 많이 떠넘겼나보네요
23/03/26 00:40
90년도 초중반에 국민학교로 입학해서 초등학교로 졸업했는데
저학년때는 우유와 신문 적금과 함께 강매에 가깝게 이거 안하면 이상한 아이 분위기로 교사가 몰아갔었는데 고학년이 되니깐 하고싶은 사람만 하라는 분위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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