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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3/28 16:47:09
Name 우주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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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이종격투기카페
Subject [기타] 지금와서 생각해 보면 잘 했다고 여겨지는 것...




옛 조선총독부 건물 철거
1993년 당시 "없애야 한다", "아니다 나둬서 반면교사로 삼아야 한다" 의견이 나뉘었었는데 김영삼 대통령이 그냥 철거를 밀어붙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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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3/28 16:48
수정 아이콘
유게라서 길게 안 씁니다만
반면교사 할 거 저거 아니더라도 쌔고 쌨죠.
23/03/28 16:48
수정 아이콘
나둬서 반면교사로 삼는것도 좋은 생각이겠지만 한일관계 생각하면 폭파할때 얼마나 속시원했을지 공감이 갑니다...
치킨텐더
23/03/28 16:51
수정 아이콘
놀랍게도 조선총독부는 폭파하지 않고 크레인으로 철거했습니다

조선총독부 청사 폭파해체설: 대중적으로 널리 퍼져있지만 사실은 조금씩 철거된 것.폭파해체설은 이전 해에 일어난 남산외인아파트 건물과 라이프주택개발 사옥 건물 철거 모습을 TV로 생중계했었기에 조선총독부 청사도 그렇게 철거했다는 착각을 일으키게 했을 것이다. 폭파하면 경복궁, 광화문과 근정전도 무사하지 못한다는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조금씩 철거했다.
https://namu.wiki/w/%EB%A7%8C%EB%8D%B8%EB%9D%BC%20%ED%9A%A8%EA%B3%BC
23/03/28 16:54
수정 아이콘
아하 그렇군요 정보 감사합니다. 저도 건너건거 듣다보니 그렇게 알았네요.
치킨텐더
23/03/28 17:17
수정 아이콘
저도 원래 폭파한걸로 알아서 처음 들었을때 너무 신기했어요
23/03/28 16:53
수정 아이콘
(수정됨) 저거 폭파가 아니라 하나하나 해체한거라
그 자재들 독립기념관 한켠에 모아놓고 전시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저 돔 모양 뚜껑...... 은 아니고 맨 꼭대기 부품? 부위? 도 고대로 있고요.
23/03/28 16:54
수정 아이콘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내년엔아마독수리
23/03/28 16:49
수정 아이콘
이건 정말 김영삼이라서 할 수 있었던 거라고 생각합니다
아케이드
23/03/28 16:50
수정 아이콘
당연히 없애는게 맞았다고 보구요
당시에 남기자는 쪽도 그대로 남기자는 건 아니었고 이전하자는 거였죠
아브렐슈드
23/03/28 16:50
수정 아이콘
한가지 아쉬운 점은 있습니다
저 때 너무 어려서 제대로 된 쾌감을 못 느꼈다는 점…
복타르
23/03/28 16:50
수정 아이콘
반면교사를 위해 꼬다리는 남겨놨죠...
츠라빈스카야
23/03/28 16:51
수정 아이콘
심지어 의도적인 방치플레이중..
부스트 글라이드
23/03/28 17:02
수정 아이콘
철거도 철거인데 이방식이 진짜 감명 깊더군요.
재간둥이
23/03/28 18:00
수정 아이콘
수치플레이..
메존일각
23/03/28 18:00
수정 아이콘
근데 이 방치 플레이에 대해서 말이 많긴 합니다. 왜 굳이 아무도 모르는 저 멀리 떨어진 독립기념관에 두었냐면서요.
도들도들
23/03/28 16:51
수정 아이콘
“일본놈들 버르장머리를 고쳐놓겠다”
23/03/28 23:19
수정 아이콘
윗 댓글의 폭파와 더불어 총독부건물 관련해서 이상하게 와전된 이야기 중 하나입니다.
김영삼 대통령이 한말은 맞는데, 총독부 철거때 일본이 우리가 가져갈테니 조금만 기다려달라고 해서 빡쳐서 한말이 아니라
일본 관료가 역사관련 망언을 했을때라고...
정작 일본은 우리가 가져간다는 언급을 한적이 없다고 합니다.
abc초콜릿
23/03/28 16:51
수정 아이콘
남기자는 쪽도 일리 있었지만 청와대를 딱 가리는 위치에 있었어서 최소한 저 자리엔 있어선 안 됐음
Fabio Vieira
23/03/28 16:53
수정 아이콘
당연히 없앴어야 하는게 맞죠.
시린비
23/03/28 16:54
수정 아이콘
지금와서 생각해보면 실수였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기는 할듯... 일단 난 아님~
23/03/28 16:55
수정 아이콘
이건 그당시에도 잘했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대다수 아니었던가요...
개인정보수정
23/03/28 16:56
수정 아이콘
이전했으면 명소긴 했겠죠. 각시탈 일장기 찢는 장면 같은거 총독부 앞에서 찍으면 폼나잖아요.
근데 뭐 화끈하게 부순것도 나름 의미있는거 같아요
무지개그네
23/03/28 16:56
수정 아이콘
반면교사는 사진으로도 충분하네요 크크 무슨 얼어죽을 저걸 왜 남겨놔
23/03/28 16:57
수정 아이콘
구서울시청 건물하고 한세트라고 생각해서 같이 없앴아야...
(구서울시청 건물이 재건축되었어도)
인민 프로듀서
23/03/28 17:01
수정 아이콘
저 건물이 90년대까지도 남아있던 것이 유머....
고물장수
23/03/28 18:17
수정 아이콘
+1
23/03/28 23:21
수정 아이콘
사실 그 전까지는 해체하고 싶어도 해체할 기술이 없었다고...
김꼬마곰돌고양
23/03/28 17:03
수정 아이콘
독립 하자마자 부셨어야 하는데
시린비
23/03/28 17:03
수정 아이콘
만약 지금까지 남아있었으면 지금 철거하자고 해도 철거 못했을듯...
부스트 글라이드
23/03/28 17:03
수정 아이콘
저거 보고 느낀게 혈을 끊는다는게 무슨말인지 알것 같더군요. 정말 잘 해체했습니다.
23/03/28 17:03
수정 아이콘
영삼이형 이건 진짜 잘 한 선택이었습니다
난키군
23/03/28 17:05
수정 아이콘
영삼쓰가 화끈하게 뭔가 많이 하시긴 했죠. 총독부 철거, 하나회 청산, 금융실명제...
김연아
23/03/28 17:35
수정 아이콘
진짜 극과 극을 달리는 인물 크크.
23/03/28 18:47
수정 아이콘
저당시 대통령을 지금와서 보면 선녀였음....
요즘은 대통령이 뭐하는지도 모를 정도로 업적이 없는거 같아서...
23/03/28 17:12
수정 아이콘
영삼이형이 사이다맛이긴했죠.
23/03/28 17:13
수정 아이콘
잘했죠
캐러거
23/03/28 17:14
수정 아이콘
피지알 형님들은 국립중앙박물관일때 다들 가보셨을듯
아니 그전도 있으려나 덜덜
한발더나아가
23/03/28 17:18
수정 아이콘
문득 드는 생각이
일본은 봉건사회기도 했고 막부가 몇번 바뀌기도 했고 해서
중앙집권단일왕국으로 500년이 넘게 이어져온 조선이란 나라에 경복궁이라는 건물의 상징성을 흔한 통치자의 건물 정도로 꽤 가볍게 생각했던건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저기에 당시 최신식 건물을 올리면 생길 반발감을 전혀 고려하지 않았던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23/03/28 17:50
수정 아이콘
일부러 먹이려고 만든거죠. 애초에 저 총독부 건물은 날 일 자 모양으로, 구 서울시청은 근본 본 자 모양으로 의도적으로 만들었죠.
한발더나아가
23/03/28 18:09
수정 아이콘
저 일자는 근대건축에서 그다지 특이한 형태는 아니여서 저것만으로 뭔가 의도했다고 보긴 어렵죠
그리고 서울시청이 본자라는 것도 사실 꽤 작위적인지라...
대다수가 볼 수도 없는 평면에 한자를 그리는게 의미가 있나 싶기도 합니다
switchgear
23/03/28 22:12
수정 아이콘
일본도 천황이라는 존재가 있는데 왕궁의 의미를 모를수가 없죠. 일부러 먹이는 위치를 잡은게 맞죠.
한발더나아가
23/03/28 22:38
수정 아이콘
저도 단지 추정으로 이야기 하는거긴 한데
일본은 메이지유신까지 쇼군이 통치하던 국가고 근대에 들어서는 총리가 위임받아 통치하던 국가여서
조선의 왕이 가지는 전제군주적인 성격과는 많이 다른게 아닌가 생각합니다

그리고 경복궁이 고종시기에는 별궁의 성격을 띈 부분도 있고 해서
경복궁의 자리에 당시 일본의 최신 건물을 짓는다는게
우리가 받아들이는 모멸감 같은 부분과는 전혀 다른 성격일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 조선총독부 청사의 건설은 이미 경술국치가 일어난 이후인지라
일본입장에서는 조선은 이미 자국이나 다름없었고
굳이 조선민을 자극해서 굴욕감을 주고 치안을 동요시킬 이유도 마땅히 없기도 했죠
꿈트리
23/03/29 09:49
수정 아이콘
먹이려고 한 것 맞아요.
일부러 각도 틀어서 지었습니다.

https://it123mkck.tistory.com/993
한발더나아가
23/03/29 09:59
수정 아이콘
링크주신 글의 어디에도 먹이려고 각도를 틀었다는 내용은 없는데...
그냥 다분히 합리적으로 정남향을 선택했을 뿐이지 딱히 경복궁 뭐되바라는 의도로 각도를 틀었다고 생각하기 어렵지 않나 싶어요
물론 우리 입장에선 남의 나라 왕궁앞에 떡하니 각도를 비틀어서 지었으니 화가나는건 당연하지만
저게 의도하지 않은 각도도 아니고 뭔가 다른 대단한의미를 부여하긴 어렵지 않나요?
꿈트리
23/03/29 10:22
수정 아이콘
건물을 지을 때 보통은 다른 건물 각도에 맞춰 짓지, 정남향이라고 나만 틀어져 짓는게 정상이 아닙니다.
경복궁의 일부를 헐어지으면서 각도를 틀어서 짓는다? 멕이는 거죠.
한발더나아가
23/03/29 10:27
수정 아이콘
다른건물의 각도에 맞게 짓는게 아니라 보통은 도로의 각도에 따라 건물을 올리죠
주신 링크에도 기재되어 있지만 이미 사직로와 세종로가 정향으로 나있었고 거기에 맞게 각도를 정향으로 맞춘거라 보는게 타당하리라 봅니다
길이 정향인데 뒷건물이 틀어져 있다고 건물을 비틀어 지으면 그거야말로 좀 더 어색하고 의도가 불순하다 생각할 수 있겠죠
꿈트리
23/03/29 10:37
수정 아이콘
애초에 경복궁과 총독부를 동시에 올리면 말이 되죠.
같이 있는 건물이 도로와 틀어져 있으면, 그리고 궁궐과의 조화를 생각하면 건물에 맞춰서 짓는게 맞다고 봅니다.
한발더나아가
23/03/29 10:50
수정 아이콘
동시에 올린다는건 무슨 말씀인지 이해가 안되네요

길이 정향인데 경복궁의 각도에 맞춰 청사를 세우면 그거야말로 경복궁을 축에 맞게 가려버리는 의도가 성립되죠;;
그걸 조화라고 볼 수 있나 싶습니다
그리고 뒷건물의 축을 고려해서 앞에 나있는 도로 축에 뒤틀린 건물을 세운다는건 제가 아는 기억에선 못본것 같습니다
무한도전의삶
23/03/28 17:19
수정 아이콘
영삼이형이 대인이긴 했죠
오피셜
23/03/28 17:29
수정 아이콘
이것저것 속시원한거 많이 해서 대통령 지지율 90프로 넘던 시절이었죠. 임기를 IMF로 마무리 하지 않았다면 가장 인기있었던 대통령이었을 겁니다.
23/03/28 17:47
수정 아이콘
과거보정 미화가 심하시네요. 아이엠에프 하나만으로도 그때 무너진 회사들과 가정들 생각하면 낙제감이지만, 그것 말고도 막판에 가족 측근 비리 등등으로 지지율이 바닥이었습니다. 물론 하나회청산, 금융실명제 등은 잘 한거라고 봅니다만.
오피셜
23/03/28 17:59
수정 아이콘
제가 당시를 미화나 보정까지 할 정도로 그 당시를 체험한 나이대는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이, 임기 초반 높은 지지율을 IMF로 말아먹었다고들 말해서 그런 줄로만 알았을 뿐입니다.
톤업선크림
23/03/28 18:08
수정 아이콘
오래 되서 헷갈리셨나본데 90 넘은적 없습니다
그리고 imf 아니어도 아들내미 때문에 이미 나락이었습니다 imf랑 총풍사건이 막타친거죠
전 그래서 땡삼이형 별로 긍정적인 평가가 안되더라고요
실책이 너무 커서...
오피셜
23/03/28 18:10
수정 아이콘
제가 그간 잘못듣고 알고 있었나 봅니다.
단비아빠
23/03/28 18:18
수정 아이콘
(수정됨) 크게 잘못 아신거 아닙니다 90은 아니어도 85는 찍었습니다
뭐 여론조사라는게 하는 기관이 많으니까 그중에 90 찍었던 여론조사가 없다고 할 수 없겠죠
그런 의미에서라면 90도 틀린게 아닙니다
김영삼 저 당시 인기는 엄청났던거 맞습니다
imf때 인기 얘기 하시는 분들이야말로 정말 저 당시에 몇살이었는지 궁금하군요.
저건 거의 취임 직후 사건입니다. imf 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죠.
23/03/28 18:21
수정 아이콘
하나회 척결+금융실명제까지는 80퍼 갔다가 그 뒤로 그만...
오피셜
23/03/28 18:27
수정 아이콘
90프로 가까이 가는 걸, 90프로 넘었다고 와전돼서 알려진게 많았던 모양이네요.
미카엘
23/03/28 17:34
수정 아이콘
하는 게 맞았죠. 반면교사는 개뿔.
23/03/28 17:34
수정 아이콘
건축계는 반대가 심했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쪽은 근대건축 유산의 파괴 자체를 반대하는 입장이었던걸로 알고 있고....고고학계도 반대했는데 이쪽은 중앙박물관부터 지어서 유물 이전부터 하고 철거를 하든 이전을 하든 하자는 입장이었던걸로
23/03/28 17:35
수정 아이콘
지금이었으면 저기 살았을지도.. 으으
감전주의
23/03/28 17:35
수정 아이콘
저거 지금까지 그냥 나뒀으면 중국하고 일본 애들이 계속 놀림거리로 써먹고 있겠죠
부대찌개
23/03/28 17:40
수정 아이콘
갓영삼
도뿔이
23/03/28 17:44
수정 아이콘
반대로 한일관계개선을 생각해도 걸림돌이었을거라..양국의 정치꾼들이 너무 써먹기 좋은 상징이고 저걸 열심히 써먹을 정치꾼들 포지션이야 뻔해서..
달달한고양이
23/03/28 17:44
수정 아이콘
휴 속이 다 시원 반면교사 삼을 게 따로 있지
The)UnderTaker
23/03/28 17:48
수정 아이콘
무조건 없애는거 맞죠
그리고 지금까지 남았으면 온갖 어그로들 다모여서 방송하고 유투브 찍겠다고 난리도 아니었을듯
23/03/28 18:07
수정 아이콘
글쵸 정치인도 저거 철거 가지고 이용해 먹고 갈라치기하고 크크 생각만해도 끔찍합니다.
지금이대로
23/03/28 18:00
수정 아이콘
라이브로 중계해주지 않았나요? 신기해서 계속 보던 기억이 나네요.
23/03/28 18:07
수정 아이콘
저도 유튜브 라이브로 보던 기억이 나네요
카페알파
23/03/28 19:26
수정 아이콘
유튜브 라이브.....는 아니었겠죠. 저거 철거한 게 1990년대고, 유튜브는 2000년대 이후니. 저걸 라이브로 당시에 볼 수 있는 방법이라면 아마 방송사 생방송이었을텐데 아마 그걸 보신 거 아닌가 싶네요.
23/03/28 19:28
수정 아이콘
유게라서...드립이었습니다...
바람의바람
23/03/28 18:06
수정 아이콘
솔직히 김영삼은 IMF만 아녔음 저는 역대 최고 대통령으로 뽑고 싶습니다.
고물장수
23/03/28 18:19
수정 아이콘
댓글만 보면 외환위기를 김영삼이 일으킨 줄 알겠네요.

국민들의 과소비때문에 일어났는데
대한통운
23/03/28 18:33
수정 아이콘
대통령이 거기서 벗어날순 없습니다.
스띠네
23/03/28 19:27
수정 아이콘
국민들의 과소비 따위로는 외환위기가 '절대' 일어나지 않습니다.
실제로 김영삼 책임이 결코 작지 않은게 맞구요.
Radiologist
23/03/28 20:26
수정 아이콘
유머 실패하신듯. 그때 미디어등에서 국민들의 과소비도 원인 중 하나다 한게 있긴 했죠.
MissNothing
23/03/28 18:42
수정 아이콘
저거 지금까지 남아있으면 크크크 스마트폰 보급 이후로는 절대 철거 못했을 것 같은데
23/03/28 18:45
수정 아이콘
이전 및 보존 의견도 어느정도 공감은 하지만 위치하고 있는 장소를 고려할때 없애지 않을 수는 없었다고 봅니다.
다시마두장
23/03/28 18:46
수정 아이콘
철거 당시엔 어디 다른데로 이전하는 게 낫지 않나 생각했는데 지금와선 '이렇게 앓던 이 뺀 것 같이 두고두고 시원한데 그까이거' 싶습니다 크크
꿀깅이
23/03/28 18:49
수정 아이콘
어릴때라 기억은 잘 안나지만 빙삼옹 같이 시원시원한 대통령이 또 있나 싶네요(군부빼고...)
동굴곰
23/03/28 18:57
수정 아이콘
진짜 위치가 너무 악의적이죠.
유료도로당
23/03/28 19:00
수정 아이콘
철거하는거 라이브로 봤던 기억 납니다.

엥간하면 보존하는게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인데 저건 엥간하지가 않아서... 위치가 너무 크리티컬해서 무조건 철거가 맞다 싶어요. 이전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드는 작업이라 말이 안됐고요.
동년배
23/03/28 19:14
수정 아이콘
날씨 좋을 때 광화문 광장에서 광화문 근정전 북악산 그리고 멀게 삼각산 스카이라인 겹쳐 보일 때 시각적 쾌감 쩝니다. 저거 있었을 때 갑갑한 모습 기억하는 세대라 아무리 생각해도 잘 없앤 것 같습니다.
외쳐22
23/03/28 20:13
수정 아이콘
총독부 철거, 하나회 파파괴, 금융실명제
이것만 해도 까방권 3장 획득이죠
23/03/28 20:25
수정 아이콘
보존을 해야 한다면 해체 후 별도의 공간을 마련해서 해야 하는데.. 뭐 당시 상황을 아무리 돌려 봐도 보존이란 선택을 하는 평행세계는 없었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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