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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3 11:49
조금 다른문제이긴한데, 5분전투대기부대 출동 명령 시 제가 있던 부대는 N층에 위치한 지휘통제실까지 뛰어올라가서 탄약을 수령한 후 다시 뛰어내려가서 차량탑승 후 출동하는 구조였는데 이런 경우에 사고가 발생하면 어떻게 되려나요.
저희 때야 '정신 똑바로 안 차리냐' 하고 혼내고 넘어갈 일이지만 작전목적 달성을 위해서 분명히 빠른 출동이 요구되는 부분은 있을거고...'천천히 조심히 출동해라' 는 아닌거 같아서요. ※ 본문의 생활관 선착순은 뻘짓이라고 봅니다.
23/04/03 11:58
이번 사고는 대규모 인데다가 훈련병 부모들이 사고사실을 알게되고 국방부에 민원들 엄청나게 넣었고 언론까지 제보되니 이런 징계가 있었을 것 같고 평상시대로라면 윗분 말대로 일 것 같네요
23/04/03 11:55
사견으로는 5대기 인원은 본문 사건사고처럼 대규모 인원은 아니고+프로토콜까지 확립된 훈련이니까 지금도 문제가 될 것 같진 않습니다.
23/04/03 14:10
그럴 경우 지통실이 위쪽에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될 것 같긴 합니다.
사고도 사고인데, 이런 경우 사고가 없다고 가정해도 출동 자체가 늦어지게 되는 거잖아요.
23/04/03 12:08
선착순 뛰댕기기는 뭐 훈련소 필수 코스니까요. 그걸 시켜도 생각이란 걸 해보고 시켜야하는데 아무생각 없이 시키니 계단에서 사고가 났겠죠. 평지 달리기 선착순이면 왠만하면 사고 안났을 거고 사고나도 한두명 넘어지는 선에서 끝났을 것 같네요
23/04/03 12:06
포병나왔는데 정확히 명칭이 기억은 안나는데 비상대기훈련이 있었습니다
그 기간에는 당직이 새벽에 상황걸면 부대 전원이 일어나서 그대로 포상까지 뛰어가서 비사격훈련하고 내려오는훈련이였는데 상당히 자주했었는데 새벽에 자다가 갑자기 일어나서 비몽사몽한채로 3층에서 중대하나가 우르르 뛰어내려간다음 흙비탈 산길(포상) 뛰어올라가서 자주포 가동까지 해야되는데 하면서도 이거 분명히 다치는사람 있겠는데? 했는데 놀랍게도 없더군요....크크 맨날 하면서도 누군가 다칠만해보였는데
23/04/03 12:24
뭐 훈련이야 '이거 잘못하면 다치겠는데? 조심해야겠다.' 생각하게 만드는것도 목적이니까요.
더 나은 시스템과 메뉴얼을 만들수도 있겠지만, 그럴 수 없을땐 반복 훈련으로 항상 긴장감 유지 시키는게 훈련의 목적이죠.
23/04/03 12:24
선착순이면 주변 동료들을 때려패든 다리걸든해서 제끼고 앞서가라는거 아닌가요? 군대에서 그런훈련을 대체 왜시켜요?
실전에서도 그러라는건가
23/04/03 12:29
훈련이 아니라 얼차려죠. 뭐 요즘엔 군기훈련이란 용어로 대체해서 쓴다지만 훈련이 아니라 체벌과 훈육 목적입니다.
이과정에서 동기 다리걸면 영창감인거고요. 이건 너무 나간 생각이십니다.
23/04/03 12:38
황군의 후예...... 아니 황군 따까리 만주군의 후예........
공군이 총 들고 뛰는 상황이면 전황이 어케 되는 상황이더라......
23/04/03 15:04
학교에서 하던 선착순을 군대에서는 한번도 안 했습니다.
조교 말이, 선착순 사고가 많이 일어나서 선착순은 금지됐다고 해서 완전히 없어진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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