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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07 12:10
있다가도 없어지고 그러는 것 같아요. 저희 모교만 해도 동아리 활동 되게 활발하고, 그래서 축제도 대성황이었는데, 이미 없어진지 오래라던.. 인구수가 줄어서 입시 경쟁이 좀 덜 치열해지면 괜찮아지려나요..
23/04/07 12:41
미술 음악 수업조차 없애라고들 하더라고요.
학생이기 이전에 청소년이고 성장 중인 인간이라는 걸 너무 경시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23/04/07 12:58
모두가 사교육을 하지 않는다 ^ 공부할 애들만 공부한다 암묵적인 합의가 전제조건이죠. 그런데 정부나 학부모나 그런 정책을 바라지 않고 요즘은 애들도 입시환경에 적응해버려서..
23/04/07 13:01
한문도 요즘 세대 필요 없다고 안 배우는데 부활동을..저는 일본에서 동아리 활동을 하지만 일본친구들은 다들 초.중.고 클럽 활동때 운동을 배워서 자세도 좋고 어른이 되서 취미로 배운 저는 10년을 해도 도저히 따라잡을 수 없는 실력인데 반대로 일본은 사회인이 된 다음에 운동을 배울려면 레슨비가 한국은 10만원인데 일본은 100만원이라 성인이 되서 제대로 뭘 배우기가 돈이 많이 들어 힘들더군요.(한국은 성인 클럽동아리 활동이 일주일에 5번 있지만 일본은 1번 밖에 없음) 우리나라는 야자하고 학원가고 남는 시간도 없고 학구열이 강한지라 아마 일본처럼 부활동이 활성화 되긴 힘들겁니다.
23/04/07 12:05
저도 저런 방과 후 활동을 했으면 얼마나 뜻 깊었을지
고등학생 때는 0교시부터 밤 10시까지 강제 야자였으니ㅠㅠ 10시에 끝나자마자 분식집 튀어가서 떡볶이 먹으며 야인시대 보는게 낙이었습니다.
23/04/07 12:57
일본이라고 방과후 활동 다 재미나게 보내는게 아니니까
저런케이스가 방송에 나오는거겠지만 야자 기억만 있는 학교때 생각하면 좀 부럽긴하네요
23/04/07 13:16
(수정됨) 저희 학교에서는 저런 문화가 꽤나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외부 활동이 필요할 때도 많아서 수업도 간간히 빠지곤 했고요. 고3 때는 정시 공부하는 친구들이 많아졌긴 하지만요. 학교에 남아 밤이 될 때까지 동아리 활동하던 친구들이 고3 되어서 야자하려니깐 야자할 곳이 준비되지 않았던 학교였습니다.
다양한 활동을 하고자 했고 어렸을 때부터 특정 직군이나 학문에 대해 목표를 두고 공부했던 친구들은 결국 괄목할만한 무언가를 쟁취하지 않는 이상, 입시 경쟁력이 떨어질 수 밖에 없어서 대게는 수능 공부로 회귀하더라고요. 입학사정관제가 그나마 어울렸는데 사실 문이 좁죠.
23/04/07 13:19
저희 학교 축제를 엄청 크게 했었고, 1년을 축제를 위해 준비하다 축제 왔던 여자 학생들 전화번호 받는게 낙이었는데...이젠 그런거 없어졌다고 하더라구요. 공부해야해서
23/04/07 13:45
미스터김치왕의 최고의 배추찾기편.
평균온도 15~20도에 일교차가 심한 해발 600미터 PH 5.5~6.8 정도의 중산성 토지에서 5대조 할아버지께서 물려주신 씨앗으로 어쩌구저쩌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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