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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19 16:16
우유, 버터, 달걀... 등이 안들어간 그냥 말그대로 밀가루+식용 식물성 유지류+첨가제 빵일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무척 불호합니다
23/04/19 16:21
베러 번은 번을 만들 때 일반적으로 쓰이는 버터, 우유, 계란 등 동물성 재료를 대신해 [100% 식물성 재료]로만 만들어졌다.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패티, 토마토, 양상추, 소스, 치즈 등 다양한 버거 재료들과 조화롭게 어우러지는 것이 특징이다. 꺼라위키 마가린이란 [식물성 기름을 에멀전(emulsion)화한 것을 우유와 섞어 굳힌 것] 우유성분을 뺀 마가린을 썼다고 읽히는건....기분탓이겠죠?
23/04/19 16:23
[100% 식물성 재료로 만든 ‘베러 버거’를 전 세계 버거 프랜차이즈 가운데 최초로 선보인다.]
라고 써있는데, 롯데리아에서 이미 비건 버거 나온적 있지 않았나요??
23/04/19 16:25
(수정됨) 롯데리아에서 패티에 대체육을 사용한 버거가 나온 적은 있는데, 빵도 비건빵이라고 하지는 않았던 것 같습니다.
다만 '설마 전세계 최초...일까...?' 싶기는 한데 확인된 정보인지 모르겠네요.
23/04/19 16:34
보통 '비건용' 이라고 하면 100% 식물성이라는 뜻이긴 한데,
내놓았던 상품이 '비건 버거'라거나 '비건 빵'을 언급한 게 아니고 '비건 패티'를 언급한 상품이었던 것 같다는 얘기입니다.
23/04/19 16:28
'베러 번은 번을 만들 때 일반적으로 쓰이는 버터, 우유, 계란 등 동물성 재료를 대신해 100% 식물성 재료로만 만들어졌다'
'동물성 재료'는 구체적 예시를 들지만, '식물성 재료'는 예시 없이 그냥 식물성 재료라고만 쓴다라... 왜 말을 못 해! 마가린, 정제밀가루, 팜유, 쇼트닝 등이라고 왜 말을 못 해!
23/04/19 16:29
그걸 왜 소비자가 부담해야되는데?
도미노였나 피자 기부 생각나네요 피자한판을 주문시 반판만 배달하고 반판은 불우이웃에 기부하는 메뉴 왜 소비자가 저런 형태로 기부를 해야되는데?
23/04/19 17:09
요즘 마트 가면 버터 우유 안쓰고 마가린, 식용유로 만들어놓고 식물성 식빵이라고 이미 팝니다.
가격이라도 싸면 상관없는데 가격은 왜 우유 들어간 빵하고 같은건지...
23/04/19 17:30
그래도 얘들은 대안육 사용했다고 광고라도 하네요.
근본없는 롯데 버거 팩토리의 미라클 버거는 키오스크 어디에도 비건용 패티를 썼다는 내용이 없어요. 공룡고기인가? 싶어서 먹었다가 통수 제대로 맞았던 기억이 있습니다.
23/04/19 18:18
진짜 들어간 재료는 똑같은데 단어만 바꾸면 가격이 상승하는 마법이... 버터-우유 안 쓴 저가빵이면 저가빵이지 식물성 빵이라고 하고 가격은 똑같이 받으면 뭔지 크크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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