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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4/23 11:58
옛날 빽빽하게 채워졌던 전차 노선도랑 지금 노선 비교해보면 한숨 나오죠.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게, 주말에는 오히려 대중교통이 텅텅 빕니다. 평일에는 생계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일하러 가는 사람들이 울며겨자먹기로 타는데 주말에는 그마저도 없거든요. 처음에 정말 돈 없어서 몇 번 탔었는데, 타면서 대중교통 타는게 이산화탄소를 줄입니다! 하고 대중교통 장려 표지판을 본 적 있는데 장담컨대 그거 그린 애도 승용차타고 와서 그렸을 겁니다. 한 가지 장점은 가격은 쌉니다...
23/04/23 23:48
https://i.imgur.com/BAuqGRY.jpg
무려 이랬던 시절이 있습니다. 할리우드부터 Inland Empire, Orange country까지 전부 연결되어 있던 시절...
23/04/23 11:52
LA 여행가기 전에 중간 일정의 출발지 목적지 찍고 '음 대충 1시간 반 걸리는군' 하고 일정 짜고 있었는데, 구글 맵에 요일과 시간대 입력하면 그 요일 그 시간대의 평균적인 교통체증을 계산해서 걸리는 시간 보정해주는 기능 있길래 썼더니 두배로 늘더군요 크크
23/04/23 11:53
광역권 2천만에 가까운 메트로폴리스인데 대중교통 특히 대량의 인구 수송을 분담시켜줄 궤도교통이 엉망이니 생기는 현상 같아 보입니다
23/04/23 14:05
옛날에 고속도로들이 많지 않았을 때 명절에 시골에서 서울까지 올려면 1일 넘게 걸려서 고속도로에서 뻥튀기 팔고 난리났던 시절이 생각나는데
그때도 저런 모습이지 않았을까 생각을...
23/04/23 14:39
저희 집이 서울 역귀성이어서 명절때 조금 편했는데
가끔 내려가는 날 잘못 잡으면 5시간(고속도로 생기기 전) 걸리던 길이 10시간 이상으로 뻥튀기되곤 했었죠. 분명 막혀서 한숨 자고 일어났는데 위치가 똑같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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