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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05 13:57
비가 오는게 중요한 게 아니고
갈 수 있는 힘이 있냐 없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내가 가고 싶냐 가기 싫냐가 중요한 게 아니고 그냥 가야하는것...ㅜㅜ
23/05/05 14:12
제가 아이 키우면서 느꼈던게 위 글의 경우로 보면
목적을 에버랜드에서 놀아야해라면 굳이라고 생각하지만 준비하고 차타고 빗속의 창밖을 구경하는 등의 모든 과정들이 아이에게는 즐거운 시간이더라고요.
23/05/05 14:13
어릴때 기억을 생각해보면
막상 거기 도착하고나면 생각보다 막 엄청 신나게 놀진 못하는데 거기까지 가는 동안의 그 두근거림이 참 너무 좋았던..크크
23/05/05 14:19
쓰다보니 생각났는데 어릴때 명절에 시골가서 놀던 기억은 지워졌지만
매번 명절마다 12시간 넘게 걸리고 휴게소에서 호떡 사먹고 갓길에 수많은 차량들이 다같이 자고 쉬고 있고 그런 모든것들이 고생스럽지만 지금은 좋은 추억이네요.
23/05/05 14:34
근데 비오면 에버랜드말고 롯데월드 가면 되는거 아닌가요?
소풍 갈 때 비와도 롯데월드 가니 어차피 실내니 상관없다 해서 소풍날 비와도 상관 없었는데...
23/05/05 14:45
어제 23:59 까지는 취소가 가능함.
심지어 발렛파킹 예약이 가능했음. 시간 지나면 취소불가라 죽어도 가야함. 최소 3인 가족이면 10만원 깔아두는 것. 눈치게임 성공하면 나이스니 에라 모르겠다 일단 가고보자 시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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