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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5/11 12:18
[이 영상은 한문철 변호사의 20년간 약 6천여 건 소송 경험을 토대로 한 개인적인 의견이니 참고만 해주세요]
6천여 건 소송 경험 중에 선박 사고 소송이 얼마나 있었을지 궁금하긴 하네요
23/05/11 12:20
사실 전문가가 전문 분야에서 뻘짓하는 것도 흔한데 [..]
말하고 보니 롤판에서 [프로가 어떻게 그걸 모름?] [프로라면 절대로 저런 실수 안 함 의도적임] 같은 거 맨날 보는 느낌이 크크크크
23/05/11 12:22
그 분야중에 제일 만만하게 보였던 곳이 역사였다고 보는데
요즘보면 과학쪽으로도 그냥 침투하는거보니 그런건 가리지를 않는다는걸 알겠더라구요
23/05/11 12:23
당장 요새 전문가로 아주 각광을 받고 계시는 오은영 선생님도 본인의 세부 전공 분야가 아닌 다른 정신과 분야에서는 틀린 소리도 가끔 하시거든요. 사람이 이것 저것 하다 보면 말 실수하기가 쉬워서 항상 조심해야 하는 것 같습니다.
23/05/11 12:26
교수라는 이름 달고 교양/예능 나오는 사람들 중에 자기 전공 분야 아닌 곳에도 서슴지 않고 말하는 셀럽들이 몇몇 있죠. 눈여겨보고 있는 인물들이 몇 있는데, 언제 설화에 오르나 기대중입니다.
23/05/11 12:34
현직 선박손해사정/감정사입니다.
저 분이 무슨근거로 저렇게 썼는지 도저히 모르겠네요. 저는 선박항행사고 전문가이지만 차량사고가지고 왈가왈부 아는체 안하는데, 저 분은 얼마나 아시는 분이신거죠?;;;
23/05/11 12:35
유명해지고 스피커로써 권력이 커질수록 오히려 분야를 축소하고 자기가 정말 잘 아는 분야에서만 말해야하는데.. 많은 사람들이 못 그러는걸 봐서 그걸 참기가 참 어려운것같습니다. 특히 유튜브로 돈을 버는 경우는 뭐라도 많이 올려야 하니까요..
23/05/11 12:40
그래도 그나마 이건 사고전문 변호사로써 토를 달아볼만 하다고는 생각이 들지만, 좀 유명해지고 돈좀 번 소위 인플루언서들이 세상 다 살아본 현자처럼 이래라 저래라 하는건 진짜 꼴보기 싫더라고요.
23/05/11 13:54
그렇죠. 저는 제보자 편드는 발언 하다가, 자기가 예전에 했던발언과 배치되는 말을 하는걸 몇 번 보고 그 뒤로 저 채널 안 보기 시작했거든요.
23/05/11 14:38
자기 경험 + 제보자에게 유리한 방향으로 어느 정도 쉬프트 인 것 같습니다.
내가 소송 맡으면 나는 이 정도까지 주장해서 받아낼 수 있다 정도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어느 편이냐에 따라서 좀 더 그 쪽으로 무게추가 이동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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