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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16 08:46
이겁니다 이거 ㅠㅠㅠㅠ
제 위랑 장님은 엄청엄청 예민하신대... 저랑 아주아주 익숙한 사람들 외에 일반인들을 만나게 되면..... 절 배려한다고 충분히 안매운것 이라며 매운걸 먹으러 간다는겁니다 엉엉... 본인도 맵찔이라고 안심하라면서 매운게 있는걸 인지 못하고 이정돈 괜찮겠지 하십니다... 난! 튀김우동을 먹어도 설사한다고!!! 엉엉엉엉... 괜히 김치도 걸러먹는게 아니거늘...!!!
23/09/16 03:55
신라면을 먹을때 면을 물에 씻어먹고 국물은 입에도 못대던 시절이 있었는데 지금은 국물에 밥말아서 김치랑 냠냠.
그런데 아직도 불닭면이나 엽기떡볶이는 못먹습니다.
23/09/16 08:04
튀김우동 안 맵다시는 분들
1. 최근에 튀김우동을 안 먹어서 기억이 오래되었거나 2. 매운지 의식하지 않고 먹었거나일 겁니다 어린애들 키우는 분들 다 아시겠지만 매워서 애들 못 줘요 무염식 무고춧가루(?) 몇년 하다 먹으니 충분히 맵습니다
23/09/16 08:53
물론 덜맵다를 구분 안하는 분들이 많기도 한데..
놀랍게도 진짜 그게 매운맛이 있다는걸 아예 인지 못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23/09/16 09:09
나이먹을수록 매운거는 더더욱 못먹겠어요. 입은 그래도 물 먹어가며 버티겠는데 다음날 무조건 설사 100%라서....
외출있는 전날에는 매운거 절대 안먹습니다..
23/09/16 09:16
상하이버거가 안매울수가 있나요?
상하이 들어간건 거의 맵지 않던가요..?! 데리버거류를 제외하면 다 어느정도 맵던데요...?! 그래서 소스빼고 해달라는 오더 받아주는델 좋아합니다 ㅠㅠ
23/09/16 09:59
애들이 막 치킨을 먹기 시작했을 때, KFC 치킨 너무 매워서 못 먹는 걸 본 적이 있네요.
그리도 다른 몇몇 치킨점의 후라이드도 맵다고...
23/09/16 10:20
KFC 오리지널은 안 매운데 크리스피는 많이 맵죠. 크리스피는 튀김옷 안에 진짜 매운 양념이 들어가서 전 먹었다하면 설사해서 못 먹겠더라고요.
23/09/16 10:04
외국인들이 생각하는 스파이시는 고추가루가 한 톨이라도 들었는가 여부인 것 같더군요. 콩나물국에 고추가루 톡톡 정도만 가지고도 맵다고하더라고요
23/09/16 12:59
한국에서 먹는 대부분의 맑은 국물류도 거진 맵습니다 ㅠ 알싸하니 시원하다 느껴지는거 그거 매울때 나는 감각이에요..
한국에서 냉콩나물국 콩나물국 등등에 맑은 국도 편고추 안넣은델 본적이 없어요..
23/09/16 10:25
매운 맛이 여러 가지 종류가 있어서....고추의 매운 맛과 후추의 매운 맛은 뭐랄까...매운 맛의 스타일이 다르죠. 거기다 와사비의 매운 맛도 그렇고...
대부분 "이게 왜 매워?"하는 제품들 보면 고추보다는 후추쪽의 매운 맛이라 그런 것 같습니다. 튀김우동의 매운 맛은 고추의 매운 맛 지분이 약해서 맵다고 인식 안할 수도 있겠네요.
23/09/16 11:53
오래전 일본을 좀 길게 여행했는데 음식이.. 정갈하고 깔끔하고 뭐 그럴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너무 짜고 달고 느끼한거에요. 당시엔 한국라면이 마트에 없었어서 일본어로 존나 매운맛이라고 적혀 있는 라면을 사서 끓여 먹는데 튀김 우동에 살짝 빨간색 참가한가 같더라구요.. 저 맵찔인데..
23/09/16 13:32
저도 튀김우동은 애들 먹어도 되는 거라고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피지알에서 본 거 같네요. 튀김우동도 매운맛이 있다고
저희 애가 19개월이라 조금 지나면 튀김우동정돈 먹을 수 있겠지 했는데.. 애들한텐 맵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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