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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3 18:51
소설 1부는 정말 재밌게 읽었던 기억이 있는데 윗분들 말씀대로 끝 마무리가 좀 그랬던 기억이 있는데요. 정말 생각지도 못한 작품도 요즘은 웹툰으로 나오는군요.
23/09/23 18:52
저 시절 판타지들이 이상할 만큼 현시창 스토리가 많았죠. 데로드 앤 데블랑, 뉴트럴 블레이드, 더 로그 등
지금 이런 작품들 웹소설 플랫폼에 올라오면 진지하게 작가 은퇴당할겁니다 크크
23/09/23 19:19
세기말 중2병감성 + 판타지 소설 태동기라 독자층이 배드엔딩에 고구마전개여도 원래 판타지가 이런가보다 하면서 봄 + 편당 피드백이 안됨 + 작가도 그닥 돈이 되진 않던 시절이라 독자가 싫어하건말건 신경 안씀 등등등등등이 겹치지 않았나 싶습니다
23/09/23 19:25
듣기론 대여점 체제라 아무리 잘나가도 수익이 빤한데다 출판사들도 작가들한테 팔린 인세 정직하게 지급 안하고 그래서 (잘 해준데도 많다곤 합니다만) ... 이름 알려지고 인기는 누리고 있는거 같은데 생활고 뭐 이런 사태가 잦다 보니 자기 글로 한풀이를 한 경우가 꽤 있다고 합니다.
앞의 경우가 아니더라도 출판사도 원하는 수익이 안나는 작품이 장기화 되면 작가도 자기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 빨리 끝내자, 혹은 다음권 출간 중단 이런 통보를 하는 경우가 꽤 있었고 작가가 빌드업중이었으면... 못거두고 날림 엔딩 되는거죠. 출간 중단에서 작가들이 맘 상해서 걍 던지는 경우도 꽤 있었구요.
23/09/23 19:29
매번 엔딩을 암담하게 내던 모 작가 말론
'하루 세끼를 삼각김밥으로 때우고 있는데 하하호호 웃는 엔딩이 내가 써질거 같냐'... 수작급 대표작 있고 꾸준히 작품 활동을 했는데도 월 백만원 벌이가 안되던 시절이라 그런 감성들 터져 나왔던거 같아요.
23/09/23 18:55
흠 만화화는 그림작가 파워도 꽤 중요하다고 봅니다 흐 원작을 콘티로 옮기는 실력도 중요하고... 여튼 원작보장력에는 한계가 있을것...
드래곤라자 너 말하는거 아니야 들어가 넌 논할 가치가 없어
23/09/23 19:02
(수정됨) skt 2부 장르소설계 독자들에게 PTSD 유발 자극제인데
이게 나오나요? 1부 연재만 하고 완결이면 인정하는데 말이죠. 이것도 후반부는 좀 수정하는게 좋고요. 2부 없는 소설 취급 받는데 욕 먹고 싶은게 아니라면... 수정본 아니면 별점테러 확정급인데..
23/09/23 19:12
한창어릴때 소설보고 커서는 거의 안봤지만 지금도 기억나는건 더로그랑 이세계드래곤 크크크
더로그는 지금 생각해도 재밌었던거같고 이세계드래곤은 그때 당시에도 유치했는데 이상하게 계속 봄 이세계물이 없어서 좀 흥미롭긴했죠
23/09/23 19:12
(수정됨) 후반부에 좀 어두운 전개로 드래프트 하긴 하지만 1부는 꽤 괜찮았죠. 이자벨 관련만 어케 쫌 순화를 하면 괜찮을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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