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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09/26 12:52:02
Name 우주전쟁
출처 유튜브
Subject [기타] 경과가 상당히 좋다는 암 치료법
중입자 치료...
전립선암의 경우 수술한 것처럼 종양이 사라지고 암혈액수치 정상, 중대 합병증 없음의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환자도 치료 과정에서 통증이 하나도 없다고 하네요.
하지만 치료비용이 5천만원 정도인 데다가 대기가 밀려서 치료 자체를 받는 것이 쉬운 일이 아니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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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9/26 12:56
수정 아이콘
거짓말 하면 중입자가 속겠네요.
빼사스
23/09/26 13:03
수정 아이콘
전 몰랐는데 우리나라 중입자 치료기 들어오기 전에 독일로 원정 치료를 받으러 가는 분들이 그렇게 많았는데, 대부분 말기암이라 큰 효과를 못 보고 70% 정도는 그곳에서 사망하셨다더라고요. 또 그걸 가지고 사기를 치는 경우도 많아서 피해자도 많고. 어서 좀더 대중화되길 바라는 수밖에요.
뭐하지
23/09/26 13:13
수정 아이콘
전이암에는 효과가 없다고 들어서... 만능은 아닌 걸로 압니다
로드바이크
23/09/26 13:22
수정 아이콘
종양이 별로 안커보이는데 그냥 떼는게 훨씬 경제적인거 아닌가요?
밥과글
23/09/26 14:03
수정 아이콘
전립선 이라는 위치 자체가 부담이죠..
그리움 그 뒤
23/09/26 14:14
수정 아이콘
전립선 수술을 하면 요실금, 발기부전이 생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죽고 사는 것 뿐만 아니라 치료후 삶의 질 부분까지 생각하면 그런 부작용을 줄일 수 있고 치료효과도 좋은 다른 치료옵션이 있는 것은
큰 메리트입니다.
오피셜
23/09/26 13:31
수정 아이콘
SF영화보면 통 속에 잠깐 들어갔다 나오면 완치되던데 머지 않았군요.
Chasingthegoals
23/09/26 15:01
수정 아이콘
영화 엘리시움이었죠.
오피셜
23/09/26 15:58
수정 아이콘
맞아요. 제목이 생각 안났었는데.
23/09/26 15:16
수정 아이콘
들어갈땐 진짜 '나'였지만
나오지 못하고 통 속의 뇌로 남아 나오는 상상을 한 것 뿐이라면?
오피셜
23/09/26 15:59
수정 아이콘
암으로 죽기 VS 통 속의 뇌로 영생하기

에서 후자를 선택?
다시마두장
23/09/26 13:40
수정 아이콘
치료비용이야 빚을 내서라도 어떻게 한다 쳐도 대기열이 너무 길면...
암 정복의 그 날이 어서 왔으면 좋겠네요.
키작은나무
23/09/26 13:46
수정 아이콘
결국 4기 암이 정복되야해서..좋은약이 필요할거에요
23/09/26 14:37
수정 아이콘
4기 같은건 치료보다 더 빨리 발견될 수 있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너무 늦으면 정말 아무것도 해볼 수 없는 상황이잖아요 ㅠ
handrake
23/09/26 13:58
수정 아이콘
효과가 좋다면 다른 병원에서도 도입하면 좋을텐데, 기사보니 아예 건물하나를 통으로 쓸만큼 시설이 어마어마해서
비용감당이 될지 모르겠네요.
그리움 그 뒤
23/09/26 14:20
수정 아이콘
서울대에서도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시간은 몇 년 후지만요.
저 중입자 메인으로 준비한 교수가 친구이고, 올 초에 중입자 견학도 하고 설명도 들었는데, 지금 예상하고 있는 문제점은 얼마나 고장이 자주 생길 것이냐, 고장이 생길 경우 고치는데 시간이 얼마나 걸릴 것이냐 등이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설치비용, 유지비용 등 생각하면 손익분기점이 언제냐는 질문에 답을 못하더군요.
그리움 그 뒤
23/09/26 14:22
수정 아이콘
그래서 중입자 치료센터에 기부 좀 해달라고 하더라구요 크크
handrake
23/09/26 15:28
수정 아이콘
치료비가 5천만원인데도 그게 감당이 안되는군요....
덴드로븀
23/09/26 15:52
수정 아이콘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11/0004240172?sid=102
[韓 중입자치료 1호 환자, 한달만에 전립선암 조직 사라졌다] 2023.09.19.
[연세의료원은 작년 말 약 3000억 원을 들여 지하 5층, 지상 7층에 외래 진료·검사·중입자치료 시설을 갖춘 중입자치료센터를 건립했다.]

췌장암, 간암, 육종 등 난치암 적용에 대한 기대가 크지만 [치료기 1대 가격이 3000억 원에 달하고 유지비용도 상당해 아직 보편화되지는 않았다.]
중입자가속기를 보유한 나라는 일본을 비롯해 중국·독일·이탈리아·대만·한국 등 7곳 정도다.
중입자치료는 현재 비급여로 전립선암 기준 5000만원 가량 든다.

5천만원받아도 기계값 + 유지비 + 건설비 원금 매꾸려면 하루에 10명씩 치료해도 몇년이 걸리겠죠.
그리고 아마 하루에 10명 치료같은건 안될것 같은...?
개념은?
23/09/26 14:09
수정 아이콘
최초 컴퓨터 사이즈랑 지금 컴퓨터 사이즈가 달라졌듯이.. 10년정도 지나면 더 작게 .. 괜찮은값으로 나오겠죠? 그러길 기도해봅니다
23/09/26 14:16
수정 아이콘
(수정됨) 건설에 3000억원이 들어갔다네요.
근데 하루에 겨우 50명 밖에 치료 못함.
23/09/26 14:55
수정 아이콘
치료비용이 5천만원이라고 하니까
하루 50명이면 25억
365일 풀로 돌리면 9125억원인데요?
기기괴계
23/09/26 15:25
수정 아이콘
한번에 5000만원이 아니고, 전립선암 치료에 중입자치료를 12번 받아야 하는데, 그 12번 받는 비용이 5000만원이라고 알고 있습니다.

그러니 하루 50명이면 하루에 2억 조금 넘는 거죠.
23/09/26 16:18
수정 아이콘
하루에 겨우 2억인가요?
1년에 매출이 700억이면 세금과 운영비, 유지 보수비 빼고 30년은 돌려야 이익 날듯.
답이머얌
23/09/27 17:09
수정 아이콘
기기 수명이 아무리 유지보수를 잘해도 30년 가기엔...
유지보수 잘해서 물리적 수명은 연장된다해도 기술발전으로 경제성이 떨어져서 폐기되지 않을까요?
단발여진
23/09/26 14:27
수정 아이콘
반도체 장비 하나에 몇천억 생각하면 싼거 같기도 하고...
23/09/26 14:38
수정 아이콘
아 이제 전이암도 정복해줘 CAR계열 치료제도 고형암에 잘받게 해줘
퇴사자
23/09/26 16:31
수정 아이콘
초치는 것 같지만 암이라는 것이 아무리 중요한 질환이라 할지라도 비용 효과라는 것도 고려를 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암 환자의 생명을 1년 늘리기 위해 10억의 비용이 들어가는 치료가 있다면 그 중 얼마나 건강보험 등으로 지급할 것인지, 그리고 환자가 전액 부담한다고 할지라도 그것이 사회 전체의 의료 비용을 늘린다면 바람직한지에 대한 답을 내기는 매우 어렵습니다. 또다른 예를 들자면 모든 사람들을 대상으로 6개월마다 PET-CT를 찍는다면 거의 모든 암을 조기에 발견하고 완치시킬 수 있겠지만 그에 따른 비용을 생각하면 절대 바람직한 방법이 못 됩니다.
탑클라우드
23/09/26 16:31
수정 아이콘
의료 과학의 발전을 항상 응원하는 마음입니다.
배고픈유학생
23/09/26 16:56
수정 아이콘
5천만원이면 싼거 같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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