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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0/13 14:00
이런거 보면 도대체 율법이란 뭔가, 왜 존재하는가 생각하게 됩니다.
종교란 결국 기득권층이 자신들의 지배를 공고히 하는 도구에 지나지 않는다는 생각도 계속 들고...
23/10/13 14:05
기사 마지막 줄이 웃기네요.
이에 따라 호날두가 AFC 챔피언스리그 일정을 위해 이란을 방문하는 일은 없지 싶다. 없지 싶다...크크
23/10/13 14:06
"이란에 법률에 의거해 호날두의 포옹은 간통 행위라 봐야 하며, 형법상 범죄라고 주장했다.
심지어 이란 사법당국에서도 이를 인정했다." 흠좀무.
23/10/13 14:36
머저리 같은 법이라는 생각도 들면서 한편으로는 ~하는 건 바람이라느니 ~하는 게 남편/아내/애인으로서의 당연한 의무라느니 하는 태도 자체는 익숙하기도 하고 그러네요.
23/10/13 14:46
과거 가톨릭이나 이슬람은 각각 농업사회와 유목사회를 근간으로 하는 전통사회 수호라는 측면에서 이상적으로 만들어진 조직입니다.
웃긴 건 전통사회의 관습과 대치되는게 율법이 있으면 그건 어떻게 우회로를 만든다는 건데, 이건 사회구조와 관련이 있으니까요. 한국도 경기 삼남지방 농업경제력으로 여전히 버티는 국가였다면 여전히 강력한 유교국가였겠죠. 결국 공산주의가 무너지는 것과 같은 조건이 주어져야 하는데.... 그게 어렵죠.
23/10/13 15:39
기사 링크 클릭도 귀찮으신 분들을 위하여
호날두가 이란의 테헤란 방문했을때 자신의 그림을 발로 그려준 장애인 화가에게 감사함의 의미로 가볍게 포옹을 했는데 이분이 여성이라 이란에서 율법에 어긋난다고 걸고넘어졌고 이란 사법당국이 채찍 100대형이라는 판결을 내렸다는 소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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