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카월드 보는데 소프트뱅크 손정의 회장이 위워크라는 공유 오피스 사업을 하는 신생 스타트업에다가 돈을 엄청 때려박았는데 결국 해당회사가 존폐의 기로에 섰다고 하네요. 무려 169억 달러(약 22조원)을 투입했는데 성과를 내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 와중에 위워크 창업자 아담 노이만은 받을 거 다 받고 손 터는데 성공하고(이 사태의 유일한 승자)...

코로나와 그 이후 재택근무열풍, 미국 고금리 기조 라는 예측불가의 변수도 있었다고 하는데 아무튼 손정의 같은 사람도 손 대는 것마다 다 성공하는 건 아니네요. 미래를 내다보는 투자라는 거 정말 쉬운 게 아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