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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1 18:59
조건이 이상한거 아닙니까 ..
비실이지만 머리좋음/뭘 해도 잘함의 대척점이면 건강하지만 멍청함 / 건강하지만 백수 뭐 이런게 나와야지 .. 전자는 단점이 없잖아요 착하기까지 하고
23/11/01 19:00
무조건 건강파.....허리만 살짝 아파도 진짜 삶의 질이 바닥까지 떨어지고 온갖 일에 짜증만 나는데
암만 돈 많고 잘나도 평생 골골거린다면 행복할 수가 없어요
23/11/01 19:01
살면서하나도안아픈 자식이라니
본인이 100세까지살면 자식은 70세까지 건강보장 개사기아닌가요.. 아버지 생명유지하고 산소호흡기만 안떼면 자식은 계속해서 건강하게되는데..? 통속의 뇌까지 순간 망상이 닿는데요..
23/11/01 19:19
(수정됨) 노벨상 수상하는 재능을 얻는대신
탈모, 발기부전, 목,허리디스크, 족저근막염, 고혈압,당뇨, 우울증, 천식,아토피 걸리기 이정도만 해도 안할듯 대부분의 부모들이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하는건 많이 들어봤는데, 똑똑하게만 자라다오 하는건 본적이...
23/11/01 20:09
한데 또 똑똑하게 만들려고 교육에는 투자 많이 하지만(사교육이나 주거지역까지..)
아이건강에는(운동,수면,정신건강등) 그만큼 신경을 쓰나보면 그건 또 모르겠단 말이죠
23/11/01 19:46
자식이 먼저 가버리면, 부모 입장에선 그것만큼 가슴에 대못을 박는 건 없을 겁니다. 아무리 똑똑해도 말이에요. 건강한 게 최고고, 그게 효도
23/11/01 20:06
본인이라면 2를 선택할 수 있지만 자식이라면 너무 압도적으로 1이지 않을까 싶어요.
조카가 열이 39도를 넘나드는데도 그냥 세상 무너지는거 같은데 하물며 배아파 낳은 자식이 고열도 아니고 중병이라면 이 세상 팔 수 있는거 다 팔아서라도 건강 마련하고 싶을 것 같습니다.
23/11/01 21:11
키워보면 압니다
우선순위가 달라요 아이가 똑똑해서 의사 됬으면 했다가 40도찍고 응급실 가면 제발 아프지않게 해주세요 기도하게 됩니다
23/11/02 07:24
호킹은 원래 똑똑했습니다. 진단 받기 전까지 조정도 잘 했던 사람이라 될놈될 케이스였는데, 후천적인 희귀병 핸디캡을 자기 지능으로 극복한 사례죠. 본문에 언급한 골골댔던 사람은 아닙니다. 어느 날 날벼락 맞은 케이스에 가까워요.
23/11/01 22:46
전 당해봤기 때문에 알지만
공부보다 건강이 중요합니다. 유리몸 가진 자식 쓰러질때 마다 챙기는게 얼마나 힘든지 모를겁니다. 그리고 골골하면서 밤새면서 공부합니다. 이건 정말 아닙니다.
23/11/01 23:13
크킹 식으로 치면 강인함 대 천재 트레잇 자식 낳기인데, 기능적으로만 치면 반반이 되겠네요. 자식 키우는 부모 맘으로는 무조건 건강이구요. 애들이 둘다 독감 걸려서 39도 넘는 고열로 밤에 끙끙대고 있는 상황이라 더 그래요.
23/11/02 10:04
ebs였나 kbs였나 다큐가 있는데
건강만 하라던 부모들이 초등학교 고학년 되면서 공부쪼으기 잔소리꾼이 되면서 자식-부모가 멀어지는 과정을 보여줬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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