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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6 20:11
신 삼국에서 나오는 관우는 진짜 찌질함의 대명사..크크 오만이 하늘을 찌르다못해 아예 안드로메다까지 치솟아있는 데다 그렇다고 호탕한것도 아니고
장비는 차라리 대놓고 앞에서 뭐라하는데 그 와중에 이 드라마에 나오는 관우는 뒤에서까지 찌질이짓하면서 제갈량 뒷담화 했다는게 나오고..
23/11/06 20:16
진짜 뭔가 관우로써의 포스를 단 하나도 못보여준거 같..
그나마 오만함을 무장해서 새로운 모습으로 해석한 건 좋았는데 그걸 연기하는 배우의 비주얼이 생각보다 막 엄청 강해보이지 않다보니 오만하긴하나 무력최강자 같은 이미지도 못보여준거 같았던... 이 드라마에서 진짜 유비 조조만큼의 매력적인 캐릭터가 될 수 있는 해석이었다고 보는 데 배우의 조금은 아쉬웠떤 비주얼과 오만함을 너무 과하게 잡아서 초딩처럼 보이게 만든건 좀 실수였던거 같..
23/11/06 22:01
구삼국에서는 관우 그 자체, 1800년 만에 돌아온 관우의 현신이었는데 신삼국은 너무하네요. 감독이 관우 안티였는지...
저 배우보다 차라리 태조 왕건의 김형일이 훨씬 더 관우다운 풍모가 있죠.
23/11/06 20:23
촉놈들.....생각해보니..정상이 없네...
전 와이프도 없으니 조승상님에게 가볼께요... 이거 돼지 잡으려고 칼 가는거.......끄윽
23/11/06 20:42
저거 '아무리 관공이라도 사흘동안 팔을 가만히 둘 수 있겠소! 절대 못할것이니 걱정이오!'이라고 화타가 입털었으면 이 악물고 가오로 안 움직였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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