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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07 14:04
큰 흐름은 똑같죠. 최저임금 상승등의 여파로 민간 부문에 비해 너무 금액적 메리트가 떨어짐. 개중 여건이 열악하기론 부사관-장교 다음이 군무원일테니. 다음 차례는 소방-경찰이려나.
23/11/07 14:24
이게 제일 큰 것 같습니다.
군무원도 문제고 하사도 문제고 중소위 구멍도 큰데 이러면 휴전선 뚫릴 거 걱정해야 하는 날이 생각보다 일찍 오겠죠.
23/11/07 14:12
막상 매년뽑는 행정직은 수십대일 찍는거보면 하다가 나가는사람은 있을지언정 채용되기 힘든건 여전해서 행정직 인기는 여전합니다. 만족도야 아니겠지만..
23/11/07 14:16
아직도 생각나네..전역하고 가뜸 놀러갔는데 연구원으로 오라고..아니면 경력 인정되니 군무원 오라고 꿀이라고 하시던...서기관님..옆에 주사님이 고개를 절래절래
23/11/07 14:33
군무원은 상황이 그나마 좀 덜 심각하죠.
진급하고 강제로 전방 끌려가기 싫은 중 상사 부사관들이랑 장교들이 경채 6급 5급 군무원으로 신분전환하는 경우 많아서... 공채들이 때려치는 건 이런 식으로 채우긴 할 겁니다. 문제는 7급 이하 하급 군무원들 공백인데, 이것도 결국은 하사 중사, 중 대위들 신분전환으로 틀어막을 거라고 봅니다. 요즘 장교든 부사관이든 진급하면 십중팔구 전방 끌고가는 추세라 후방지역 알박기하려고 과감히 신분전환하려는 현역들도 많아요.
23/11/07 14:39
군무원 시스템을 몰라서... 1~3급 이런 고위직 위치는 정원대로 있어야하는거 아니에요? 조직이 굴러가려면 필요한게 아닌가요? 1급은 3자리인데 1명밖에 없네요
23/11/07 16:11
제가 있던 부대 예시가...
6공병여단(지금은 해체된) 여단장 보직은 준장자리이나 80% 확률로 대령이 보직 근무지 조회 해보면 직책에 "여단장 대리"(준장이 이자리로 오면 "여단장"으로 표기 됩니다) 4성이 아니면 요런식으로 돌려막으면서 정원 안채우는 경우가 있습니다.
23/11/07 14:49
병사 연봉 상승보다 다른 요인이 큽니다.
1. 연금 등 처우 열악 2. 출산율 감소로 -> 군인 절대수 감소 -> 일의 양은 그대로인데 인원이 주니 -> 군무원을 병사 대신 굴림 이 두가지가 절대적이죠
23/11/07 15:23
여기는 원래 연봉 짠거 알고도 오는 곳이었는데 상황이 바뀐게 너무 큽니다.
1.원래 당직 안서거나 유명무실 -> 군인수준 당직 2.군복 입히고 전투훈련 계획 매년 나오는 수준 3.총기지급 및 상황당직 들어가기 직전(얼마전 이야기니까 지금은 아예 들어갔을지도 모릅니다) 4.준군인 대접에 신분은 공무원이라 군인과 공무원중 대접은 안좋은쪽으로 혜택도 안좋은쪽으로 받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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