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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10 21:35
월화수목금 일하고 내일 학교에 배우러 가는데 강의시작 오전9시 꺄르륵 이거 뭐 출근이네
이딴짓은 시작을 말았어야 했습니다.
23/11/10 21:37
10시 30분 되면 그냥 침대에 눕습니다. 핸드폰 보다보면 11시쯤 잠들고.. 더 늦게자면 담날 피곤해요. ㅠㅠ 피곤한면 더 스트레스를 받더라구요.
23/11/10 21:47
출퇴근 거리가 짧아서 퇴근후 씻고 저녁 먹고 청소해도 7시 살짝 넘기는 수준이라 충분한 시간이 확보되네요. 뭐 그만큼 월급은 적은 직장이긴한데 딱히 큰 돈이 필요한 라이프스타일이 아니다보니(...)
23/11/10 21:47
저 연결고리 첫줄부터 맘대로 안되는 분들도 많을걸요
밤늦게까지 하고싶은걸 하면서 정신적 만족도 올라가면 그나마 다행이지 더이상 좋아하는 게임도 딱히 없고 영화도 드라마도 야동도 딱히 재미없고 다만 왠지 그냥 잠들기는 아까워서 그다지 하고 싶지도 않은 유튜브 쇼츠나 나무위키 뒤적이거나 PGR 같은 커뮤니티 댓글달다 꾸역꾸역 늦게자고 다음날 피곤하고... 그나마 푹 빠져있는 게임이 있어서 퇴근해서 이거 해야지 하는게 하나라도 있는 삶은 좀더 낫다 싶어요
23/11/11 05:06
동감합니다.
언젠가부턴가 현실 살려면 시간도 에너지도 부족하다고 생각하며 말씀하신 잡다한 일로 시간을 죽였는데, 최근 이럴바엔 게임이나 하자 싶어서 그동안 좋아하지만 시간이 많이 걸려서 스킵해온 RPG류 게임들을 달리니까 청춘시절의 그 기분이 되살아나더라구요. 이것도 결혼하면 더이상 못 할것 같아서 아쉽긴 합니다...
23/11/10 21:52
자고 싶어도 토요일 새벽엔 잠이 안 옵니다
평상시엔 공복때문에 새벽 2시쯤 자는데 리미터 해제하고 먹는 날(?)인 토요일 새벽부턴 바로 먹어대거든요 크크
23/11/10 21:53
1. 운동/밥/샤워 2시간 - 유튜브/넷플릭스/게임 3시간 - 잠
2. 술 - 잠 3. 데이트 - 잠 이네요 흐흐 뭘하든 12시에는 무조건 자야합니다..
23/11/10 22:00
장범준 당신과는 천천히 라는 노래가 대략 저런 느낌으로 달달하게 극공감되죠 하지만 어차피 회사가면 피곤한 건 상수니까 전 놀다 잡니다 크크
23/11/10 22:21
금요일도 그렇습니다...
모처럼의 주말인데 늦게 자야지! 그랬다가 토요일이 그냥 허공으로 날아가버리는 그런 게 별로죠...
23/11/10 22:41
궁극적인 해결책:
자신이 하는 일에서 성취감도 얻고 보람도 있고 흥미도 있으며, 일에서 자아실현도 할 수 있으면 본문의 딜레마가 완벽히 해결됨 마치 빨간날 아침에 누가 시키지도 않는데 스스로 연구실로 출근한 모 대학교 저희과 교수님처럼... 하지만 대다수에게 그런 일 찾기도, 하기도 쉽지 않음...
23/11/10 23:14
젊을땐 매일 새벽 2시까지 달려도 괜찮더라구요
점점 나이들수록 시간 줄다가 결국 가벼운겜으로 선회하고 더 나아가면 보는것으로 만족하게 됩니다
23/11/11 00:10
저는 노마드 근무를 하는곳으로 이직해서 해결했습니다
출퇴근시간 매일 2시간이상 아낌 + 업무가 널널한날엔 그냥 누워서 빈둥 or 집에서 할수있는 취미활동 이러니까 업무효율 및 능률 향상, 삶의질 매우 향상
23/11/11 05:00
100% 동감합니다.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면 리얼충으로서 삶에 충실해지는데 오타쿠로서의 즐거움이 사라지고 밤까지 달리면 오타쿠로서는 즐거운데 삶이 매우매우 피곤해지고...
23/11/11 09:59
저는 운동으로 해결한 것 같네요. 하루 2시간 밖에 투자해도 성장하는 내 몸을 보면 하루를 헛되게 안 보내고 있구나 하는 정신적 안도,만족감이 듭니다. 주말엔 쉬면서 하고 싶은일을 하니..운동하기전 인생과 정신적으로 만족감이 차원이 다른 느낌이에요.
23/11/11 13:02
어렷을때 4시간만 자면 똑같다는 걸 인터넷에서보고 4~5시간씩만 계속 잣더니 몸이 익숙해져서
시간은많아졌는데 나중에 보니 아니래요 ㅠㅠ 걱정이 태산..
23/11/11 13:43
일단 출퇴근시간이 짧은게 가장 중요한 선결조건인 것 같네요. 퇴근도 일찍 하고 출퇴근은 걸어서 15분 안인 환경인데 만족도 최상입니다.
23/11/11 16:49
마인드는 사생활이 없으니 집가면 늦게까지 안자고 뭐라도해야지 인데 가면 씻고 밥먹으면 혼수상태로 다시 어느새 필름끊기고 아침이 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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