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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te 2023/11/22 08:46:15
Name Pikachu
File #1 IMG_1824.jpeg (468.4 KB), Download : 27
출처 네이버기사, 유튜브
Subject [기타] "남의 집 귀한 딸인데요?"…교사에 대드는 여고생 논란 (수정됨)


https://www.youtube.com/shorts/al5_io1qn0Q?si=1vrOD2TK1WLa537u

https://n.news.naver.com/article/015/0004916805?sid=102

영상을 보면 교사는 학생에게 '들어가'라고 손짓하며 목소리를 높인다. 그러자 학생은 "왜 저한테 소리 지르세요? 저도 남의 집 귀한 딸 아니에요?"라고 따진다. 교사가 대꾸하지 않자, 학생은 다시 "저 그렇게 함부로 대해도 되는 사람 아니에요. 머리채를 왜 잡으시는데요?"라고 쏘아붙인다.

이에 교사는 "네 가방 잡았다고. 가방끈에 네 머리가 꼬여 있었다"면서 손으로 학생의 머리를 가리킨다. 그러자 학생은 "(내 머리채를) 잡으셨다고요"라고 항의한다. 화가 난 교사는 "즐겁지? 재밌지? 그렇게 해봐 그럼"이라고 말하며 자리를 피하려 한다. 그러나 학생은 교사를 따라가며 "선생님은 머리채 잡으니까 즐거우셨어요?"라고 비아냥댄다.

결국 교사는 "내가 그대로 위원회(교권보호위원회)에 말할 테니까"라고 소리를 치며 발걸음을 옮긴다. 그런 교사를 향해 학생은 "위원회에 말하세요"라고 답하며 영상은 끝이 난다. 교사와 학생의 언쟁을 촬영한 것으로 보이는 여학생은 상황이 재미있다는 듯 키득거리며 웃기도 한다.

[짤은 유튜브 댓글이라 사실이 아닐수도 있으니 걸러들어야] 겠지만 사실이라면 좀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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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민 프로듀서
23/11/22 08:49
수정 아이콘
교사 무시하고 대드는 학생들은 예전에도 있었죠. 옆에서 구경하는 친구들도 있고. 지금은 단지 영상으로 남는게 차이점이네요.
바둑아위험해
23/11/22 08:54
수정 아이콘
음 예전에도 있긴했지만... 예전에 비해 급격히 수가 많아지긴 했습니다.

학생인권조례 영향도 있고,
마땅히 제지할 수단이 없기도 하고,
학부모들도 교사들에게 불신이 많은 세대라 가정에서도 선생님 무시하는 발언을 하기도 하고
저런 영상이 떠돌면서 촉법, 잼민이날 노래 등 막 나가도 된다는 인식이 퍼져나가기도 하는 등

복합적인 원인으로 과거에 비해 대드는 학생이 훨~씬 많긴합니다.
인민 프로듀서
23/11/22 09:28
수정 아이콘
옳으신 말씀입니다. 저 개별영상 하나만 따서 유별난 사례까지는 아니다 라는 의미였는데, 제가 전달력이 부족했네요.
지니팅커벨여행
23/11/22 08:58
수정 아이콘
지금만큼은 아닙니다.
1 season? No, 1 game.
갑자기 이게 떠오르네요.
펭귄방패
23/11/22 08:58
수정 아이콘
교직에 계신 분이 아니시라면 예전과 지금의 현장의 분위기를 비교할 수 없고 건너들은 얘기만으로 판단하는기에는 성급한 결론 아닐까요? 지금도 어딘가에 굶어죽는 사람이 있긴하겠지만 예전과 지금이 같진 않죠.
No.99 AaronJudge
23/11/22 10:07
수정 아이콘
그렇긴하죠
20060828
23/11/22 09:16
수정 아이콘
사례로만 이야기하면 예전이랑 비슷하겠지만 빈도수나 전체적인 분위기로 생각하면 다를겁니다.
23/11/22 09:42
수정 아이콘
대드는 애들은 있었는데 대신 심하게 처맞았죠...크크크 ㅠㅠ
23/11/22 09:44
수정 아이콘
-물리-가 있냐 없냐에 따라 일탈/반항행위를 저지르기 위한 심리적 장벽의 높이가 확실히 달라지긴 하죠.
23/11/22 10:07
수정 아이콘
저 다니던 한참 예전에는 저렇게 대들면 진짜 복날 개처럼 맞았어요.
저 선생님이 맘약해서 못때리면 다음 시간에 다른 선생님이 와서 꼬투리 잡아서라도 팼음
물론 그게 좋다는건 아닌데... 그래서 어지간히 막나가는애 아니면 저렇게는 못대들었죠;
Far Niente
23/11/22 10:10
수정 아이콘
예전이 언제를 말씀하시는지는 모르지만 저희 어렸을 때라면 매우 틀린 말씀입니다.
하우두유두
23/11/22 08:50
수정 아이콘
아휴 어렵네요...
카오루
23/11/22 08:56
수정 아이콘
학교는 모르겠지만 제발 우리회사 신입으로는 안들어왔으면..

그런데 생각해보니 진짜 폐급은 최근 입사한 세대가 아니라
저희세대+한세대 위에서 많이 보였던듯한...그냥 내가 가장 많이 부대끼는 세대라서 많이 보이는건가?
애기찌와
23/11/22 08:57
수정 아이콘
가방을 잡는지 머리채를 잡는지 영상엔 없어서 뭐라 말하기 조심스럽지만 선생님과 대화하는 태도가..
지니팅커벨여행
23/11/22 08:59
수정 아이콘
교사도 남의 집 귀한 딸이다
로드바이크
23/11/22 09:09
수정 아이콘
딸요?? 흠흠 그럴 수 있죠.
지니팅커벨여행
23/11/22 09:15
수정 아이콘
헉 아들이었군요 흐흐흐
살려야한다
23/11/22 09:25
수정 아이콘
편견이 없으신 분
인센스
23/11/22 09:01
수정 아이콘
건방진 애들은 예전에도 많았죠.
예전엔 그렇게 굴다 따귀라도 한대 맞고 '아, 이게 아니구나' 하고 깨달았을 뿐.
23/11/22 09:02
수정 아이콘
수업시간에 교실에 앉아있는 거 조차 못하면 어쩌라고.. 걍 자퇴하지..
23/11/22 09:03
수정 아이콘
타인을 위해하는 행동이 아니라면 물리적 제지보다는 벌점 등 시스템으로 제재하는게 맞죠.
raindraw
23/11/22 09:16
수정 아이콘
동의합니다. 벌점 쌓이면 페널티 먹이고 과하면 퇴학시키고 해야죠.
이렇게 하면 또 다른 문제가 발생하겠지만 어떤 방법도 완벽한 해법은 없고 제도도 점점 고쳐나가면 되지 않나 싶습니다.
20060828
23/11/22 09:20
수정 아이콘
근데 그걸 또 칼같이 주려면 시스템이나 인력이 많이 필요한데 현재는 부족하죠. 가령 '교실로 들어가!' 라고 소리쳐서 무서워서 말을 안들었다, 너무 강압적이어서 그랬다 등등 이제 소송 걸고 싸우자고 하다보면 교사만 지치거든요. 그러면 또 지도하길 포기하고 그렇습니다. 아예 사회적인 분위기나 시스템이 끝까지 지도하려는 교사를 어떤 부분으로도 지탱해주지 못해요. 마치 경찰이랑 비슷하네요. 냅두면 냅둔다고 뭐라 하고 진압 하면 과잉이라고 뭐라 하다보니 자기 손해가 최소인 쪽으로만 선택하게 되는거죠.
23/11/22 09:23
수정 아이콘
교사의 역할을 평가자에만 국한한다면 가능하겠지만 교사에게 평가는 부차적인 거고 학생을 계도하는 게 더 우선이라고 보니 벌점 제재로 끝나기가 어려울 것 같습니다.

미성년을 평가 대상으로만 보는 시스템은 수십 년이 지나도 어렵지 않을까요?
23/11/22 10:01
수정 아이콘
현실적으로 이렇게만 돌아가기 불가능하니까 이지경인거죠.
벌점제가 이미 없는거도 아니고요.
사실상 진짜 학업이나 미래 조금이라도 생각하는 학생들이면 모를까..
당장 와닿지도 않으니 쓸모나 있겠습니까?..
23/11/22 10:05
수정 아이콘
별점 누적이 되면 확실하게 불이익이 있어야 하는데 그러기 어렵죠..

학부모들의 민원 쇄도는 말할것도 없고요
Far Niente
23/11/22 10:13
수정 아이콘
사실 책상 앞에서 해결책을 제시하는 건 굉장히 간단하고 쉬운 일이긴 합니다. 현실성을 고려 안 해도 되거든요
23/11/22 13:12
수정 아이콘
의견 주신 분들이 많아서 일일이 답을 드릴수 없었는데, 책상머리 취급을 하시니 한마디 거들께요. 성추행 무고를 받지않고 자유로이 등가방을 쥐어 행동을 제지할 수있는 권리를 교사에게 부여하는것과, 시스템 개선을 통해 물리적 대응 없이 학생이 규율을 따르도록 통제하는것, 어떤게 더 현실성 있다고 보세요? 한번 현실적을 제안을 줘보시죠. 비판에는 대안까지 포함되어야해요. 그렇지않으면 분위기에 편승해서 비난하는거밖에 안됩니다
Far Niente
23/11/22 13:16
수정 아이콘
이미 교육현장이 망가진 이상 '맞다' '틀리다'의 담론은 의미가 없다고 봅니다.
당위성을 제치고 오로지 현실성을 고려해보자면 당연히 전자죠. 이미 과거에 무수히 많이 겪었던 '현실'인데요.
시스템 개선을 통해 물리적 대응 없이 규율..
이게 시스템으로 됐으면 학교를 사회로, 문제아를 범죄자로, 학내 시스템을 법규로 치환헀을 때 당연히 사회에 범죄자가 없어야겠죠?
23/11/22 13:22
수정 아이콘
(수정됨) 아니 교사에게 물리적 제재 권한을 주자고요? 정말 이게 더 현실적이라고 생각하시는거예요? 와...
사회 시스템이 범죄자를 멸절시키는건가요? 일단 교화를 시도해보고 안되면 격리조치를 하는거잖아요? 법이 있어도 범죄자들은 생기니 그냥 때려잡자는거와 뭐가 다릅니까?
Far Niente
23/11/22 13:24
수정 아이콘
'현실성'과 '당위성'을 혼동하시는 것 아닌가요?
23/11/22 10:24
수정 아이콘
시스템으로 제지한다고한들 수긍할까요? 가만히 있을까요?
23/11/22 09:05
수정 아이콘
대학갈 맘이 없는 친구들은 선생들이 제재하기 쉽지 않죠
황신강림
23/11/22 09:06
수정 아이콘
찍은 학생은 교사가 욕먹겠다 생각하고 올린거겠죠?
방구차야
23/11/22 09:36
수정 아이콘
당당히 게기는 것에 대한 영웅심리 같은거죠..
Silver Scrapes
23/11/22 09:09
수정 아이콘
앉아 있을 생각조차 없는 애들은 원하는대로 내보내버려야
마이스타일
23/11/22 09:13
수정 아이콘
저럴거면 빠르게 학교 자퇴하고 다른 길을 찾지
왜 학교에 붙어있는지
23/11/22 09:23
수정 아이콘
요즘은 퇴학, 자퇴도 쉽지는 않습니다...퍼센트 따져서 학교평가에 점수로 들어가니 권유도 쉽지않고...
씨네94
23/11/22 09:15
수정 아이콘
저걸 몰래 찍고 지들끼리 낄낄대며 업로드 한다는거 자체가 지옥이네요 정말...
캬캬쿄쿄
23/11/22 09:18
수정 아이콘
요즘 선생님 진짜 힘드시겠어요
그말싫
23/11/22 09:32
수정 아이콘
저 치마 길이만 봐도 계도는 포기해야 할 학생인 것 같은데...
No.99 AaronJudge
23/11/22 12:11
수정 아이콘
앗..
돔페리뇽
23/11/22 09:35
수정 아이콘
실제 목격담인데 어제 중학교 선생님이 지각한 학생에게 뭐라 하는데 듣는 체도 안하고 가더군요
선생님이 쫒아가면서 뭐라 하는데도 못들은척 하면서 천천히 걸어가는... (죄송합니다 라고 하는게 상식아닌가...)
저 상황에서 싸다구나 업드려뻗쳐서 엉덩이 때리면 바로 해결될텐데...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씨네94
23/11/22 09:43
수정 아이콘
인정하기 싫고 그 시대도 싫었지만...
근데 진짜 맞으면 해결되긴합니다.... 아 ㅠ
23/11/22 09:36
수정 아이콘
저걸 제지를 못하는 분위기가 되면 학군의 중요성이 부각될수밖에 없죠.
추적왕스토킹
23/11/22 09:45
수정 아이콘
그냥 학교서 내보내고 룸망주나 하라고 해...

어짜피 그쪽 수요는 항상 있으니 빨랑 보내는게 어릴때 비싸게 값 잘받아서 지한테도 좋을텐데
항정살
23/11/22 10:34
수정 아이콘
아무리 그래도 청소년에게 룸에나 가라니..
카마인
23/11/22 11:12
수정 아이콘
룸이 어때서요? 직업엔 귀천이 없습니다 라고 하면 또 무한 도돌이표 . . .
닉을대체왜바꿈
23/11/22 11:18
수정 아이콘
그거시 인권이니까..
항정살
23/11/22 11:49
수정 아이콘
인권문제가 아니라, 성인으로 기본 소양문제죠
닉을대체왜바꿈
23/11/22 12:59
수정 아이콘
제뜻은 룸싸롱 근무하는 여성들을 천하다 여기지 말라는 뜻이었습니다
망한댓글입니다
제로투
23/11/22 14:11
수정 아이콘
거기 종사하는 여성을 천하게 여기지 않는 나라는 지구상에 존재하지 않습니다.
이지금
23/11/22 11:22
수정 아이콘
적어도 미성년자 출입금지업소인거는 맞죠. 대놓고 불법하라고 하면 안되죠
엄준식
23/11/22 13:58
수정 아이콘
미성년자잖아요
Judith Hopps
23/11/22 09:49
수정 아이콘
하는 짓거리가 중국 소황제 세대 같은데... 아이고
김첼시
23/11/22 09:50
수정 아이콘
대드는 학생도 지나가는 학생도 치마길이가... 요즘 저게 기본인가요;;;
i제주감귤i
23/11/22 09:52
수정 아이콘
교사도 남의집 귀한 자식입니다. 아이고 ㅠ
23/11/22 09:53
수정 아이콘
얼른 우리나라도 경찰을 학교에 배치하던가해야되요
좀 강하게 해야될필요가있음
달달한고양이
23/11/22 09:56
수정 아이콘
가정 교육 운운하는 거 진짜 싫어했는데 저런 거 보면 그런 말이 절로 나오긴 하네요 나도 늙었구나...
너T야?
23/11/22 09:56
수정 아이콘
귀할까...?
페스티
23/11/22 10:03
수정 아이콘
교사도 바디캠 달아서 저렇게 개기면 시스템으로 바로 조치 할 수 있게 해주든가...
이상만 높고 현실은 시궁창이네
구급킹
23/11/22 10:04
수정 아이콘
저렇게 고생하는 공무원 봉급 올려주든지, 진상들 칼같이 쳐낼 수 있도록 하든지 둘중에 하나는 해야죠. 요즘 각자도생 타령 하는데 무슨 본인이 공공재를 다 알아서 구해 쓸 정도의 재벌이 아닌이상 공공영역이 붕괴되면 일반인에게는 지옥도가 펼쳐집니다. 초 부자들도 치안이나 안보는 혼자 해결할 수도 없고요.
No.99 AaronJudge
23/11/22 12:13
수정 아이콘
지옥도죠 진짜

내가 뭐 로빈슨크루소도 아니고 혼자 못 살아남아요..
닉을대체왜바꿈
23/11/22 10:04
수정 아이콘
귀한집 딸이 귀하지 못한 복장을 입고있네요
23/11/22 10:06
수정 아이콘
이런저런거 보면,
걍 지금 세대 학생들 본격적으로 사회로 나가는 시기 되면 볼만할거라고 예상되죠..
파프리카
23/11/22 10:08
수정 아이콘
남자 경찰이 담배핀 여중생 둘한테 쩔쩔 매는 걸 본 적이 있습니다. 저런 애들 경찰 안무서워합니다. 바람직한 해결책인지는 모르겠지만 저런 애들 한번 싹 퇴학시키고 나면 학교 분위기가 정돈되긴 합니다.
No.99 AaronJudge
23/11/22 10:08
수정 아이콘
교사들도 때리는거 싫어해요

그냥 저런 애들 제재할 수 있고
제재한 이후에 민원들어와서 억까당했을때 교사 혼자 모든 걸 감당하지 않았으면…

저런 애들을 교사가 감당 못하고 포기해버리면
옆에 있는 열심히 공부하고 수업듣는 다른 아이들 역시 피해보고 힘들죠….
랜슬롯
23/11/22 10:15
수정 아이콘
뭔가 진짜 여러가지로... 소위 페미, 인권, 권위 등 여러가지로 지금 딱 이 시기가 과도기같습니다. 선생님들도, 사실 저희는 아마 댓글 분들도 많이들 그러셨겠지만 그냥 물리적으로 체벌이 너무나도 당연시되던 시대였거든요. 야만의 시대, 라고 하던데, 저는 다행히 나름 운이 좋았던 편이라 물리적인 체벌을 받긴했지만 불합리한 체벌을 받은적은 거의 없었고 나름 그 체벌들이 저를 성장시키기도 했다고 느끼거든요. 근데 그걸 악용하는 선생님들도 정말 많았고 없어지는게 맞는 문화라고 생각합니다. 다만 또 지금의 이러한 문제들을 보면 참 과도기고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이기도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사회적으로 어떤 방향으로 나가는 것이 맞을 것인가 다같이 좀 고민해봐야할거같습니다.
항정살
23/11/22 10:27
수정 아이콘
저 학생의 태도와 언행은 문제가 있고 계도해야 하지만 누구집 귀한 자식이니 심한 댓글은 좀 눈쌀이 찌뿌려지네요. 아직 어리니 시간이 지나서 본인 행동의 잘못을 깨닫고 반성했으면 좋겠습니다.
STONCOLD
23/11/22 11:17
수정 아이콘
위 댓글도 그렇고 온정적이신건 좋지만 고등학생이 그렇게 다 쉴드받을 정도로 어린 나이라고는 생각 안하는 분들이 훨씬 많을 겁니다.
23/11/22 11:33
수정 아이콘
깨달으려면 강력한 자극이 있어야 할텐데 현재의 사회에서 저 사람에게 그런 자극을 주기는 쉽지 않긴 하겠죠.
14년째도피중
23/11/22 10:30
수정 아이콘
이 영상을 현 중학생들에게 보여주면 반응이 꽤 재밌을것 같긴 합니다. 옷차림이 조금 달랐다면 또 어떻게들 달라졌을지도 궁금.
사실 흔한 것도 아니지만 그렇다고 안흔한 것도 아닌 일상일겁니다.
겨울삼각형
23/11/22 10:30
수정 아이콘
선생님도 남의집 귀한자식이야
이것들아
23/11/22 10:33
수정 아이콘
귀하긴 개뿔
한가인
23/11/22 10:40
수정 아이콘
영상은 하나지만 평소에 어떻게 학교 생활 했을지 선생님을 어떻게 대했을지가 보여서 착찹하네요
닉을대체왜바꿈
23/11/22 11:19
수정 아이콘
생각해보니 쳐맞아도 대들던 애들이 있었는데 요새는 오죽할까.. 싶네요
약설가
23/11/22 11:32
수정 아이콘
저희 아버지가 담배를 끊게 되신 계기가 있습니다. 당시 질이 썩 좋지 않은 학교로 부임을 하셨는데, 여학생들이 여자화장실에 모여 담배를 피우다가 지나가는 아버지에게 담뱃불을 빌려 달라고 하더랍니다. 학교 복도에서요. 그 후로 충격을 받으시고 평생 못 끊으시던 담배를 끊으셨습니다.
생각해보면 지금으로부터 20년도 훨씬 전에 있었던 일이었고, 그런 학생들은 예나 지금이나 있어 왔습니다. 달라진 점은 학교 단위로 포기한 케이스가 아닌 다음에야 일반적인 학교에서는 문제되는 학생들을 다룰 수단이 있었다는 겁니다. 비록 그 수단이 정당하지 않았다는 반추는 있을 수 있을지라도, 교사의 수업권과 학생의 학습권을 지켜줄 만한 수단은 반드시 필요한데 지금은 모든 수단을 원천적으로 박탈해버렸습니다. 결국 대안 없는 이상이 현실을 무너뜨리는 결과로 나타나게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다리기
23/11/22 11:52
수정 아이콘
너무 흔한 일.
극단적으로 초등학교 2학년만 돼도, 혼나면 갑자기 알리바이를 만들곤 합니다.

예시) 수업시간에 친구 머리를 때리는 장면을 교사가 목격하고 지적하자 '왜 나한테만 그래요!' 악을 쓰며 대든다. 이에 선생님이 큰소리로 혼을 낸다.
"저는 아무것도 안 했는데 선생님이 막 소리 지르고 화냈잖아요!!!!"
"너 방금 옆 친구 머리 건들인 걸 얘기한거야. 니가 왜 화를 내?"
"선생님이 먼저 나한테만 뭐라 했잖아요!!!!!!!(발광)(자해)"
-> 학부모한테 민원 들어옴 '우리애는 가만히 있었는데 교사가 차별적으로 공포 분위기 조성하여 아이가 두려움을 느꼈다'

그냥 교사 성희롱하고 욕하고 할 거 다 하고도 지들끼리 입만 맞추면 교사 이상한 사람 만들기 쉽습니다.
증인이 있어도 우기고 보는 게 애들인데 중고등학생이면 교사한테 증거 없다는 거 알면 얼마든지 역으로 나쁜놈 만들 수 있죠.
No.99 AaronJudge
23/11/22 12:06
수정 아이콘
애들 거짓말 참 많이 하죠
순수악이 진짜 무섭
셧업말포이
23/11/22 11:54
수정 아이콘
뭣하러 패서 교정합니까.그냥 현실에서 낙오시켜버리면 되는데,
자꾸 안고가라고 강요하고 희생은 너네가 해. 하니까 문제인 거죠.
하아아아암
23/11/22 12:23
수정 아이콘
낙오는 누가 시키는거죠 그거도 쉽지않아요 ㅠ 피지알 벌점만 받아도 납득 못하는사람 한트럭인데 현실에서 고등학생을 낙오시키기라..
STONCOLD
23/11/22 12:55
수정 아이콘
그렇게 쉽게 낙오시키면 사회로 나와서 온갖 범죄를 저지르기 때문에 그것도 쉽지 않죠.
일면식
23/11/22 12:35
수정 아이콘
애초에 나라에서 공교육선생에게 계도를 요구할 거냐 아니냐에 대해 확실하게 구분을 해야 합니다.
그것부터 결정되어야 수업 시간에 피해를 주는 학생을 어떻게 대할 건지에 대한 방향이 나오죠.

학교 선생들에게 자식 계도를 바랄 거면 당연히 강한 권력을 줘야 하고 학생 인권 운운하며 왈가불가하면 안 되는 겁니다
선플러
23/11/22 12:41
수정 아이콘
선생님들 고생 많으십니다. ㅠㅜㅠㅜ
terralunar
23/11/22 12:43
수정 아이콘
요새 학교는 진짜 그냥 아무 통제할 수단이 없어요
불이익을 줄 방법이 아무것도 없는데 규칙을 지키게 만든다? 출생전으로 돌아가서 카리스마 18찍고 다시 태어나지 않는 한 무리입니다
23/11/22 14:04
수정 아이콘
학생의 얼굴은 노출되지않았지만 교사의 얼굴은 노출되었기 대문에 영상을 올린 학생도 책임을 면하기 힘들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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