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게시판
:: 이전 게시판
|
- 모두가 건전하게 즐길 수 있는 유머글을 올려주세요.
- 유게에서는 정치/종교 관련 등 논란성 글 및 개인 비방은 금지되어 있습니다.
통합규정 1.3 이용안내 인용"Pgr은 '명문화된 삭제규정'이 반드시 필요하지 않은 분을 환영합니다.법 없이도 사는 사람, 남에게 상처를 주지 않으면서 같이 이야기 나눌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23/11/22 15:01
강화도 빼곤 몽골군 떳다하면 털리던 무신정권시대
쿠빌라이에게 항복한후 쿠빌라이의 막내딸(미성년!!)과 결혼한 고려태자(40대) 이후 고려는 속국 일단 둘다 몽고 영향권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공민왕때 몽고 간섭벗어난거죠
23/11/22 15:24
그때는 로마제국은 없고 호라즘은 개털렸죠.
회군을 안하고 계속 서쪽으로 갔다면 신성로마제국이랑 붙었을듯? 그러나 신성로마제국은 신성하지도 않고, 로마도 아니고, 제국도 아니...
23/11/22 15:08
제 3자의 시각에서 이 시절 고려는 몽골제국 땅이 맞다고 봅니다.
일제강점기 시절 대한민국 땅이 일본의 영토였던 것처럼.. 대한민국은 대한민국의 역사관을 잘 확립하는게 중요하죠. 다만, 제 3자의 시각도 인정할 필요는 있다고 봅니다.
23/11/22 15:11
오히려 제주야말로 몽골 직할이지 않았나 싶은데
사람들이 잘 모르는 사실이지만 고려 말 공민왕의 반원 정책에 반대하는 묵호(목동)의 난이 제주에서 일어났었죠
23/11/22 15:53
뭐 절도사 난립되던거 수습하면서 세운 나라라...무관 못믿이죠...
약하다하지만 그 남송 무너트리는데는 고려도 항복하고 서방원정도 다 끝나고나서야 이뤄진거죠...
23/11/22 16:09
당이 어떻게 망했고 혼란 가운데 송이 어떻게 세워졌는지 알면 절도사 체제 못하고 무관 못믿죠...
물론 당의 절도사 체제는 당 현종때 한번 바뀐것 때문에 결국 안사의 난이 터진거지만요.
23/11/22 17:12
일본도 몽고한테 안털렸을뿐 호조가문의 태생적 한계때문에 무수한 내전에 휘말리게 됩니다. 뭐 외적에 싹털리는거보다야 자기들끼리 투닥투닥하는게 나을수도?(아님)
23/11/22 15:48
씨도 못남긴 서하나 호라즘 보다야 좋은 대우 받았긴 하지만 공민왕 중반 까지는 고려도 원 속국이 맞죠. 전근대 제국은 속주 지배형태가 다양합니다. 영국이 지배한 인도만 해도 독립 당시 인도 안에 '라자' 가 있던 왕국이 삼백여개 있었습니다. 그래서 영국령 인도제국이었고요. 왕이 있었다고 독립국은 아니죠
23/11/22 16:58
몽고도 초원으로 런한 북원시절까지 합치면
결국 청에 항복할때까지라 400년정도는 갑니다. 분열된 대칸국들의 역사까지 하면 거의 1800년대까지 가구요
23/11/22 18:31
몽골 칸의 명령에 고려 왕이 파직되고 중국의 오지로 귀양도 가는데 몽골령이죠... 조선처럼 명목상 번국이 아니라 실질적으로 몽골의 영향력이 미쳤으니까요
23/11/22 19:53
국체를 유지했고 오히려 제주도가 직할령이었으니 색깔 칠하기엔 애매하죠.
완전이 먹힌 중국이랑 같은 처지라는 건데 그런 건 아니었으니까요.
23/11/23 03:04
고려가 원의 지배를 받았다 라고 보긴 어렵지만
당장 충선왕 부터가 쿠빌라이의 외손자다보니.. 고려가 몽골제국의 구성국중 하나였나 라고 보면 이건 백퍼 인정이라고 봐야하긴 합니다
23/11/23 21:12
일본과 어금버금하던 반도국가가 일본에 뒤지기 시작한 계기는 명백히 저 때라고 봅니다. 저때 저렇게까지 털리지 않았으면 저 다음턴 왜구의 침략때 그렇게까지 당하진 않았을 거란거까지 같이보면 더더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