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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25 21:22
Simon Sinek 이라는 분인데, 그 깊이가 대단하다고 하긴 어려울지 몰라도 나름 들어줄만한 내용들도 많습니다 흐흐
23/11/25 20:42
하루?... 그것도 직접 전화를 걸어서?
그 때 바로 하는 것보다야 물론 낫겠지만.... 엄.... 물론 뭘 말하고자 하는지 알것 같긴 합니다.
23/11/25 21:24
예시는 좀 잘 와닿지 않기는 하지만 논제 자체는 요즘 참 많이 생각한 부분입니다. 솔직함이라는 명목으로 너무 많은 말들이 필터링 없이 나가는 시대인것 같아요.
23/11/26 04:46
스스로에게 취해 있다는 건 무슨 뜻인지 모르겠습니다.
제가 이른바 T라는 부류에 드는 사람이라 웃자고 쓴 글입니다만 개똥 같다는 말을 들으니 당황스럽습니다.
23/11/26 05:02
저 사람이 든 예시가 마음에 안드시나 보군요. 저는 마음에 듭니다만..
그것과 별개로 타이밍이 필요하다는 것에 백번 동의합니다. 혹은 때에 따라서는 굳이 말을 할 필요가 없다고도 생각합니다. 이것도 따지고 보면 타이밍이죠.
23/11/26 09:44
전혀요. 저건 매트릭스로 치면 모피어스가 파란약 먹였다가 빨간약 먹인거랑 똑같습니다.
받아들이는 사람 입장에선 이도 저도 아니라고 생각하면 저것도 결코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결국 수용자가 어떤 성향이냐에 따라 유효할지 말지 결정되는거죠.
23/11/25 22:28
일드 파트너에서 스기시타 경부가 하던 대사가 생각나네요
'같은 카드의 조합이라도 내는 순서에 따라서 효과는 달라질수 있습니다' 라고 좀 긴가민가하지만 기억에 남는 대사라 여기에 맞는듯 하여 적어봅니다
23/11/26 00:48
인터넷이야 익명공간이니 좀 심하다 싶어도 이해하는데 현실에서는 부부든 친구든 동료든 앞으로 최소 십년이상은 긴밀하게 지낼, 상대방의 성공과 이해관계가 나에게도 크게 영향을 끼치는, 인생의 동반자급 아니면 굳이 말해야하나 싶네요.
23/11/26 15:51
분위기, 상황, 타이밍을 핑계로 애초에 진실이 나오지 못하게 틀어막는 경우도 많다보니 뭐든 정답은 없죠. 저렇게해도 나중에 냉정한 평가했다고 듣는 사람이 기분 나빠할거 생각하면 차라리 그냥 진실이고 뭐고 입에 발린 좋았다 같은 말로 해주고 치우는게 낫다라는 생각이 들수있죠. 살다보니 객관적인 피드백을 하는 것보다 그냥 영혼 비우고 기계적인 리액션을 해주는 것이 더 대외적으로는 평가를 잘 받는것 같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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