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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1/30 14:08
https://mobile.newsis.com/view.html?ar_id=NISX20231108_0002514295
일본도 증가 추세인 거 같습니다. 뭐 아직 의미 있는 판매량이 아니지만요
23/11/30 14:08
겨울에 춥고 국민의 대다수가 아파트에 밀집해서 사는 한국은 전기차 보급에 아주 불리한 환경이죠.
그남 현기차가 전기차를 하니 이 정도지 그것도 없었으면 인터넷에서 쓸데없는 삽질이라고 엄청 욕을 먹었을걸요.
23/11/30 14:13
엇.. 저는 오히려 유리한 환경이라고 보는데..
벽기둥 콘센트형 충전기만 기둥마다 박아놓으면 오히려 개인주택마다 설치하는 것보다 사회적 비용 측면에서 절감될거라고 생각해서요. 문제는 너무 비싼 것 같아요. 일례로 카니발vsEV9, 동력성능을 제외한 크기나 상품성은 비등비등한데 가격이 4천만원 가까이 차이가 나버려서...
23/11/30 14:19
충전망을 개조하는데 개인가구가 많이 있는게 더 쉬운지 아파트에 밀집돼있는게 더 쉬운지 총 코스트가 어떻게 되는지는 모르겠지만 얼리 어답터 개개인들이 전기차 도입하는데는 내가 결정할수있는 단독주택이 유리하죠.
23/11/30 14:27
어.. 음 저는 신축아파트를 살아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기둥 3개에 하나정도는 콘센트형 충전기가 있어서 충전의 불편함을 전혀 모르고 있습니다. 일반 내연차들이랑 같은 위치에 대고 콘센트에 충전기 꽂고 줄 끌어다 충전시키면 되서요.
반대로 개인주택 사시는 저희 부모님이 전기차 살지말지 고민하는 이유 중 하나가 충전기 설치입니다. 외부 광고보면 당일 무료설치라고 되어있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키로와트당 가격이 아파트에 설치된 콘센트형보다 훨씬 비싸요. 거의 두배차이나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렇다고 모자분리하자니 기본요금 문제가 있구요.
23/11/30 14:35
그건 사회적 비용인거고 실제 비용 부담은 아파트 주민들이 내는거니까요.
전기차 없는 사람들이 기둥마다 충전기 설치비용을 부담하고 싶을까요?
23/11/30 14:55
일단 제가 입대의 활동하던 2020년에는 콘센트형의 경우 무료로, 벽걸이형의 경우 업체측에서 정부지원금만 받고 입주민은 부담없이 설치가 가능했었거든요. 지금은 찾아보니 콘센트형은 여전히 무료설치 가능하고 벽걸이형은 업체에따라 소정의 비용이 발생하는 것 같긴 하네요
23/11/30 15:02
전기차가 더 보급된 미래엔 충전 인프라 없으면 매매도 전월세 거래도 잘 안되는 상황이 올수 있는데요. 재산을 조금 싸게 파는 상황보단 부담하는게 좋을 수 잇죠
23/11/30 15:22
지금은 그런상황 아니니깐요. 그런상황일때 설치해도 되는거고 미래에 설치비용이 더 비싸질 가능성이 크지도 않고, 저 최적화가 될 여지가 많을수도 있으니.. 아무튼 뭐 그렇다구요.
23/11/30 21:00
지금도 전기차주들은 있기에 전혀 영향이 없는건 아니라서 미래에 해야한다면 지금 안할 이유도 없을거라 전기차 없는 사람도 반대 하진 않을겁니다
23/11/30 14:13
뭐 겨울 기온은 북유럽이 약간 더 추운데 거긴 전기차 비중이 압도적 세계 1위죠. 또 아파트 밀집해서 사는 건 중국 대도시도 마찬가지고 중국 북부 지방이 우리보다 더 추운데다 지나치게 넓어서 인프라 깔기도 어려운데 우리보다 전기차 점유율 훨씬 높은거 보면 정책이나 전기차의 이미지도 중요하다고 봅니다.
23/11/30 14:17
북유럽이 추운거 맞나요?
중국의 압도적인 전기차 성장은 기본적으로 상하이 광저우 선전 같은 비교적 따뜻한 지역이 중심입니다. 북경정도면 이미 많이 힘들어하고 그 위로 올라가면 정말 반토막 나거든요.
23/11/30 14:26
노르웨이가 전기차 점유율 90% 정도인데 한국보다 1월 기온이 2도 정도 더 낮습니다
다른 북유럽 국가들도 전기차 점유율 높은 편인데 한국보다 더 춥고요
23/11/30 14:30
대충 검색해보니 오슬로가 서울보다 더 따뜻하게 나오던데 뭐 그건 비슷하다 치고 저쪽은 원래도 수력발전 대국이라 전기가 남아도는 나라라....
물론 정책의 힘이 크죠. 중국도 강력한 추진책을 하니까 저렇게 되는거고요.
23/11/30 14:18
중국은 특정 성이나 지방은 자동차 등록시 신규 번호판 내연기간은 꺼져 안줌 수고 하는데
한국에서 이런 정책을 할 수 있을지 의지가 될 지 모르겠네요...
23/11/30 15:00
말씀 듣고 보니 혹한과 주차 과밀의 시너지가 엄청난거 같네요 추워도 자기집 개러지에서 맨날 집밥 먹일 수 있으면 할만할 거 같은데 우리나란 그렇지 못하니
23/11/30 15:11
아파트도 신축이면 몰라도 구축은 또 문제가 많다고 들었는데 전기 용량 추가하는게 쉬운일이 아니고 아파트에 전기차 쓰려고 하는 사람들은 소수고....
23/11/30 14:20
전기차 사려다가 기름차로 방향 바꿨어요
1. 충전 문제 : 충전 할 장소는 적고 시간이 오래걸림 2. 주차 문제: 기계식 주차장 이용 불편 3. 이게 가장 큰데, 제가 민감해서인지 전기차 타면 몸이 이상하게 피곤한 것 같습니다. 멀미 없었는데 멀미도 나고요
23/11/30 17:47
아이오닉5 전기차 택시 멀미 유명하죠.
저도 원래 평생 멀미 모르고 사는 사람이였는데 30분동안 회생제동 풀로 걸어놓은 택시 타보면 우웩....진짜 토나옵니다.
23/12/01 04:04
잘은 모르지만 전기차 좀 어께넘어로 듣다가 느꼈던게 전기차 시대에는 내연차에서 갈고 닦은 발컨 스킬을 버리고 새로 배워야 할지도 모르는 듯한 느낌이 들었어요. 내연차도 초보 때는 부드럽게 못 몰았잖아요? 대신 전기차 발에 익으면 더 편하겠죠 한 발만 가지고 운전하는 상황이 더 많아지니... 택시는 내연에서도 한 과격하던 분들이 또 회생제동은 씨게 해 놓고 그 짓 하니 엉망 멀미 상황 쉽게 되는 거 같고... 일단 길에 보이는 전기차 자가용들은 주변 내연차보다 더 얌전히 움직이고 있는 경우가 많은 느낌. 그러면서 스킬을 몸에 붙여 가야겠죠.
23/11/30 14:22
돌아다닐때 400키로 정도 완충에 30분이라면 뭐 저는 괜찮다는 입장인데
아파트가 아무래도 전기 충전 개수가 너무 적고 시간 지나면 빼줘야 하고 하는 자잘한 인프라때문에 아직은 좀 그래요. 그리고 전기차 전용 플랫폼으로 만든 차량은 너무 비싸달까... EV9 보러 갔었는데 가격은 엄청 비싼데 내장재 너무 허접해서 이게 맞나? 라는 생각도 했었지요.
23/11/30 14:22
솔직히 한국은 그냥 끝도 없는 전기차 내려치기가 너무 심하다는 것도 한몫 합니다. 보면 진짜 사실과는 전혀 다른 정보들로 대형 커뮤들에서 끝도 없이 내려치기 하고 있거든요.
23/11/30 14:26
근데 자동차정도의 물건을 커뮤니티의 내려치기 하나로 판매량이 좌우된다거나 그런건 좀 이해가 안됩니다.
판매량에 영향이 있을수는 있다. 정도면 모를까요 그냥 현기차만 해도 커뮤니티에서는 실제 정당한 비판도 있을지 모르겠지만 무지막지한 내려치기도 있다고 보이는데 그렇다고 그 내려치기가 판매량에 영향을 주냐고 생각하면 저는 한 0.1퍼쯤은 주지 않을까 생각하거든요
23/11/30 14:28
이미지 형성은 중요하죠. 특히 요새처럼 커뮤로 정보 접하는 사람들이 많으면 인식 자체가 처음부터 잘못 박히면 그거 고치는데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현기차는 요새는 확실히 내려치기 하면 그에 반박하는 글들이 훨씬 더 많이 달립니다.
23/11/30 14:31
요새는 그럴지 몰라도 이전에는 비판이 아니라 내려치기만 있었다 생각하는데도 그때가 더 점유율이 높았었던 것 같은데요...
그때도 현기차 말고 다른 차 살수 없었던 것도 아니었던 것 같구요
23/11/30 14:37
가격때문이지 않을까요? 저는 차를 안사서 잘 모르는데 주변에서 차 사는거 보면 어찌저찌해도 현기차가 싸고 서비스센터 갯수도 월등해서 동급 다른차량을 살수가 없다고 이야기하던데 그게 대충 7~8년정도 된 이야기니 인터넷에서 현기차 내려치기정서가 엄청나던 때거든요
23/11/30 14:46
뭐 가격차이도 큰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전기차가 비싸다는 이야기는 전기차 내려치기에 속하는 이야기는 아니라고 생각해서...
23/11/30 14:33
저도 같은 생각입니다. 그리고 전부 그렇지는 않지만, 전기차 타고 계신 분들은 다들 후회 안 한다고 만족한다고 하는 글이 대다수더라고요. 여기에 우리나라 사람들이 다양성을 추구하기보다는 대중적인 픽을 선호하는 것도 문화적 이유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요.(대표적으로 세단 선호, 흰색 선호, 짙은 썬팅 선호)
23/11/30 14:48
개인적으로는 차를 좋아하는 중장년층 남성들이 차에 대해서는 대단히 보수적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제일 잘 팔리는 하이브리드도 초반에 엄청나게 두드려 맞았거든요.
23/11/30 14:23
모델3 새로나오는거 넘 사고싶은데 고민이 많네요
전 다른거보다 운전을 많이 안하는편이라 가성비측면에서 좀 별로지않을까 계속 고민이..
23/11/30 16:41
연비좋은차를 산다고 생각하지 마시고.. 고성능차를 이값에 산다고? 라고 생각해야 제맛입니다.
그냥 가속과 응답성이 빠르기 때문에 운전이 즐겁습니다. 오토파일럿은 말할 것도 없고요. 걸어서 5분 출퇴근인데 샀고.. 4년째 타는데 제가 차를 안좋아하는데도 너무 만족스럽습니다.
23/11/30 14:26
렌트 해봤는데 개불편함...
충전소 찾아도 한참 기다리거나 집 주차장은 언제나 누군가 있고... 히터 에어컨 틀면 빨리 배터리 나감.. 기름차가 체고시다
23/11/30 14:43
이걸 간과하는게 진짜 큰것같아요.
ㆍ충전소 항상 앞차가 충전중 ㆍ내가 충전하면 쫌따 빼줘야해서 맘편히 뭘 못함 ㆍ집 주차장 누군가 있음
23/11/30 15:34
인프라가 모자라서 생기는 문제긴 합니다.
. 충전소 항상 내가 할 곳은 있음 . 완속 꽂고 밤새 충전 후 다음날 출근할 때 빼고 출근 이 상태인데 만족해요.
23/11/30 21:09
저도 1달 렌트하고 샀는데 이게
루틴이 생겨야 편합니다. 잘때 충전 할 수 있는게 제일 편하고 가격도 제일 저렴합니다 밖에서 충전소 찾아가야한다? 그러면 안사는게 답입니다
23/11/30 14:27
충전 문제가 제일 크리티컬하긴 하다고 봅니다. 중국/유럽은 정책적으로 안사면 안되는 수준으로 제재하고, 미국은 빨강사기맵이고...
회사에 전기차 충전소 있고하면 딱 좋은데 그거 아니면은 매번 충전때문에 아둥바둥해야하니까요.
23/11/30 14:28
우리나라 대부분의 주거형태가 공용주차장 사용하는 아파트+빌라라 인프라 깔기가 쉽지않아요.
대부분의 아파트에 고정충전기 몇개놓으려고 해도 독점문제로 바로 싸움납니다. 고정으로 할거면 모든 자리 다 하던가 개인이 이동식 들고 다녀야 하죠. 그리고 구축 다가구/빌라 지역 보면 그냥 차한대 다닐공간 빼고 모든곳이 주차장인 상태라 충전 인프라를 떠나서 그냥 주차 인프라 자체가 없는 지옥입니다. 그리고 혹한이 있는 사계절인것도 우리나라 전기차에 약간이나마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구요. 진심으로 전기차 보급 시키려면 돈 생각하지말고 이악물고 주차 자리란 자리에는 전부 충전기 때려박아야 해요. 주행거리 // 충전시간은 불편하더라도 최소한 충전이 필요하면 언제 어디서든 즉시 충전 가능한 상황 될때까지요.
23/11/30 14:32
비슷한 시기의 스마트폰 보단 성장률 낮다? 이건 맞습니다
근데 그럼에도 연 3~40%씩 성장 중인 시장이에요. 하지만 그 성장 과실을 테슬라와 중국 업체들이 다 먹으니.. 전기차 투자 했는데 본전 뽑을 일 없는 내연기관차량 업체들이 볼멘소리 하는거죠. 다만 기존 내연기관차량 업체들이 만드는 전기차 상태 보면 현기 정도 제외하면 대부분 구리거나 터무니 없이 비싸서 안 팔릴만 합니다.
23/11/30 14:52
뭔가 제가 경제쪽 이슈에 둔하고 관심이 크지 않아서 다르게 해석한걸지 모르겠지만 아래 글에선 테슬라고평가되었다, 내연기관 판매금지 기간도 늘려주고 약간 이런 논조가 보여서 전기차 시장이 뭔가 큰 혁신이 없으면 어렵겠구나 싶었는데 막상 또 그런건 아닌가보네요
23/11/30 14:29
최근 전기차에 부정적인 국내 언론 보도와 달리 전기차 타시는 분들 평은 다 좋아서 다음 차는 전기차 생각하고 있습니다. 전기차 구매하고 후회한다는 글은 잘 못 본 듯. 물론, 내연기관 차보다 더 비싼 차니까 현실 도피(?)일 수도 있겠지만요.
23/11/30 15:03
확실히 충전 스트레스가 가장 큰 것 같네요. 저는 아파트 주차가 그나마 여유가 있는 편이라 괜찮지만. 대다수 국민들이 주차 스트레스를 겪으니...
23/11/30 16:55
저는 주변에 불만/후회 꽤 많이 봤습니다. 장거리 뛸 일이 종종 있는 분일수록 더욱 그렇고요. 오늘 밤에 충전해야지 했다가 갑자기 밤에 좀 멀리 상갓집 가야해서 결국 다른차 얻어타는 케이스도 봤고...
기존 후기는 이미 큰 돈을 썼기 때문에 정신승리를 하고싶은 심리적 성향이 당연히 있을수 있다는점을 감안하고, 집/주변 충전인프라 상황과 본인의 주행거리 패턴을 잘 분석하고 사야지 큰 문제 없을것같습니다.
23/11/30 14:35
오히려 장거리 천국인 북미에선 테슬라 이외의 전기차 주문하면 1년은 기본으로 기다려야 하던데, 한국에서 안팔리는거 다 북미로 돌리면 재고소진에는 딱히 문제 없을 것 같네요..
23/11/30 14:38
한국 상황은 약간 꼬인 느낌인 게
1) ev포터 ev레이 이런 값싼 차량을 판매 허가해 주면서 전기차 보급률 상승 2) 저런 주행거리 200Km 미만 차량에 플러그인 하이브리드까지 더해져 충전 인프라를 과도하게 점유하면서 전기차 충전환경 악화 3) 충전 인프라는 매년 확충되고 있으나 이를 국민들이 체감하지 못함 전기차 충전환경만 더 좋아지면 한국 시장도 얼마든지 상승세로 돌아설 수 있다고 봅니다
23/11/30 14:41
다른 것보다 너무 비싸요. 너무너무 비싸요...
쏘울 전기차 출시 때보다 지금 정말 많이 올랐죠. 차량 크기나 등급은 거의 비슷한데 말입니다. 사고 싶어서 신청해 놨는데 너무 비싸서 대기순번 한번 패스했습니다. EV3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될까봐요. 더 싼 게 많이 나온다는데..
23/11/30 14:45
애초에 한국에 살면서 전기차를 살 수 있는 사람이 많지가 않죠
물론 비싼 가격도 문제지만 신축이 아닌 아파트 거주자라면 안그래도 주차난인데 충전자리도 없어서 문제더라구요 저희 단지도 충전자리에 비해 전기차가 많아서 충전자리는 풀방에 충전자리 앞에 이중 주차로 몇 대 이렇게 서서 서로 충전하고 밤마다 전화해서 차 빼고 난리더라구요 언제 어디서 차를 구매하든 충전에 문제가 없는 시대가 온다면 전기차 판매량도 다시 올라갈 거라고 봅니다. 전기차 성능 좋은거야 다들 알고 있으니까요
23/11/30 14:55
며칠전 택시 사고나서 불붙는거 보니까 당분간 못살거 같습니다.
무슨 차가 배터리 밀리니까 탈출할새도 없이 바로 폭발을,,,,,,,. 기사분 최소 하반신 3도 화상(=고자) 심하면 사망할뻔 했습니다. 지나가는 의로운 행인이 빼줘서 겨우 피했습니다,
23/11/30 14:59
아파트에 보통 주차 자리도 부족한 경우가 많은데요.
상시 주차난인데 비워놓으라고 할수도 없고, 채워져 있으면 충전 못하고... 쉽지 않아요.
23/11/30 15:02
아파트는 주차 자리가 부족한 수준이지만 빌라촌이나 그런데는 도로 자리도 없는 수준이 되어버려서...
이면도로도 아닌 2차선 도로가 차선에 꽉 차를 대서 1차선 일방통행이 되어버린데는 어떻게 하면 인프라를 해결할 수 있을까 궁금한 수준이 되어버려서
23/11/30 15:01
밑에 슈카 게시물도 잘 보면 사실 현기에서 만든 전기차가 안 팔린다는 거지 테슬라 중국전기차는 잘만 팔리는 걸로...
특히 국내던 해외던 전기차 관련 소식은 날카롭게 읽어야 하는것이, 대형 광고주들이 다 내연기관차 만드는 회사들이라 중립적이지가 못하죠. 게다가 전기차 회사의 대표격인 테슬라의 머스크는 일단 까기만 하면 기사가 클릭되는 마법의 인물이다 보니...
23/11/30 15:02
우리나라는 그 돈이면 외제차 혹은 더 좋은 내연기관차를 타는 시민의식이라고 해야하나요..? 그런 유행 같은게 있으니 쉽지 않은 듯 합니다. 점점 바뀌긴 하곘죠
23/11/30 15:03
충전관련된 문제가 너무 치명적이라 봅니다.
1. 상시충전이 보장안되는 환경 2. 운행중 충전시 최소 수십분이상이 걸림, 충전설비 부족으로 대기해야하는 시간은 보너스 이거 해결안되면 답이 없는 수준이라봅니다. 기술적 발전없이 정책적 해결로는 너무 어렵죠. 뭐 회생제동으로 꿀렁 꿀렁 멀미 이런건 저 치명적 단점을 넘어야 비로소 만나는 단점이라고 보구요.
23/11/30 15:03
주행거리 짧음 x 충전인프라 부족 이 둘이 곱으로 작용해서 너무 사고싶은데 살 수가 없어요. 출퇴근거리 편도 50키로인데 노후된 아파트 거주하고. 출근후 주차장엔 충전자리 2자리있는데 이걸 9시에 꽂아서 7시까지 냅둬도 되나 싶네요. 아마 완충되면 비켜줘야될거 같은데.. 연비생각하면 너무 사고싶습니다.
23/11/30 15:25
배터리 화재 폭발 관련된 건 실재 발생률보다 훨씬 큰 심리적 장벽이 될 가능성이 커보이긴 합니다. 예방 회피가 거의 안되는 형태의 공포라.... 전고체나 나트륨배터리 등등 안정성 측면에서 낫다는 소리 듣는 배터리는 아직 경제성이 없는 수준이라 알고있는데 2030년쯤에 얼마나 발전할지 궁금합니다 어차피 전기차 산업이야 길게 봤을 때 성장할 수밖에 없고 그게 당장 몇년 내에 크게 성장할 것인가를 알 수 없다는 거니까요
23/11/30 15:32
얼마전 전기차 오너가 됐는데 개인적으론 대 만족입니다. 신도시 아파트라 그런지 충전 스트레스도 없고요.
저는 하이브리드도 좀 일찍 샀었는데 그때도 주변선 그걸 왜 사냐 그러던데 결국 1, 2년 지나면 판도 다시 바뀔거라 생각합니다. 하이브리드던 전기차던 결국 초창기에는 사람들이 친환경 비싼 차값 대비 기름값 얼마냐 세이브 되냐 이것만 따지던데 진동 소음 없는 주행 성능과 품질의 차이가 어마어마 하다는 걸 간과하더라구요. 앞으로 2,3년 정도 안에 배터리 성능도 엄청 올라갈 거고 현재 상황은 일시적이라 봐요. 그런 거 생각하면 좀 기다렸다 사는 게 좋았겠지만 결국 못 기다리고 질러 버렸네요..ㅠㅠ
23/11/30 15:35
1. 집과 직장 모두 50%이상의 확률로 충전가능한 자리가 존재
- 집 : 밤새 충전가능한 개인주택이면 전혀 문제 없음. 신축 아파트라면 그나마 가능성 있음. 구축아파트나 빌라등에서는 많이 불편하죠 - 회사 : 직원전용 주차장 + 전기차 충전가능 자리가 10%이상 2. 만약의 경우에도 가까운 거리에 급속 충전가능한 인프라가 존재 이 조건이 애매하면 엄청 스트레스 받을 겁니다. 특히 겨울이면...
23/11/30 15:40
솔직히 일반 차가 압도적으로 편한데 전기차 갈 이유가 없다 봅니다 크크 인프라가 다 깔리고 전기차도 계속 발전되어서 완벽에 가까운 수준의 안전성이 된다면 그 때 바꿔도 늦지 않죠
23/11/30 15:43
얼리어덥터들은 이미 다 사서 수요자체가 전에 비하면 꽤 줄긴 했을건데
보조금이랑 연동되는 것도 꽤 영향이 있을 것 같아요. 지금은 잘 모르겠는데 제가 구매할때만 해도 해당지역 보조금이 남아있어야 차를 출고할 수 있다고 했는데, 보조금이 줄면 출고할 수 있는 대수도 줄어들어서...
23/11/30 15:56
전기차랑 하이브리드차에 있는 회생제동에 멀미 있는 사람은 그 차들 못타겠더라구요.
전기차 택시 30분 탔는데 멀미나서 미치는줄.. 회생제동 단계를 최고단계로 설정한건지..
23/11/30 16:22
택시아재들은 맨날 개쓸데없는 엑셀 밟았다뗐다를 일상적으로 하고 있어서 안 그래도 멀미유발자들인데 전기차에서도 같은짓을 하고있어서 울컥울컥이 더 심한 것뿐이에요
[전기차] 택시가 멀미가 심하게 난다 보다는 전기차 [택시] 가 멀미가 심하게 난다 가 더 맞는 것 같습니다. 운전을 그지같이 하는걸 탓해야되는데 근데 이 사람들이 전기차 이미지 싹다깎아먹어요 크크
23/11/30 16:23
저는 퇴근길에 급속충전소가 있어서 배터리 좀 썼다 싶으면 거기 들러서 10-15분 꽂아놨다가 집에가는데 이런 환경이면 아주 좋습니다
근데 급속충전소가 주위에 없다? 완속충전이 쉽지않다? 오노 절대못탈듯
23/11/30 16:28
제주도 여행갔을 때 4일간 모델3를 렌트해서 타봤는데,
제가 평소 생각하던 이상적인 차라고 생각이 들어서 저는 다시 한국 들어가서 차를 사게 된다면 당연히 전기차를 살 듯 합니다. 일단 덜덜 거리는 소리 없어서 너무 좋았고, 기본적으로 속도 변화 별로 없이 운전하는 것을 좋아하다 보니 회생 제동에 대한 거부감도 들지 않더라구요. 충전은 제주도라 그런지 크게 어렵지 않더라구요. 그냥 식당 근처에서 충전 걸어 놓고 밥 먹고 오면 되기에...
23/11/30 16:48
캠프가 있는 상용차 아니먄 굳이 내돈주고 스트레스 받기가... 그리고 가갹도 들어가는 부품대비 너무 말도 안되게 비싸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간 논외인데 전기차 할당 주차구역 만드는거도 같은 관리비 내고 이게 뭔가 싶습니다
23/11/30 16:59
같은 급의 전기차와 내연기관차가 못해도 2000만원에서 3000만원 차이가 나는데, 1년 15000km 기준으로 들어가는 연료비와 보험료만 계산해봤을 때 절약되는 비용은 약 80~90만원, 이걸 환산해 내려면 못해도 22년은 필요합니다. 내연기관차가 차량 유지에 필요한 비용이 더 있다고 하더라도 일반적인 1년 15000km 주행으로는 10년 이상이 걸리는 상황에서 충전의 불편함을 감당할 만큼 전기차가 내연기관차에 비해서 뛰어난가 라는 질문에 저는 no 였습니다.
특히 저같은 경우에 주기적으로 하루에 600km를 주행해야 하는 상황인데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강제로 충전이 필요하다? 휴게소 상황을 보시면 알겠지만 쉽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23/11/30 17:02
환경을 위해 연비가 싸서는 핑계고 사실 금전 여유있는 얼리어댑터의 장난감이죠. 실제 차주라면 이런데서는 불편하고 스트레스받고 사고나면 타죽을 거 같다고 외치고 계속 꿀빨고 싶을겁니다.
23/11/30 17:13
자동차쪽 벤더하는 친구한테 들어보니, 자동차는 1세계에 팔아먹었으면, 2, 3세계에서 물량으로 돈버는게 정석인데, 전기차는 2, 3세계에 인프라가 따라와 줄리가 없으니 무조건 내연기관 자동차 파는놈이 승리한다고 하더라구요. 생각보다 설득력 있었습니다.
지금당장 한국도 충전 인프라 문제가 산재해있는데, 이 이상의 다른 수요처를 찾을 수 있을지
23/11/30 17:17
전기차 살까 하다가 가격 및 여러가지 고려 후 외제차 샀습니다. 이거 끌고 다니다가 디음에 살때면 충전문제랑 화재문제 등 왠만큼 해결되어 있지 않을까 해서요
23/11/30 17:17
환경이나 주행, 라이프스타일만 맞으면 전기차만한게 없긴 한대, 무난하게 대충 신경 안쓰고 타기엔 사실 기름차가 아직까진 좋죠. 그리고 전기요금에 대해서는 잘 계산하셔야 되는게 한전 적자 생각하시면 이해가 빠르실텐데 총선 끝나면 막 올릴꺼라 어느 정도 감안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3/11/30 17:26
현거주지가 인천인데 고향집이 강원도 정선입니다
구정때 전기차 이거 갈수있습니까? 일반 휴게소도 사람많아 들어가기 힘든데 이걸또 얼마나 기다렸다가 충전하고 가야할까요? 전 당분간 전기차에 전혀 관심 갈일이 없을듯해요
23/11/30 17:32
전기차가 나오기 시작할때쯤에 생각했죠
한 10년쯤 뒤에 사면 되겠구나... 근데 정작 그 시기가 다가오고 있는데 인프라 구축의 길이 아직도 멀고도 험하다는게 안타깝네요 오히려 인프라 구축 속도는 주춤해지는거같습니다.
23/11/30 21:08
크크 전기차가 뭐 어그로 끌릴 이유가 없는거 같은데 묘하게 사람들을 끌어모으더라고요. 대부분의 커뮤니티에서 무한 반복되고 있는 논쟁이죠.
23/11/30 18:12
진짜로 동선상 전기차 충전 인프라가 영 별로라 생각을 못하고 있는데
흐헤헿 전기차는 시기상조가 맞아요(feat. 나만탈거임너는사지마) 하는 얘기가 가끔씩은 곱게 안보이긴 합니다
23/11/30 18:37
제주에서 전기차 빌려보면 만족도는 매우 높더라구요
전용 밥집만 있으면 무조건 전기차가 좋아보입니다 물론 아마테라스급의 화재는 무섭긴 해도...
23/11/30 19:01
테슬라 모델3 타고있고 테슬라 구매전에 쏘카로 아이오닉5,ev6 등 수차례 같이 경험해봤습니다.
테슬라 제외 모든 전기차들이 다 dc콤보로 몰리니 충전하기가 쉽지않고 전기 포터, 전기택시는 계속 충전해줘야되는 문제도 많죠. 저도 dc콤보 어댑터 사서 가끔쓰지만 기본적으로는 아파트 완속충전(8-9시간소요), 여행시 근처 슈퍼차저 또는 지방dc콤보 충전기사용(지방은 수도권에 비해 충전 경쟁이 낮음) 이런 패턴으로 사용해서 만족스럽습니다. 한달에 충전비 10만원이하 및 12만원 자동차세도 이득이구요
23/11/30 19:10
대충 글보니 조건 맞으면 전기차가 맞다라는거네요. 충전 하기 용이한 곳에 살고 돈 넉넉하면..
한 3년 모는데 새차 살거면 전기차 사라고 이야기하곤합니다.
23/11/30 22:28
저는 전기차 자체가 오바와 정책의 콜라보라고 보기 때문에 한국이 앞서나가는거지 다 따라올거라 봅니다
전기차가 대세가 되려면 20년은 지나야...
23/11/30 23:53
11월에 모델 Y RWD 출고 했는데 진짜 너무 너무 만족
저는 오히려 기름 넣으러 주유소 다녔던 게 훨씬 불편했던 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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