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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3 05:37
나름 게임 중독 중인데 만렙채운 게임 캐릭터(현질 혹은 다량의 시간 투입)를 클릭 실수로 한번에 삭제된 느낌 혹은 하루 자고 일어날 때마다 누군가의 해킹으로 레벨이나 아이템이 조금씩 다운되는 현상을 겪고 결국에는 바닥까지 도달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23/12/13 05:52
사람마다 달라서 단정할 수 없지만 한창 사랑에 빠졌을 때는 부모님이나 형제자매보다 연인이 더 애틋하죠.
부모님이나 형제자매에게 연인에게 하듯이 매일 보고, 사랑하고, 보고싶다고 톡하고, 전화하고 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겠습니까? 그런 부모님이나 형제자매와 싸워서 평생 보지 않고 이별한다면????? 그 상실감의 크기와 비교해보면 얼추 맞지 않을까요?
23/12/13 13:40
저도 해보기 전엔 몰랐을 듯
정 붙이고 몸 섞은 사람 하나가 없어진다는게 생각보다 힘들더라구요 인생 살면서 가까운 사람과 아예 안 보게 되는 경우가 연인과의 이별말고는 잘 없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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