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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2/19 20:14
할머니 할아버지 외할머니 뵌 적이 없어서 그런 따스함을 잘 모릅니다(손자 사랑 같은거)
외할아버지도 기억 잘 안 날 때 돌아가심
23/12/19 22:04
음식은 모르겠고 제가 어렸을때 환절기마다 감기를 달고 살았는데
그때 외갓집에 가면 외할머니가 만들어 주시던 특제 탕약이 있었는데 저거 마시고 하룻밤 자면 감기가 뚝 떨어져서 지금도 가끔 감기에 걸리면 돌아가신 외할머니가 만들어 주던 저 탕약이 생각나네요..
23/12/20 06:51
오랬동안 자리를 지키고 있는 식당이 그래서 고마운거죠.
20년만에 부모님 모시고 창동 하누소, 대학로 박석고개 찾아갔는데, 항상 비슷한 맛을 유지해줘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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